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동시선거에 군수출마가 유력시 되는 서해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신분이 됐다. 서 의원의 탈당이 민주당 일색이었던 내년 지방동시선거에 무소속 또는 타 당의 출마러시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린다.현재 해남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수, 도의원, 군의원 전원이 민주당 소속이다. 따라서 서 의원은 해남 현역 정치인 중 유일하게 무소속 주자가 됐다.지난 8월18일 해남군의회 1층 주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밝힌 서 의원은 일단 무소속에 몸을 담지만 모든 여건을 열어놓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무소속으로 남을지,
해남군은 지난 8월14일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농어촌수도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한민국 농어촌 A.C.E(AI-Agri, Culture, Energy)라는 주제로 농어촌수도 분야별 사업과 ‘농어촌 잘사니즘’ 실현을 위한 257건의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아울러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우리군에 적합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주요 과제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솔라시도 기업도시 국제학교 유치 ▲국립하구복합센터 설립 및 영산강 생태 복원사업 ▲AI·스마트 농기계 실증 시범단지 조
조기재배한 햇고구마 ‘진율미’ 수확이 한창이다. 이번에 수확된 햇고구마는 일반 품종보다 약 2개월 빠른 시기에 조기 수확이 가능해 여름철 프리미엄 농산물 시장을 겨냥한 전략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해남군은 조기재배 농가와 협력해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햇고구마 수확과 유통에 들어갔으며 초기 정식 시점의 안정된 기상 조건, 특히 적절한 강우량과 일조량이 맞물리며 작황이 좋아, 전년 대비 수확량 증가가 기대된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지난 2006년 지리적표시제 제42호로 등록돼 전국 어디에서든 ‘해남고구마’라는 브랜드가치를
지난 8월 19일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대장 박석정)에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동생과 함께 찾아왔다. 손엔 감사의 편지가 들려있었다. “경찰관님들 보고 겁을 먹거나 무서워 피하는 행동은 죄를 짓지 않으면 하지 않겠지만 얼마 전, 뺑소니 사고가 있어서 처음으로 읍내지구대에 방문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았어도 살짝 겁이 났습니다. 아이스크림을 건네주시며 안심시켜 주시던 경찰관님, 신고 후에 범인을 잡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금방 잡아주셔서 역시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경찰관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화원면 목장교회(담임목사 이준석) ‘붕붕율동팀’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제34회 전국 어린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목장교회 붕붕율동팀은 화원초 5학년 최윤지, 6학년 김다혜, 문주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지난 5월31일 해남, 강진, 장흥, 영암, 완도, 진도를 대상으로 한 지역대회에서 가장 큰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7월12일 광주, 전라, 제주 지역에서 모인 호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전국대회 출전권을 쥐게 됐다. 재미로 참가한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전국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붕붕율동팀’은 대회를 앞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오는 9월6일 특별한 과학 강연이 열린다.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초청 특별 강연이다. 이정모 관장은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관장을 역임하며, 안양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그는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일반 시민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설명으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찬란한 멸종」, 「공생 멸종 진화」,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달력과 권력」 등이 있다.이번 강연에서 그는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그래도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의 자체 브랜드 쌀인 ‘한눈에반한쌀’이 2025년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농협경제지주·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지난 8월14일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11회 쌀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는 전국 농협 대표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해 매년 우수 농협을 선정하는 행사다. 윤치영 조합장은 “조합원님들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한눈에반한쌀’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에 주력하
해남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군민안전보험이 올해부터 기존 화재, 폭발, 자연재해 등 보장 항목에 온열질환 진단비, 골절 수술 진단비, 상해 후유장해 등 13개 항목이 새로 추가돼 총 40개 항목에 대해 보장범위를 넓혔다.특히 해남군 군민안전보험은 농어촌 특성상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자주 발생하는 벌쏘임, 뱀물림 사고와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진단비도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군민안전보험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발생한 사고로 인한 인적 피
제7회 해남전국차도구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이 오는 8월3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월27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장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공모전에는 백자, 분청, 청자, 현대적 감각의 작품 등 작품성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차도구 작품들이 출품됐다.대상을 수상한 이문헌 작가의 ‘분청꽃살문주전자세트’는 한국불교 건축의 대표적인 조형인 꽃살문(木花格子)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상감기법의 다도구 세트다.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를 비롯한 12개 지역 작
황산면 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 80주기를 기리는 특별 전시가 8월21일부터 31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제주, 인도네시아 등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은 이번 옥매광산 희생광부 수몰사건 80주기 특별 전시에 참여, 해남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김정아 작가는 옥매광산 주변에서 채집한 명반석, 풀, 꽃, 열매 등 자연 재료로 직접 안료를 제작해, 기억이 쌓이고 드러나는 풍경을 섬세한 회화로 표현했다. 그의 작업은 물질을 통해 시간을 붙잡고, 고통과 희생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지구무늬 탐
해남중학교 후문 담벽 밑, 항상 풀이 우거져 있었는데 어느날 해남읍사무소가 몰래(?) 그 많던 잡초를 싹 거둬가 버렸다. 시원하게 열린 길을 걸으며, 해남읍 도로변에 불쑥불쑥 뛰쳐나온 잡초들도 어디론가 가져가 주길 기원한다.
영산강 해수유통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새만금도 술렁거리고 있다. 해수유통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해남군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영암호와 금호호, 고천암호가 탄생했다. 특히 영암호와 금호호는 영산호의 물이 유입된다. 44년째 갇힌 영산호의 수질은 농사짓기에도 어렵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오염도가 높다. 이러한 물이 흘러드는 영암호와 금호호의 녹조 현상도 심각하다. 영암호를 끼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중심축은 호수이다. 영암호의 수질이 기업도시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해남군은 솔라시도에 RE100국가산단 및 대규모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정차하지 않고 원형 교차로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통행하는 교차로로, 시간과 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 탄소 저감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 교차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최근 우리 지역에도 회전교차로가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교통환경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새로운 구조에 대한 낯섦으로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원형 교통섬이 설치돼 있어,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진입할 경우 교통섬이나 통행 차량과의 충돌로
인간에게 평등한 게 하나 있다면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잘난체하는 부자나 권력자도 일반인과 다르지 않지요. 죽음이라고 해서 다 같은 죽음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애달픈 죽음이 있는 반면에 조금씩 잊히기도 하고, 더러는 아무 느낌이 없기도 합니다.부모님을 제외하고, 늘 생각나는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목포 출신으로 키가 크고, 부리부리하게 생긴 친구였습니다. 넥타이를 싫어하는 나와는 달리 양복 정장을 좋아했던 그가 10여 년 전에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제주에 살면서도 친구의 부친상에는 다녀왔지만 정작 그의 장례식
해남군은 8월20일부터 9월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삼산면 자연스토리에서 제2기 엄마손 영양교실을 운영한다.영양교실은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 및 조부모 대상으로,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2,115명이 영양교실에 참여했으며, 참가자 만족도는 95%에 달한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을 진행하고, 만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가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ESG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올해 개최한 캘리그라피 공모전의 우수작품 전시회를 9월30일까지 박물관 1층 복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올해 해남공룡박물관 캘리그라피 공모전에는 총 18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20작품(일반부 12작품, 학생부 8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해남 공룡을 주제로 다양한 표현 기법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전시 중이다.해남공룡박물관 관계자는 “캘리그라피는 예술 장르를 통해 해남 공룡의 매력을 새롭게 표현한 작품들로 공룡과 해남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땅끝순례문학관은 한국시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연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열리는 시문학콘서트에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이 초청된다. 9월6일에는「바람의 사생활」,「바다는 잘 있습니다」 시집을 낸 이병률 시인, 10월11일은「훔쳐가는 노래」,「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의 진은영 시인, 11월8일은「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의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는다. 콘서트에서는 박수연 소프라노와 나영오, 고은총 테너 등 전문 성악가들을 초청해 음악이 함께하는 무
송지면 어란마을에 앙증맞게 작은 어촌점방이 자리한다. 하나슈퍼라는 간판이 걸린 구멍가게다. 하나슈퍼에는 문구점이라는 글씨도 붙어있다. 한때 어란진초 학생들이 참새방앗간처럼 드나들었을 문방구 겸 슈퍼였다. 이때만 해도 점방은 성황을 이뤘다.지금은 외국인 근로자들만 간간이 찾는 한적한 점방, 그래도 가게에는 아이스크림이며 생활용품, 과자 등이 진열돼 있다.어란마을에는 한때 7개의 점방이 호황을 누렸다. 인구도 많은데다 송지면소재지인 산정과도 거리가 있어 7개 점방 모두 이용률이 높았다. 그러나 교통의 발달과 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점방
리틀타익스 아이스크림 카트(사용연령 : 4세 이상)파라솔, 메뉴판, 아이스크림, 볼, 스쿱 등 귀여운 디자인에 생생한 소품이 가득 담긴 아이스크림 카트는 실제 아이스크림 판매처럼 종을 울리고, 주문받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는 역할 놀이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완구. 뽀로로 동화나라 캐슬(사용연령 : 4세 이상)두 개의 탑과 미끄럼틀,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구성된 성형태의 역할 놀이 장난감으로, 뽀로로와 친구 피규어들이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 제공.동화세계를 체험하며 정서 발달에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8월20일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해남군청, 해남경찰서와 함께 소방차량(긴급차량)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 및 민간인 소방차량 탑승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소방차량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량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차량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소방자동차의 우선 통행 등)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