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을 규모화·일원화해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남해군은 농산물을 마을별로 순회 수집 후 집하장에서 산지 경매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와 관련 해남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연구회’(대표의원 박상정)가 지난 9월9일부터 10일까지 진주와 남해를 방문해 농산물 유통 선진사례를 직접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남군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체계 구축과 가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
현산면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50세대를 대상으로 어두운 곳에 LED 전등을 무료로 교체 또는 설치해주는 ‘전등하나 온기가득’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현산면 복지기동대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4인 4개 조를 편성해 8월부터 3주간 실시했다. 가구마다 특성을 고려해 마당에 LED를 설치하기도 하고 거실, 안방, 화장실 등의 고장난 전등을 교체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밝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했다.기존 전등이 낡아 생활에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은 “컴컴한 마당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으니 안심되고, 마음까지 든든해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정기봉)는 제34회 초의상 수상자로 정인오 한국차인연합회 부회장과 유양석 재)명원문화재단 명원다도대학원 원장을 선정했다.정인오(71)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 출신이자 세계 보이차 10대 인물로 선정된 이로 한국차연구회 회장과 중국차엽박물관 학술연구위원, 세계차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차의 명품화를 위해 국내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양석(66) 회장은 서울시 중구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차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차와 차문화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다대한 공적을 세웠고 40여 편의
새마을지도자해남군협의회(회장 이남옥)는 지난 9월15일 농촌 환경보전과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한 폐농약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5개 면에서 폐농약병 800kg을 수거했다.수거된 폐농약병은 해남읍 소재 해남군새마을회 창고에 임시 적재, 향후 전문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해남군새마을회 폐농약병 수거활동은 농촌의 지속가능과 환경보전을 위한 핵심 활동이다.이남옥 회장은 “농촌에 버려진 폐농약병을 수거하는 일은 단순한 정화 활동이 아니라, 해남형 ESG 실천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깨끗한
북일면 흥촌리에 귀농해 쪽파 수경재배에 도전한 부부가 있다. 계절과 관계없이 25일만에 출하가 가능한 수경재배 쪽파다.김남욱(58)·장은혜(49) 부부는 현대식 양액 재배로 채소를 길러내는 농사 방법을 선택해 쪽파를 출하하고 있다. 5년 전부터 귀농을 계획한 김남욱씨는 귀농교육 300시간을 이수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귀농을 준비했다. 여러 농사법과 작물을 공부했고, 부모님이 평생 일군 하우스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지속 가능한 농사를 찾다 보니 수경재배가 답이었다. 토양 대신 배지에 모종을 심고 양액기를 통해 영양과 물을 공급하는 고설
일본 나가사키 출신 린타로 하시구치는 서예에 펑크 록과 공연의 감각을 더해, 글자와 몸짓, 감정 사이의 벽을 허문다.그의 작업 도구는 전통 붓이 아니다. 그는 타올을 손에 쥐고 몸 전체를 움직이며, 즉흥 공연처럼 화면을 채운다. 화면에 남은 굵은 선과 번진 먹, 찢긴 종이는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살아 있는 흔적처럼 다가온다. 일상에서 포착한 단어와 생각을 자신만의 조어로 바꾸고, 그 흐름을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것이 그의 방식이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는 땅끝순례문학관에 린타로 하시구치의 작품이 걸렸다.그의 작품은 즉흥적으로
옥매광산의 별 불빛도 닿지 않던 그 갱도한 줌 숨결마저 바다에 삼켜졌네산자가 죽은 자의 불씨를 다시 세운다별이 된 옥매광산 광부 118인이여이제 잡은 손 놓지 않으리라 전희숙 해남문화관광해설사 디카詩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제적인 연대 등 바다쓰레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남은 바람의 흐름으로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 배출된 쓰레기가 밀려온다. 또 리아스식 해안과 개펄의 발달로 하루 두 번씩 바닷물이 교차될 때마다 해안가로 쓰레기가 밀려온다. 육상의 쓰레기처럼 매일 수거해야 만이 깨끗한 해안가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다행히 해남은 스티로폼 감용기 운영으로 가장 모범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 있고 여기에 더 나아가 바닷가 쓰레기도 육상의 환경미화원 제도처럼 매일 수거하는 체계를 조금씩 구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난을 호소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군수뿐 아니라 도의원, 군의원 선거 모두 인물난이란 이야기다. 높아진 우슬재 문턱, 국회의원 선거는 우슬재 문턱을 낮춘 경우가 있었지만 군수 선거만큼은 그 문턱을 허용한 사례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이러한 해남의 폐쇄적 정치지형은 오랫동안 누적돼 왔고 그 결과 우슬재 밖 누구도 감히 도전을 못하는 철옹성을 만들어 냈다.물은 흘러야 맑아지고 건강해진다. 인근 지자체의 경우 밖의 물을 받아들이면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지만 해남은 오래도록 외부의 물길을 막아왔다.
1980년대 초중반만 해도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의 유럽 영화를 보면 ‘저것들은 인간인가? 짐승인가?’ 하는 생각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베드신은 물론이고, 키스 신조차도 검열에 잘려나가던 한국 영화와는 달리 처음 만난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내게는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국사회의 풍경이 됐습니다.올여름에 예전 드라마 장길산을 봤습니다. 덥기도 하고, 침침한 눈으로 작은 글씨를 읽기가 불편해서 TV 드라마를 선택했지요. 요즘의 드라마와 비교하면 완성도나 배역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적지 않았으나 원작의 빼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를 맞는 김남주문학제가 김남주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오는 9월25일 오후 6시30분, 해남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인문학 콘서트는 최근 「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라는 책을 발간한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를 초청해 ‘철학으로 시 읽기’라는 주제로 김남주 시인의 시적 주제 중 하나인 ‘자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선착순 30명에게 저자의 책나눔 사인행사도 진행한다. 9월27일 6시30분부터 김남주 생가에서 열리는 포엠콘서트는 한국작가회의 회원들의 시낭송과 시노래패 ‘동행’과 ‘
해남 최초 미술단체인 해남고 미술부 동문전 ‘풋나락전’이 오는 9월23일부터 28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픈식은 9월23일 오후 5시30분이다. 10월1일부터 30일까지는 해남고 창예갤러리로 옮겨 연이어 전시한다.이번 전시회에선 한국화 및 서양화 등을 비롯해 도자기, 민화풍, 디지털 인쇄, 디지털 드로잉 등 수려한 작품들이 출동한다.땅끝에서 피어나는 예술향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풋나락전 참여작가는 고성주, 김경호, 김지희, 김창수, 김태전, 명준석, 민경, 민상기, 민윤기, 박병주, 성영란, 오시수, 윤진석
피셔브라이스 붕붕카(사용연령 : 1세~3세 미만)아이가 직접 타고 발로 밀며 움직일 수 있는 라이더형 장난감으로, 앞쪽의 투명 돔 안에서 알록달록 공들이 튀어 오르며 시각적 재미를 주는 유아용탈것 완구. 직접 조종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에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아기곰 미끄럼틀(사용연령 : 24개월 미만)귀여운 곰돌이 디자인이 돋보이는 실내 놀이용 미끄럼틀은안정적인 구조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아이들이안전하고 즐겁게 탈 수 있으며, 집 안에서도신나게 놀이할 수 있는 초미니 미끄럼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똑똑한 무선조종 강아지 친구 RC(사용연령 : 3세 이상)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RC 완구로, 뼈다귀 모양의 리모컨을 사용해자유롭게 놀이도 할 수 있으며, 알록달록한 색감과 꼬리를 흔드는귀여운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친구 같은 장난감.상상력과 표현력에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ㆍ지식경영 등 지식 관리를 통해 성과를 낸 공공기관 및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해남군은 군-마을 간 CCTV 관제 일원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해남군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회선 통합정책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 515개 전체 마을의 노후 CCTV 교체와 신규 설치를 추진하며 안전망
제428주기 성산만의총 추모대제가 지난 9월18일 옥천면 성산리에 있는 만의총 고분에서 열렸다. 성산만의총 추모대제는 명량해전 직전 성산대교뜰에서 왜적을 맞아 싸우다가 순절한 1만 명의 의병과 백성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이날 열린 추모대제는 성산만의총 유적보존회, 옥천면 이장단 등 주민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산대교뜰 의병 전투를 재현하는 역사 재연극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살풀이춤 공연을 진행한 후 추모제례로 마무리됐다. 성산만의총 유적보존회(회장 송우종)가 주관한 이날 추모
명현관 군수는 지난 9월17일 세종시에서 해남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군정 현안과 고향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부처에 근무 중인 향우 공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해남군의 주요 군정 및 현안사업들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 자문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명현관 군수는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군과 군민, 향우들이 줄탁동시의 자세로 협력해야 한다”며 “고향 해남의 발전을 위해 정부부처의 향우 공직자들의
“사회인 모두에게 필요한 항목이지만 특히 언론인들에게 있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는 기사의 독점률을 현저히 높이고 또 크로스 체크도 가능해 기사의 팩트율 96%, 오보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물론 자신의 경쟁력도 크게 높아진다.” 지난 9월12일 해남우리신문 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지역언론인과 인적네트워크’ 강의에서 해남군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는 언론인에게 있어 인적 네트워크는 정보력에 의한 독점 보도건수를 높이는 중요 요소임을 강조했다.그는 언론인이 다량의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취
해남군은 LPGA 대회 및 명량대첩축제를 비롯한 하반기 대규모 행사를 대비해 읍‧면장 및 실과소별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음식점 전담제’를 운영 중이다. 간부공무원이 담당 음식점을 수시로 방문해 친절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음식점 전담제’는 10월31일까지 운영되며, 행사 기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어 주요 관광지 권역 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산이, 문내, 화원, 삼산 등 관광객 방문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