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3차·정하2차·주공4차
주공4차는 내년 추가 모집
해남읍의 주거 환경이 아파트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구교리, 남외리, 해리지구 등지에서 신규 아파트 건설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이 진행 중인 단지는 파크사이드 해남(일레븐) 3차, 정하에코하임 2차(정하에코프라임), 해남 주공 4차 등 세 곳으로, 2028년까지 1,000세대가 넘는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구교리 일대에 들어서는 파크사이드 해남(일레븐 3차)는 총 4개 동, 지하 2층~지상 26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전체 294세대 중 63㎡와 84㎡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기초공정 9% 수준이며, 사용검사 예정일은 2027년 7월로 잡혀 있다. 시공은 ㈜일레븐건설이 맡고, 분양대행은 ㈜유티파트너스가 담당한다
남외리에는 정하에코하임 2차(정하에코프라임)가 착공을 신고했다. 대지면적 1만6,279㎡, 연면적 4만7,907㎡ 규모로, 지하 1층·지상 18층 6개 동, 305세대가 들어선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입주자 모집공고 후 2028년 2월 사용검사가 예정돼 있다. 시공사는 정하토건㈜이며, 감리는 ㈜청화종합감리공단이 맡았다,
또한 읍 해리지구 내 2블록에 위치한 주공 4차 아파트 국민임대주택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총 400세대 규모로, 전용 29㎡·37㎡·46㎡형의 소형 평형 위주다. 사업비는 약 548억이 투입됐으며,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25년 10월 준공, 2026년 2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해남 주공4차 국민임대아파트의 임대 조건은 29㎡형은 보증금 967만원에 월 임대료 18만원, 37㎡형은 보증금 1,657만원에 월 임대료 24만원, 46㎡형은 보증금 2,523만원에 월 임대료 31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을 최대 한도로 측정할 경우, 월 임대료는 7만원에서 26만원 수준으로 조정된다.
현재 400세대 중 340세대가 계약을 마쳤으며, 남은 60세대 중 일부는 예비순위자와의 계약이 예정돼 있다. 해남 주공4차(해리지구 내 2블록) 국민임대아파트의 계약 현황은 현재 전체 400세대 중 340세대가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남은 60세대는 단계적으로 추가 계약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20세대가 오는 12월 예비순위자들과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잔여 40세대는 내년 하반기에 추가 모집을 통해 분양(임대) 절차를 재개할 계획이다.
계약 미달의 주요 원인으로는 계약 부적격자 발생 비율이 높았던 점과 1~3인 가구의 면적 제한으로 인해 일부 유형에서 신청이 제한된 점이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