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적극행정 6건 선정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분리되지 않은 이물질 때문에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이에 담당부서는 자체 개발한 채반구조와 진공청소기 기능을 결합한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이는 이물질이 걸러지면서 품질좋은 퇴비의 생산으로 이어져 퇴비 수요도 66톤이나 증가했다.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도 효율이 배가되면서 연간 2억 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설비에 특허까지 출원 중이다.
해남군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는데 ▲생활자원처리시설 고도화 및 자원순환 촉진(환경과 김근선) 등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