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협동금융의 모범
새로운 출발점 삼겠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해남우리신협(이사장 윤영선)이 자산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1일 해남읍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영선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숙 전무, 김영하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금융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 달성이 아니라, 지역민의 신뢰와 협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해남우리신협은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금융’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협동조합 금융기관이다.
윤영선 이사장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신뢰와 지역사회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1천억원 달성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해남우리신협은 2013년 신협중앙회 종합평가 경영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23년에는 경영우수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종합평가 1등급 조합으로 선정될 만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투명한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신협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해남우리신협은 ‘따뜻한 금융, 투명한 신협’을 강조하며 지역밀착형 사업을 확대했다. 조합원을 위한 복지와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신협산악회, 파크골프, 콘도 회원권 지원 등 조합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헌활동을 통해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 중이다.
또한 해남우리신협의 예대율은 78%, 순자본비율은 7% 이상을 유지하며, 전국 신협 평균을 웃도는 건전한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윤영선 이사장은 “해남우리신협의 성장은 조합원과 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금융,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신협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