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참여자 모처럼 한자리
지속가능 해남 위해 걷기

10월22일 저녁 6시30분 걷기에 참여한 군민들이 한데 모여 해남읍 시내와 해남천을 함께 걷는다.(우수영중 단체걷기 참여모습)
10월22일 저녁 6시30분 걷기에 참여한 군민들이 한데 모여 해남읍 시내와 해남천을 함께 걷는다.(우수영중 단체걷기 참여모습)

 

 지속가능 해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단체걷기는 현재 제4차 걷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152개팀 1,400여명이 해남을 걷고 있다. 
개인 걷기까지 합하면 4,500여명에 이른 군민들이 지속가능 해남을 위해 하루 8.000보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22일 저녁 6시30분 걷기에 참여한 군민들이 한데 모여 해남읍 시내와 해남천을 함께 걷는 ‘해남이 걷는다. 별빛 걷기’를 진행한다. 
직장인을 위해, 밤이면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읍권 활성화를 위해 걷기는 밤에 진행한다.
이날 걷기 달성량은 8,000보, 이를 달성하기 위해 DJ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과 마지막 운동이 진행된다. 
민선 8기 해남군은 지속가능 해남을 위해 군민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를 설정했다. 그것은 바로 공동체 회복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전 군민의 건강권 회복,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이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군민과 함께 실천하고 있는 것이 단체걷기다. 또 해남군은 탄소중립 도시 해남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AI데이터 센터와 RE100 국가산단 해남 유치에 저력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별빛 걷기에선 탄소중립 해남을 위해 AI데이터 센터와 RE100 국가산단 해남 유치의 결의도 다진다. 또 해남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해남 선정의 의지도 모은다.
이날 걷기 코스는 군민광장-구광주은행 앞-구 전남슈퍼 사거리-홍교 다리 앞-매일시장-해남천-천변교-다우아르미안 앞까지 걸은 후 다시 돌아서 온다.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이 진행되고 가장 많은 수가 참여한 단체 및 준비를 많이 한 팀, 최고령자, 최연소자 걷기 참여자들에게도 해남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한편 지속가능 해남을 위해 계획된 단체걷기는 올해 처음 시도됐는데 1차 단체 걷기에선 87개 팀 766명이 도전했고 2차 걷기엔 112개 팀, 958명이 참여해 109개 팀이 목표를 달성했다. 3차 단체 걷기에선 147개 팀, 1,252명이 참여해 모든 팀이 성공했다.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한 4차 단체 걷기엔 152개 팀 1,305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걷기 열풍으로 매일 8,000보에 도전한 군민들도 4,501명으로 늘었다. 지속가능 해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단체 걷기는 해남우리신문과 해남군보건소가 의기투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별빛 걷기도 해남우리신문과 해남군보건소가 함께 운영한다.     

 

김미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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