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도서관, 9월20일 5~8시 서림공원
책과 문화의 축제 ‘북작북작 마켓 페스타’가 오는 9월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해남읍 서림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남도서관과 해남씨_랩, 다람쥐연구소가 연합해 기획한 행사로,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을 매개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독서와 문화를 경험하도록 구성된다.
행사장은 공연존, 전시존, 체험존, 장터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공연존에서는 시노래 동아리 합창, 피리 연주, 버나 돌리기 공연이 시연된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비누 만들기 등 6개 체험부스와 도서 교환전이 열린다. 장터존에서는 20개의 가판대에서 수공예품과 음식들이 판매되고, 전시존에서는 다람쥐연구소의 옥매광산 지질탐사 사진 전시가 열린다.
이날 축제는 참여 스티커를 모으면 행사장에서 사용가능한 소비 쿠폰 및 그림책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배부 등을 통한 쓰레기 없는 무공해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남도서관 박은정 관장은 “지역과 함께 운영하는 행사를 통해 독서가 더욱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534023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