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해남군은 지난 9월5일 한국이 제안해 제정된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및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다짐 큐브 쌓기 퍼포먼스’에서는 해남군 환경단체와 함께 해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세대 대표로 참여해 실천 의지를 선언하고 폐박스로 제작된 큐브를 함께 쌓아 ‘푸른 들판과 푸른 하늘’ 그림을 완성, 세대 간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환경 슬로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서는 공연자가 밑그림 없이 대형 종이에 그림과 글씨를 완성한 후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각각 직인을 직접 날인하는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진행, 대기환경 보전에 대한 해남군의 의지를 표명했다.
또 폐지를 활용해 제작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푸른 하늘을 향한 질주, 지금 바로 강하고 빠르게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함을 표현했다. 전남연구원 배세하 박사의 환경교육에서는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행동 변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유성 기자
534023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