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송 작가 김창수씨
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

김창수 작가의 ‘얼굴 그리고 얼굴’ 전이 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에서 열린다.
김창수 작가의 ‘얼굴 그리고 얼굴’ 전이 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에서 열린다.

 

 수성송 작가인 김창수씨의 개인전 ‘얼굴 그리고 얼굴’ 전이 오는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초대전의 주제는 김 작가가 오랫동안 작업해온 사람 얼굴이다. 김창수 작가는 11년 넘게 얼굴 드로잉 작업을 해왔는데, 마음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순수하고 원초적인 얼굴을 그려왔다. 
또 다른 얼굴은 주변인들의 얼굴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의 얼굴로, 작가만의 단순한 선과 반복적인 선으로 표현했다.
그가 그린 얼굴 중에는 안중근, 16세 소년 열사 윤택진, 독립운동가들, 동생, 자화상 등 다양하다. 얼굴을 그리는 방법은 반복적인 선 드로잉으로 형상을 만들고, 그 위에 자연스러운 채색을 더해 선과 색이 반복적으로 쌓여 하나의 얼굴을 완성한다. 
김창수 작가는 “이들의 얼굴을 바라보면 흐뭇하고 힘을 얻는다. 그 마음을 담아 드로잉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지난 6월에는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었으며, 매년 다양한 지역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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