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마련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의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음식 탐구’ 요리교실이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응이 뜨겁다.
가족어울림센터 내 ‘동네부엌’에서 매주 1회씩 운영되는 요리교실에는 결혼이주여성 16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12월 초 마지막 교실에서는 가족도 초청한다.
요리교실은 순두부찌개와 연근샐러드, 돼지고기 토마토찜, 닭볶음탕, 병어조림 등 한국의 대표 음식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미정 회장은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해남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중심이 돼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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