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예협회 창립전 ‘실용과 미 펼쳐 놓여져 보여지다’가 해남아트마루에서 오는 10월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남공예협회 공식 출범을 기념해 지역 공예인들이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창립전에는 목공예, 도자기, 섬유공예, 옥공예, 목가구, 플라워공예, 못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가 9명이 참여해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예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조명한다.해남공예협회 정기봉 회장은 "해남의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공예문화가 전국적으로
해남에 특별한 공간이 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름하여 ‘호박당’. 단순히 빵집이나 카페를 넘어, 해남의 밤호박을 주재료로 한 베이커리와 수제 초콜릿을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11월2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현재 가오픈 형태로 손님을 맞고 있다.호박당의 주력은 해남 땅에서 직접 기른 밤호박이다. 호박당 조미진 대표는 청년 후계농으로, 300평 규모의 밭에서 밤호박을 재배하며 “내가 직접 키운 농산물로 6차 산업을 일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는 건 단순한 원재료 공급이 아니라, 농사와 가공, 판매를
해남판 서바이벌 ‘단체 걷기’ 챌린지가 짧은 기간 놀랄 만큼의 열풍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단체걷기는 도입 당시에만 해도 정착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곧바로 열풍이 일었다. 1차 단체 걷기부터 87개 팀 766명이 도전했고 2차 걷기엔 112개 팀, 958명이 참여해 109개 팀이 목표를 달성했다. 3차 단체 걷기에선 147개 팀, 1,252명 참여해 모든 팀이 성공했다.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한 4차 단체 걷기엔 152개 팀 1,305명이 참가한다. 5~10인 102팀, 11~20인 36팀, 21~30인 7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로컬 전통놀이 愛 빠지다’가 지난 10월1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북평용줄다리기와 우수영 들소리, 부녀농요, 강강술래, 해원 풍물패 공연 등 고유 문화예술 자원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특별한 예술 무대였다. 한편 북평용줄다리기 축제는 오는 10월17일 북평면 남창리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해남의 청년 고수 박준호(41)는 올해도 북채를 쥐었다. 오는 10월17일 오후 4시, 해남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해남 고수의 맥을 잇다 3’ 판소리고법 발표회는 그가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온 해남북 전승 무대의 세 번째 여정이다.박 고수의 국악 인생은 열 살 무렵부터 시작됐다. 1993년, 해남문화원이 개설한 제1기 지역문화학교에서 쌍둥이 형제와 함께 처음 북을 잡았다. 그의 장단을 눈여겨본 사람은 바로 스승 故 추정남 전남무형문화재였다. 이때부터 추 선생의 정식 제자가 됐고, 30년 동안 한 스승 밑에서 고법을 갈고닦았다.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가 발족식을 갖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지난 9월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발족한 민관협의회는 민간 공동위원장, 전남도와 해남군 소속 공무원, 주민대표,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부동지구 간척지에 조성되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 주민의견 수렴, 이익공유
내년 6·3 지방선거는 현재까지 무소속이 전혀 없는 대신 조국혁신당 후보들이 공식 얼굴을 내민다. 다만 어느 정도의 후보군이 얼굴을 내밀지 주목된다. 진보당도 군의원 가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일색인 지역정치에 타 당 후보들이 균열을 낼지도 관심이다.현재 해남은 군의원, 도의원, 군수, 국회의원까지 100% 민주당이다. 역대 민주당 일색이었던 경우는 지금이 유일하다. 내년 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선거는 단연 군수선거다. 역대 군수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의 대결이었는데 2018년 민주당 대 평화당 경쟁 이후
김성일 도의원이 지난 9월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황산소망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위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성일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에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보살핌을 부탁드린다.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성일 도의원이 쌀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쌀 소비 촉진 지원 조례안’ 이 지난 9월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른 2023년 기준 쌀 생산량은 약 370만 톤으로 2000년에 비해 3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93.6kg에서 55.2kg으로 4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지사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생산자단체의 쌀 직거래 판매 지원, 쌀 전문매장 설치와 함께 공공기관이 행정 운영과 각종 사업에
박성재 도의원이 지난 9월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 동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박성재 의원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동광원 나금숙 원장은 “어르신들을 찾아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10월1일 해남오일시장을 찾아 소방안전 캠페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춘천 해남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 30여명을 비롯해 백미실 연합회장 등 해남의용소방대원 50명이 전통시장 일원을 순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활동을 전개했다.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명절은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추석연휴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29일 공직자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장보기 행사는 9월29일 우수영 오일장을 시작으로 9월30일 화원오일장 등 읍면 전통시장에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명현관 군수도 직원들과 함께 추석명절 장보기에 나서 우수영장에서 생선, 야채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직자들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장상인들을 응원했다.대목장인 1일에는 해남읍 오일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열린다. 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 15% 할인행사를 9월 한달동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추진 중이다.군은 지난 8월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를 시작으로 지역 관계기관 8개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취지와 세액공제 혜택,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했다.현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기부 시 기본 답례품(기부금의 30%)에 더해 기프티콘 2만원권을 증정했다. 또한 고향사랑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해남고구마칩 기념품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기관 방문 홍보를 통해 총 8개 기관에서 120건, 1,200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사무처장 하재성)는 지난 9월29일 영양밥키트 183세트를 해남군에 기탁했다.이날 기탁받은 영양밥키트는 취약계층에 전달됐다.하재성 사무처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 속에 작은 정성이지만 해남군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명현관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보여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남군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마산면은 지난 9월29일 민·관 합동으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마산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해 육일시 사거리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환경을 정비했다.육일시 사거리는 관외 귀성객들이 많이 지나는 주요 도로로, 참여자들은 생활쓰레기와 불법투기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택 마산면장은 “이번 대청소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었고, 앞으로도 청렴과 친절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
해남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영양죽 나눔 행사가 지난 9월26일 문내면 예락마을(이장 배동열)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는 문내면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체(회장 이희옥)가 참여해 마을 어르신 30여 명에게 전복죽을 대접했다.해남군 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위해 매년 영양죽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도 아침부터 봉사자들과 함께 마을회관에 모여 전복, 채소 등 재료를 손질해 정성이 가득 담긴 전복죽과 밑반찬, 떡, 과일 등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며 안부를 살폈다.이희옥 부녀회장은“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지정기부금을 활용한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냉장고를 부탁해’의료급여수급자 중 건강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매월 10만 원 상당의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전달하고, 의료급여관리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며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건강 취약성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을
해남군은 지난 9월30일 장흥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장에 개최된 ‘2025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22개 시·군이 참여하며, 대회를 통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해남군 대표로 출전한 '건강해~남! 일등해~남!' 팀은 65세 이상 어르신 17명이 모여 구성된 팀으로, 신나고 흥겨운 라인댄스와 근력 향상을 돕는 요가 동작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활발한 신체활동이 건강 지표 개선에
해남군은 지난 9월29일 해남군청 중회의실에서 해남군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2025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군의회는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행정 감시 등 지역 정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으로 이번 아동권리 교육은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정책 결정권자인 군의원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교육에서는 아동권리의 기본 개념, 국제 아동권리협약(CRC)의 주요 내용, 아동 참여의 중요성, 아동의 참여권 등의 심도 있는 내용들이 다뤄졌다.군 관계자는 “군의원들의 아
해남역 상‧하행 시간에 맞춰 해남역-시외버스터미널 간 농어촌버스가 시범 운행되고 있다.특히 해남터미널에서 해남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30분인 점을 고려해 직통운행(해남역-해남터미널)과 직행운행(각 마을 경유)으로 교대 운행해 효율성을 높였다.주요 운행시간은 오전 7시40분 첫차를 시작으로,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배차됐다.버스는 해남터미널-영춘2리-송운-해남교도소-영안-영신-서원-한천-월암-해남역 구간을 운행한다.군은 이번 노선을 시범 운영 후 주민의견을 반영해 시간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열차와 버스가 연계되면서 군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