문내면 민관 함께
아이키움 3호 협약체결
해남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인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7월30일 세 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내면사무소,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축하와 지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출산 축하 지원을 군의 출산정책과 연계해 추진한 점이 주목된다.
지원대상은 문내면에 주소를 둔 생후 100일 아동으로, 2025년 7월 말 기준 출생신고된 5명 중 4명이 이번 지원을 받는다.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남사랑상품권 30만원을, 문내면사무소는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 보건소는 기저귀와 산모 영양제 등 육아용품 10종을 각각 제공했다.
해남군은 올해 들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출산 축하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해남청년회의소와 1호 협약, 6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와 2호 협약을 체결해 쌍둥이 출산축하금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주기별 산모·아동 건강검진 연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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