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해남군 4년 연속 선정 쾌거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지역은 북평면 남창지구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노후 돈사와 장기방치 폐건물을 철거하게 된다. 이로써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갈등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정비대상 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2022년 현산 시등지구, 2023년 산이 금호지구, 2024년 송지 어란지구가 현재 추진중이며, 올해 북평 남창지구까지 4년 연속 공모, 선정됐다.
그동안 북평면 남창지구는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됐던 돈사와 방치 폐건물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군과 주민들의 협조하에 본격적인 환경 개선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된 농촌공간정비사업에는 노후 축사 철거, 방치 폐건물 정비, 그리고 정비된 부지를 활용한 주민주도 마을경관 가꾸기 워크숍 등이 포함돼 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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