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한우 불고기도
10월 밀키트로 출시
해남의 맛집 메뉴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로 출시된다.
해남군은 관내 음식점의 밀키트 제작을 지원,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밀키트 장비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개 음식점의 대표 음식을 담은 5가지 밀키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해남 닭코스요리의 원조인 해남읍 연동 장수통닭의 ‘토종닭 주물럭’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토종닭과 입맛을 살려주는 매콤달콤 고추장소스가 더했다. 1975년부터 4대째 내려오는 손맛을 자랑하는 장수통닭의 대표 메뉴다.
북평면 대동명품한우는 해남에서는 청정해남에서 먹고 자란 건강한 한우만을 사용해 ‘땅끝한우 불고기’를 밀키트로 출시한다. 해남 땅끝한우는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갖은양념과 채소를 더해 깊은 맛을 낸다.
또 해남 황칠을 넣어 만든 ‘황칠 숙성 돼지갈비’도 밀키트로 나온다. 산삼나무라고도 불리는 영양 가득 황칠과 국내산 돼지갈비가 어우러져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해남읍 곤드레만드레는 ‘곤드레 나물비빔밥’을 밀키트로 출시한다. 집에서 느끼는 엄마의 손맛으로, 곤드레밥과 비빔간장, 애호박, 고사리, 죽순 등 나물 3종이 함께 들어갔다.
또 쫄깃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감칠맛이 일품인 ‘낙지볶음’도 밀키드로 나온다.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의 해남 갯벌 낙지만 사용하며, 아삭한 채소가 식감을 더한다.
밀키트는 군청 직원 대상 시식회를 거쳐, 오는 10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된 밀키트는 반조리 식품으로, 냉장보관하면 되며 간단하게 조리하면 완성되기 때문에 가정, 캠핑장 등에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