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의원이 지난 8월26일 제34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주여성에게 초‧중‧고 과정 이상의 정규학력 교육기회를 제공하자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올 4월30일 현재 베트남 등 14개국 701명의 다문화가정이 있고 이는 2024년 652명에 비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정규학력 지원은 개인의 역량 강화와 가정 및 지역사회, 더 나아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다고 밝혔다.이어 민 의원은 “해남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2028년까지 5년간 552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고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도 순조롭게
해남군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찾아가는 보건소 물리치료버스 운영사업을 선정했다.해남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8.6%, 농어업에 종사하는 인구 비율은 40.3%로 이에 따른 농어민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이 92%에 달하고 있다.이에 해남군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와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군비 4억원을 확보해 버스 구입 및 물리치료를 위한 내부구조 변경과 적외선조사기·저주파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갖춰 올해 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물리치료버스 운영을 위해 의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물리치료팀, 한의사·간호사로
북평면은 지난 8월27일 남창 5일시장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와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 지역 상권 활력 제고, 폭염에 따른 주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현장에서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안내했다.또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창 5일시장을 방문한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폭염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안내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작 한 달여가 지난 이날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3만3,000그루의 나무에서 나오는 탄소중립 효과를 낸다는 이끼정원이 자리한 화산면 석정리 고인돌군락지, 이곳에선 할머니 한 분이 열심히 이끼정원을 가꾸고 있다. 이끼 잔디 위에 떨어진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걷어내고 세찬 바람에 훼손된 이끼를 다시 심는 등 손길이 바쁘다.이끼정원에서의 삶,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이끼정원에는 빗자루도 걸려있다. 이끼 위에 떨어진 나뭇잎을 쓸어내라며 남편인 박동식(81) 할아버지가 손수 갈대 줄기를 뽑아 만든 빗자루다.화산면 석정리 이휘임(75) 할머니는 자신의 이끼정원 가꿈이 지구의 허파에 숨을
황산중 조연주 교장이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을 앞둔 지난 8월27일 황산면 시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김민덕 시설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황산중과 시등지역아동센터는 든든한 협조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감사패는 두 기관이 펼쳐온 아름다운 결실에 대한 감사함이자 따뜻한 이별의 선물이었다. 지난 2024년, 황산중학교에 새로 부임한 조연주 교장은 ‘아이들 사랑’과 ‘학교 사랑’을 최우선으로 삼아 학교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황산중 졸업생 및 지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30회 졸업생(임
문내면 예락마을 ‘복 터진 미술관’에 예락 할머니들의 작품이 걸렸다.문내면은 경로당문화공방사업 일환으로 예락마을에 그림교실을 열었다. 그림교실에 참여한 이들은 70~90대 할머니들로 양공순, 김중애, 박정애, 이영단, 박애순, 이선순, 박옥례, 이난순, 윤지순, 박필단, 김영애, 김복심씨이다. 예락마을 할머니들은 행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내면 임하도 ‘이마도 레스던시’에서 작업 중인 이지연 작가로부터 2개월간 그림을 배웠다. 2개월간의 짧은 배움이었지만 할머니들은 내재돼 있던 예술의 혼을 불러내며 자화상과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 농
해남의 맛집 메뉴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로 출시된다. 해남군은 관내 음식점의 밀키트 제작을 지원,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밀키트 장비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개 음식점의 대표 음식을 담은 5가지 밀키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해남 닭코스요리의 원조인 해남읍 연동 장수통닭의 ‘토종닭 주물럭’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토종닭과 입맛을 살려주는 매콤달콤 고추장소스가 더했다. 1975년부터 4대째 내려오는 손맛을 자랑하는 장수통닭의 대표 메뉴다.북평면
8월2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할인률은 20%이다. 할인제품은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의 황칠소금·죽염·사골육수·콜라겐젤리스틱 ▲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말랭이, 꿀고구마 등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말랭이, 꿀고구마 등이다.
북평면은 지난 8월23일 북평면 청렴 특수시책 일환으로 제2회 북평 하계 미니올림픽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우리가 건강해야 면민이 행복하다’는 주제로 직원 간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의 격차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미니올림픽에서는 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물풍선 던지기 대항전, 물바가지 릴레이 등 세대별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활동이 펼쳐졌으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을 통해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참가한 직원들 모두 ‘여름 물놀이로 스트레스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1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22개 도서관이 동시에 개최하는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과 연계해 책을 매개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체험 축제로 열린다. 오는 9월19일부터 해남꿈누리센터에서 펼쳐지는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 콘서트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재즈곡 소개 및 연주로 책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9월20일 오후 5시 서림공원에서 열리는 ▲북작북작 마켓페스타에서는 지역 단체 해남씨_랩과 다람쥐 연
해남읍 구교리 한 상가 앞, 이제 막 개업했는지 화분이 즐비하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문구하나, ‘돈 세다 기절하소서’이다. 정말 기절해도 좋으니 돈 세다 기절 한 번 해봤으면 하는 것이 인간 모두의 소원일 것이다.
해남군의 긴축재정이 시작됐다. 윤석열 정부 때 교부세 삭감이 원인일 수 있지만 재정을 고려하지 않는 대규모 사업 유치에 따른 부분이 상당 영향을 미쳤다. 해남군의 재정안정화기금은 어느 시군보다 액수가 컸다. 한때 1,700억대에 이르렀으니 클 만도 하다. 재정안정화기금을 너무 믿었던 것이 아닌가. 재정안정화기금은 군수 공백시기 제때 쓰지 못한 돈을 예치한 예산이다. 당시는 돈을 사용하지 않고 꽁꽁 묵혔던 것이 문제였지만 지금은 감소 폭이 너무 가파르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2024년까지만 해도 재정안정화기금은 1,000억원이었다.
지난 8월20일 화원 당포마을, 폭염 속에 몇몇 어르신들이 낡은 조립식 건물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4개 마을에서 모인 남성 어르신들만 최대 12명, 좁디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TV를 보는 중이었다. 건물의 벽은 비닐하우스 천과 방수 부직포로 덧댄 수준이고, 바닥에는 오래된 장판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다. 여름엔 선풍기 하나로 버티고, 겨울엔 기름 난로에 의지한다. 에어컨은커녕 온수 시설도 없다. 대부분의 농촌 마을에는 마을회관이 있지만, 회관은 주로 여성 어르신들의 생활 거점으로 쓰이고 있다. 과거부터 마을회관은 노인 돌봄
20대 초반, 대학시절 배낭 하나 짊어지고 여행을 떠났다. 게스트하우스 거실에 앉아 처음 만난 여행자들과 인사를 나누면 대화는 늘 비슷했다. “어느 나라에서 왔어?”, “이름은 뭐야?” 거기서 끝이었다. 무슨 전공인지, 몇 학년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서로 구태여 묻지 않았다. 내가 속한 학교 이름을 말해도, 아마 들어본 적도 없을 터였다. ‘연세대’라는 말은 한국 안에서는 나를 소개하는 유효한 레이블이었지만, 거기선 무의미했다.그들에게 중요한 건 내 소속이나 ‘정체성’이 아니라, 이 순간 함께 여행하고 있는 ‘지금 여기의 나’였
넘버블럭스 기차놀이 & 양떼목장(사용연령 : 3세 이상)숫자가 적힌 블록과 귀여운 양 모형, 기차 세트가 함께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기차를 연결하고 숫자 블록을 조립하며 양을 우리에 넣고 빼는 놀이를 통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장난감. 협동심을 기르는 데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
소프트 아이스크림 카트 디럭스 한영(사용연령 : 4세 이상)귀여운 아이스크림 카트와 디저트 머신이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다양한 색상의 아이스크림과 토핑, 콘, 컵 소품이 포함돼 손잡이가 달린카트를 밀며 이동하고 버튼을 눌러 소리와 불빛을 즐기며,아이들이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판매하는상상 놀이를 할 수 있는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
해남군보건소는 지난 8월26일 암 경험자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재가암 자조모임을 가졌다.이번 모임은 암 생존자들을 위한 심리적, 정서적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광주전남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해남군보건소가 함께 운영.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 힐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생활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임상영양사의 암환자 식생활 관리 교육,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공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은 광주전남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의 협력을
해남군은 지난 8월2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유통가공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농협 및 유통관련 법인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추진현황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관련 단체 제안 발표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지역에 맞는 고구마 신품종 개발, 소형하우스 지원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제안된 건의사항은 실무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 기후와 농산물 생산비 증
해남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급식 관리 지원 등록을 받고 있다.해남군은 그동안의 어린이급식소를 중심으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등록 시설은 센터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위생‧영양 순회 방문 ▲질환별‧연령별 맞춤 식단 제공 및 영양 상담 ▲입소자별 영양 관리 카드 작성 ▲대
해남군은 지난 8월2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남군이 10년 단위의 중장기 농촌공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촌의 난개발과 불균형 문제 해소,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도출, 경관 보호, 재생에너지지구 등 해남군 농촌공간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