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건의문 채택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피해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10월29일 해남군의회에서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 ▲재해 인정 범위 확대 ▲상시적인 대응체계 구축 ▲농작물재해보험 범위 및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표 발의한 이성옥 의원은 “해남군 농민들은 가을걷이의 기쁨을 누려야 할 시기에 잦은 강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상기후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기후 온난화로 인한 장기적 농업 위기의 신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겪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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