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마을방범 CCTV
관제 일원화로 안전해남 구현
해남군이 2025년도 지자체 CCTV 통합관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지난 8월11일 AI 등 최신 기술 도입과 정보 융합을 통한 우수성과를 담은 사례집이 발간됐는데, 해남군의 우수사례도 소개돼 있다. 사례집은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처음 개최된 CCTV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혁신적인 ‘515마을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 시스템은 군-마을 단위 광케이블 전용망을 무상으로 구축해 양질의 고품격 영상정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용회선 시설 최소화 설계를 통해 ‘1마을 1전용회선 요금 부과’ 정책을 실현하는 등 탁월한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선도적인 정책 마련은 전용회선 통합정책 개발 및 광케이블 전용망 인프라 지원 등 해남군만의 독보적인 접근 방식으로 27억원 이상의 획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지자체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군민들에게 최상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해남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집 선정은 해남군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 안전망 구축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지능형 관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해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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