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 해남군지부
도덕성 회복 결의대회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가 ‘도덕성 회복 및 예의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가 ‘도덕성 회복 및 예의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문재)는 지난 9월14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도덕성 회복 및 예의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물질만능주의와 퇴폐풍조를 경계하고,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전통적 가치를 되새겨 인간의 도덕성과 정신문화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문재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가정을 이끄는 가장이 도덕적으로 겸양하지 못하면 그 국가는 패망한다는 경고가 2500년 전 상고시대부터 전해졌다”며 가정과 개인의 도덕성 회복을 강조했다. 
임형기 전교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가르침처럼 유림의 사명은 자신을 닦고 가정을 바로 세우며, 사회와 국가에 도덕적 기틀을 세우는 데 있다”고 밝혔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이권재 회장은 ‘사람다운 사람, 유림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 특강에서 “유림은 추종하는 사람에서 솔선하는 어른으로 거듭나자”며 “어른이 곧 지도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근 강진, 완도, 진도, 장흥향교 유도회 유림지도자와 해남향교 유림 100명이 참석했다. 
또 손명도 부군수, 해남향교 유림인 이기우, 민경매, 민찬혁, 박종부, 민홍일 군의원, 조연주 해남교육장,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 조영천 전 교육장, 김성주 전 해남군수협장과 김병덕 해남민주당사무국장 등 내외 귀빈이 함께해 도덕성 회복 운동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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