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구창고 준공식 겸해

어란진성 문화축제 및 어란진항 어구창고 준공식이 어란진항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어란진성 문화축제 및 어란진항 어구창고 준공식이 어란진항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제6회 어란진성 문화축제 어란여인 가요제 및 어란진항 어구창고 준공식이 지난 9월5일 송지면 어란진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가요제에서 곡성군 김현수씨가 눈물비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송지면 박문자씨가, 우수상은 해남읍 최명숙씨, 장려상은 해남읍 배상호씨, 인기상은 송지면 어란마을 최경남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란마을에는 어민들이 사용하는 각종 어구들을 보관할 2동의 어구창고가 최근 완공됐다.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이 가요제와 함께 열렸다.  
이날 가요제에는 정의송, 이철홍, 이영희, 송영훈, 정주희 가수의 특별공연에 이어 각 읍면에서 온 이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참석한 관객들에겐 경품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문화축제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과 의원들, 박성재‧김성일 도의원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한편 해남 농어촌 마을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어란은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
어란진항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어항으로 조성, 지능형 스마트 국가어항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폐공장, 폐창고, 빈집 등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이러한 변화의 한복판에 있는 어란마을은 젊은층이 가장 많은 마을로 언제나 항구에 활기가 넘친다. 
이러한 활기가 이번 어란마을 문화축제에도 그대로 이어져 어란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줬다.                                  

 

 

노명석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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