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선거과정에서 내년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선에서 공천 배제가 없는 '노 컷오프'를 내걸었다.음주운전을 비롯한 성비위 등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모든 후보들에게 경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는 지역구 위원장의 전략공천 자체를 막겠다는 약속이고 또 컷오프로 인한 억울한 일을 사전에 없애겠다는 것이다.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역구 위원장의 일방적인 전략공천으로 민주당 경선기회마저 박탈당한 후보들이 해남과 완도, 진도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배지를 다는 일이 속출했다
전남교육청(교육장 김대중)이 지난 8월7일 주요보직 임용대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조연주(60) 황산중학교 교장이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내정됐다. 부임은 9월1일자이다.진도 출신 조연주 신임 교육장은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황산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중이다.진도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장흥고등학교 교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이근주)는 지난 8월5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전지분유 20㎏ 100포(1,800만원 상당)를 해남군에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해남군 낙농육우협회 자체 행사로, 해남 각 읍·면 단위 분회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이근주 지부장은 “최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군민들이 건강식품인 우유 마시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농육우협회 해남군지부는 관내 11개
해남군이 빈집재생 정책을 추진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1동의 빈집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9동의 추가 정비가 예정돼 있어, 연말까지 총 80동의 빈집재생이 완료될 전망이다. 정비된 빈집은 귀농‧귀촌인, 청년 농업인, 농촌유학 가족 등에게 최장 5년간 무상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월 1만원 임대형 주택도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해남군은 빈집을 단순 철거나 관리의 대상이 아닌 정착을 위한 주택 자원으로 전환하고 있다. 임대형 리모델링 주택은 최대 5,000만원, 자가거주형 리모델링 및 철거 후 신축형 주택은
대흥사 방면 4차로 확·포장 구간에 최대 5개의 원형교차로가 설치된다. 교통안전 차원에서 원형교차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강진~옥천 4차선처럼 사고위험을 높일 것이란 의견이 상존한다. 이곳 구간 1단계는 해남읍에서 연동까지 1.4km, 2단계는 연동에서 평활리까지 3.7km로 구분된다. 현재 설계에 반영된 원형교차로는 굴다리 아래 2곳과 연동 입구이다. 굴다리 아래 평동교차로는 영암, 진도, 방향과 인근 마을·농로를 연결하고, 연동 입구 고산교차로는 윤선도 박물관 등 관광권과 생활권의 차량 흐름을 분리·분산하는 역할을 맡는다.해
고성주 화가의 ‘남도의 자연을 담다’ 전시회가 목포 성옥 문화재단 갤러리에서 8월1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8월16일 오후 5시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아니의 오픈기념 음악회가 먼저 관객을 맞는다.고성주 작가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을 화폭으로 옮기고 있다. 이를 위해 곳곳의 산천을 누비며 실경 위주의 산수화를 그리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그동안 스케치 해왔던 남도의 풍경 속에서 예전에 발표된 작품과 미발표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유달산의 봄 풍경이 눈에 띈다. 고성주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
황산면 연호마을 미술전시회가 오는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황산면 신활력플러스아카이브 카페에서 열린다.전시회에는 그림 및 사진 40여점이 걸리는데 연호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가정에 보관해온 작품들이다.해남농업연구소 민경진 대표는 예전에는 각 가정마다 수묵화와 서예작품, 사진 등이 벽을 가득 채웠는데 지금은 버려지고 있다며 이러한 것이 안타까워 수집해 왔다고 말했다.민경진씨는 농촌인구의 소멸이 마을과 문화의 소멸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한 작은 떨림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삼산면주민자치회(회장 윤문희)는 지난 8월8일 삼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025년 삼산면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명현관 군수,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 해남군의회 서해근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자치회 활동 영상 상영으로 막을 열었다. 윤문희 회장은 “삼산면주민자치회는 ‘행복한 삼산을 만드는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모색해왔다”며 “주민자치가 더욱 큰 힘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회장 곽종선)가 주최한 제23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8월11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꿈을 향한 도약, 해남바다가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고수온 양식장 대응 교육, 유공자 표창, 장기자랑, 경품 추첨 순으로 꾸며졌다.또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전라남도지사 표창엔 강성일(황산 성산), 김자랑(송지 어란) ▲해남군수 표창 김대식(화산 평호), 박성은(북평 남창), 김동선(문내 양정) ▲해남군수
화산면 그린반장 할머니들은 화요일이면 각 마을에서 분리배출한 자원을 들고 면소재지로 집결하는데 여기엔 화산초 어린이들도 학교에서 분리한 자원을 들고 온다.
농촌과 어촌마을에는 버려진 건물들이 허다하다. 한때 각종 체험을 하겠다며 국비를 확보해 건립한 건축물이다. 처음 1~2년 정도만 쌈박하게 사용하다 버려지고 또 흉물로 전락한 경우다. 이렇듯 버려지는 건물들이 늘어나는데도 여전히 사업명만 달리하는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다.어업인의 정주환경 개선과 어민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어촌뉴딜300사업’도 주민다목적센터며 공동작업장, 치유시설 등이 속속 들어선다. 분명 그 마을에도 제 역할을 못하고 폐허가 된 건물들이 있건만 또 다른 건물들이 들어선다. 주민쉼터라는 명목의 건물, 그러나 인구가
해남군의 해남읍과 13개 면의 주요 지명의 유래를 정리하고자 한다. 해남문화원의 와 윤여정 선생의 를 많이 참고했다. ●해리(海里) : 산마을. 산을 의미하는 옛말 '받'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산마을>받몰>받의몰>바대몰>바다몰>해리(海里). ●성내(城內) : 해남읍성 안의 마을. 재 성(城) 안 내(內). ●남외리 : 해남읍성의 남문 밖에 있는 마을. 남문밖>남밖에>남밖으로 불렀다. 남녁 남(南) 바깥 외(外). ●고도 : 밖으로 튀어나온 곳
해남과 비슷한 하구 갯벌과 섬 연안의 환경을 지닌 인천에서 오랫동안 자연을 보아온 실력파 선생님들이 대흥사 계곡숲을 찾아왔다. 아이들을 키우며 지역의 제철 자연을 배우면서 숲해설가와 자연안내자로 성장한 엄마들이기도 하다. 때마침 풍성하게 피어난 머귀나무 꽃을 오가는 분주한 벌 나비 가운데 멸절되고 있다는 푸른큰수리팔랑나비도 보고, 막 이소하고 있는 긴꼬리딱새들도 여럿 만나며 탄성을 지른다. 숲길따라 망태버섯과 함께 늦은 대흥란이 막 피어나고 있었다. 대흥사 일대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붙여진 난초과 부생식물로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
(재)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에서는 오는 8월15~17일까지 이마도국제창작레지던스에 상반기 입주한 국내외 입주작가들의 작업공간과 창작과정을 공개한다. 행촌문화재단은 현재 문내면 임하도에 예술창작레지던스를 운영 중이며, 지난 12년 동안 국내외 예술가 70여 명의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머물며 천여점에 이른 작품을 남겼다.현재는 국내 작가 8명과 1팀, 해외작가 4명 등 총 15명의 예술가가 장단기 입주로 창작활동에 참여 중이다. 이번 중간 보고전은 상반기 입주작가들의 작업 과정과 성과를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 작가들을 직접
해남군립도서관은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를 8월12일부터 9월22일까지 응모한다.참가자격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4개 부문이며 대상도서는 2025 올해의 책 ‘작은 빛을 따라서’ 외 7권이다. 제출서류는 독후감 3~4매로 전자우편, 및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내용은 내용에 대한 이해도,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맞춤법, 성인지감수성으로 독서왕 1명과 최우수 5, 우수 5, 장려 7명 총 18명을 선정한다. 우수작은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출품되며 시상식은 12
해남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주먹 찌르개와 신석기시대의 갈돌·홈돌, 5세기 무렵의 가야계 토기 등이 처음으로 전시됐다. 또 산이면 진산리와 화원면 신덕리에서 수습된 고려청자를 비롯해 조선시대 호패와 나막신, 짚신틀, 따비, 은비녀 등 민속자료가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해남역사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들이 오는 9월28일까지 해남군민광장 광장갤러리에서 ‘해남광장갤러리 기증기탁展: 나눔과 공유_2025’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 유물들은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기탁한 유물들로, 김남주, 박월선, 윤영
옥천면 월평리 이세린이우재·김정현씨의 첫째 딸 세린이가 6월24일 태어났어요.2025년6월24일 오전 6시25분 3.29kg 49cm드디어 지구별에 도착한 내 쪼구미 아기, 세린이(홍시).막달 되어서 엄마가 자꾸 빨리 나오라고 하니정말 1주 딱 맞게 나온 효녀예요.진통 도중에 눈을 꼭 감고 힘을 주고팍 떴는데 천장에 무수히 많은 별이 보였어요.“별을 달고 나온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크렴! 엄마 아빠가 어떠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해♡”- 세린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정초 증조할머니
해남읍 해리 김로운김철호·김민영씨의 둘째 아들 로운이가 7월25일 태어났어요.“태명처럼 축복 속에 태어난 멋진 아가, 천사 김로운♡ 슬기로운, 지혜로운 로운이가 되길바라”
옥천파출소(소장 오승렬)는 최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음식점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대상, 인권 침해 및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또한 8월11~29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인권 보호 안내문을 배포하고 112 신고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등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음식점에서 일하는 태국 국적의 한 여성은 “경찰관들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심적 불안감이 해소되고 경찰관들이 항상 가까이 있다는 생각
해남군은 장기간 방치된 토양개량제로 인해 주민 불편과 농촌 경관 훼손 문제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월14일부터 오는 8월22일까지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방치물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14개 읍면 전체 마을이며, 읍면별로 마을 단위의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담당 공무원과 마을이장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 방치된 토양개량제가 확인될 경우에는 미살포(방치) 확인서를 작성하고, 해당 농가와 협의해 살포 예정일을 지정하거나 다음 작기 사용을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