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연구단체, 진주·남해 유통 벤치마킹

해남군의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 선진 유통체계 견학차 진주와 남해를 찾았다.
해남군의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 선진 유통체계 견학차 진주와 남해를 찾았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을 규모화·일원화해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남해군은 농산물을 마을별로 순회 수집 후 집하장에서 산지 경매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연구회’(대표의원 박상정)가 지난 9월9일부터 10일까지 진주와 남해를 방문해 농산물 유통 선진사례를 직접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남군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체계 구축과 가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회는 이번 방문에서 진주시와 남해군 유통 담당 부서 및 농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전략과 농산물 가격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선별·포장·저장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과정을 견학했다. 
연구회 대표의원 박상정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사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남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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