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임용장 수여
가족도 참석해 축하
해남군은 지난 9월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4명의 신규임용 후보자와 가족, 선배 공직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부모님 등 가족들을 모두 초청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용장만 수여하던 방식이 아닌 가족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배 공무원이 신규공무원의 임용을 축하하며 격려하는 따뜻한 환영의 시간이었다.
신규공무원을 대표해 박동수 주무관과 정예원 주무관이 공무원 선서문을 낭독하며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으로 공직의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공무원 부모님께 귀한 사랑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규공무원 부모님들은 “자녀의 임용장 수여식을 함께하니 공무원이 됐다는 것이 실감난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아직도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오늘 임용된 신규공무원과 함께한 가족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누구보다도 훌륭한 인재로 키워준 부모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신규공무원들은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으뜸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