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회조사결과 해남군민들의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역으로는 ‘주택 시설‧면적‧구조’ 만족도가 직전(2023년) 대비 13.5%p 증가한 50.0%로 조사됐으며, ‘주차장 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직전(2023년) 대비 12%p 증가한 46.1%로 나타났다.
해남군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발전 방향으로는 ‘농림축산어업에 기반을 둔 정책’이라는 응답이 34.0%로 가장 높았으며, ‘노인‧청소년‧여성이 살기 좋은 복지정책’이 26.9%, ‘출산‧보육 및 귀농‧귀촌, 청년 등 인구정책’이 15.3%로 그 뒤를 이었다. 
해남군이 군민의 삶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의식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사회조사결과가 해남군청 홈페이지에 공표됐다. 
이번 사회조사는 3월28일부터 4월9일까지 13일간 82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표본조사로, 15세 이상 가구원 총 1,237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해남군 사회조사는 매년 통계조사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사항목은 격년 주기로 구성된다. 올해는 전라남도 공통 30개 문항과 해남군 특성 15개 문항을 포함해 총 45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일‧돌봄 병행의 어려움 문항이 삭제되고 교통문제 해결방안 문항이 신규로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