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10월2일까지
보건소·보건진료소

 해남군은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오는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갑상선암은 국내 여성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에 이른다. 전립선암 또한 고령화로 인해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무료검진은 두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갑상선암은 40세 이상 여성, 전립선암은 50세 이상 남성이다. 해남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혈액검사를 통한 1차 검사로 진행되며,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2차 정밀검사로 연계된다.
군 관계자는 “암 조기발견이 최선의 치료다”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유소견자에게는 2차 검진을 안내해 조기 치료를 돕고 재가암 환자 등록 등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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