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해남오일장 찾아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대성)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26일 해남오일장을 찾아 농지은행사업 중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홍보했다.
위 사업은 일시적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매입해 농업인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당해 농가에 임대 및 환매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재해피해율 50% 이상 농가 또는 부채가 4,000만원 이상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업인이다. 대상 농지는 공부상 지목이 전ㆍ답ㆍ과수인 농지, 부속된 농업용 시설 등이 해당되며, 취득한 지 2년이 경과되지 않은 농지(상속 취득 제외), 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농지 등은 제외된다.
농지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로 산정되며, 매입한 농지는 7~10년까지 임대 가능하다. 또한 임대 기간 중 언제든지 전체환매 또는 부분환매가 가능하다.
김대성 해남·완도지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이 사업을 통해 농업 부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지원 받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해남군 해남읍 해리1길 7)로 문의(061-530-1511)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