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현희)는 지난 8월1일부터 2일까지 영광군에 위치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제4회 청소년 캠프-마음ON, 힐링 UP’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생 20여명이 참여해 명상 및 치유 활동을 체험했다.
기존 캠프가 놀이를 통해 또래와 어울리며 관계를 확장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캠프는 조용히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명상 캠프를 경험해보니 내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웠고 앞으로 나를 더 잘 다룰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강현희 센터장은 “마음이 흔들릴 때 잠시 멈추고 살피고 돌이키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회복의 의미를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청소년 관련 상담은 청소년전화 1388또는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537-1388)를 통해 상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