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대회 10월16~19일
해남숙박 예약 행렬 이어져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참가 선수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참가 주요 선수로는 LPGA 1위인 지노티티쿨(태국) 선수를 비롯해 리디아고(호주), 이민지(호주), 넬리 코르다(미국), 한나그린(호주), 유혜란(한국), 김효주(한국), 고진영(한국) 선수 등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상위랭커 68명과 국내 초청 선수 10명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하게 된다.
전국 골프 동호인들의 분위기도 들썩이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명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예약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주요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진행요원 700여명이 해남에서 숙박하는데 선수를 비롯해 830여명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관람 입장권은 온라인 BMW 밴티지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평일권(목, 금)은 4만원, 주말권(토, 일)은 6만원이다. (입장권 문의 080-700-8000)
대회기간 중 파인비치CC내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해남군민이 현장 구매시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주요 일정도 확정됐다.
10월14일 개회식 및 시타, 라운딩 등을 진행하는 프로암대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선수 기자회견 및 사진 촬영 등 참가 선수들의 언론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16일부터 19일까지 본대회로, 3라운드 경기 후 최종 결승전과 시상식을 갖는다.
한편 해남군은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숙박 및 음식점 전담제를 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는 한편 대회기간 해남군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대회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지원한다.
특히 주말에는 수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임시주차장 설치와 셔틀버스 운행, 교통통제 등 원활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