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정부의 분산에너지특구로 전남이 선정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1월5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 주재로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분산에너지특구 후보지 7곳 중 전남을 비롯해 제주, 부산(강서), 경기도 의왕 등 4곳을 최종 지정했다. 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 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되며 규제 특례가 적
박성재 도의원이 지난 10월28일,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한 ‘제8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올 한 해 동안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형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박성재 도의원은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생존수영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앞장섰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기반을 다지는 입법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산면 호교리 준우축산 최선영 대표가 지난 10월22일 열린 마산 노인의 날 행사 때 수건 500장(2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김현택 면장은 최선영 대표의 선행이 마산면에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날 받은 수건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준우축산 최선영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마산면에 기탁하는 등 매년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최선영 대표는 부모님 가업을 이어 축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할 때마다 최준우(11), 최명재(9), 최준서(8) 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제45회 해남군 읍면 화합 거북이축구대회에서 해남읍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4일 해남우슬축구 1경기장에서 열린 읍면 화합 거북이축구대회 준우승은 삼산면, 장려상은 송지면과 문내면에 돌아갔다. 최장수상은 화산면 정송주, 최우수선수상은 해남읍 이유종, 우수선수상은 삼산면 이점규, 감투상 송지면 최규일, 미기상은 문내면 서봉식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가 마련했다. 거북이축구회는 50세 이상 축구를 하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모여 화함과 우정을 다지는 거북이축
해남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해남음식 밀키트가 해남미남축제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해남군이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토종닭 주물럭과 땅끝한우 불고기, 곤드레 나물비빔밥 등이 밀기트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해남군과 관련 업소들은 미남축제장에서 출시한 밀키트의 반응을 보기 위해 적은 양만을 내놓았다. 그러나 첫날부터 구매하는 이들이 늘자 다음날부터 더 많은 양을 내놓게 됐고 결국 450여개의 밀키트를 판매했다. 해남군은 해남의 맛집 메뉴를 전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올해 3개 음식점의 대표 음식을 담은 5가지 밀키트를 출
30년 소리 길을 걸어온 백귀영(41) 명창이 송만갑 박봉술제 ‘적벽가 발표회’를 연다. 오는 11월14일 오후 4시 해남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백 명창의 세 번째 소리판이다. 적벽가의 마지막 대목을 1시간 동안 선보이며, 북은 남편이자 고수인 박준호씨가 맡는다.백귀영 명창이 소리를 처음 시작한 건 11살 때다. 소리를 하는 가족 친지가 아무도 없었지만, TV에서 우연히 본 가야금 병창에 불현듯 마음을 빼앗겼다. 백 명창은 “녹화 테이프를 돌려보며 무작정 따라 했다. 반년쯤 지나니 엄마가 선생님을 찾아줬고 배우기
작가는 2023년 여름 지인들과 함께 문내면 임하도를 찾았다. 그리고 밝은 빛과 푸른 바다. 파도 소리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꽃이 떨어진 뒤, 마치 나무처럼 단단한 뼈대를 지탱하고 자라고 있는 검붉은 자색 ‘갓’의 강인함을 만났다. 작가는 그해 여름 해남에서 만난 ‘갓’을 그린 작품이 ‘두고 온 것’이다. 그 여름 이후 작가는 일 년에 한두 차례 해남을 다녀가곤 했다. 그리고 2025년 이마도 국제 창작 레지던시에 눌러앉아 본격적으로 해남의 깊고 푸른 바람, 햇살과 조우했다.빠르고 경쾌한 아크릴 작품과 달리 유화는 시간
해남동초등학교 틀밭의 작은 배추밭에서 배추가 자라고 있다. 배추도 아이들처럼 무럭무럭 자라날 꿈을 꾸고 있다.
한때 우리사회는 삶의 질을 외쳤다. 그러나 지금은 공간의 질이 중요하게 대두됐다. 그만큼 삶 주변의 환경이 중요해졌고 그러한 과정에서 해남읍의 전선 지중화 공사도 진행됐다. 해남읍 중심 시가지 전선 지중화 1차 구간(1.8km) 공사가 마무리됐다. 수년간 이어진 공사로 도로가 막히고, 먼지와 소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군민들은 묵묵히 참아냈고, 행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마무리했다. 해남군청에 접수된 민원이 극히 적었다는 사실은, 행정의 세심한 현장 관리와 군민의 성숙한 군민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다.특히 이번 지중화는
우리 인류가 발명한 지구상 최고의 발견은 무엇일까? 불의 발견, 언어와 문자의 발전, 인터넷 등 무수히 많지만, 최고의 발명 중 ‘전기’가 빠지면 안 될 듯싶다.볼펜 하나부터 반도체, 우주 산업까지 전기는 모든 기술의 기본이 되고 있으며 인류의 삶 깊숙이 자리하는 필수 자원이 됐다. 잠시 전기가 끊겨도 생활이 멈추는 시대, 우리는 ‘전기의 시대’ 속에 살고 있다.전기의 역사는 기원전 600년 무렵까지 흘러간다.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가 호박을 문지르면 가벼운 물체가 달라붙는 현상(정전기)을 기록했는데, 이게 바로 전기의 시작이라고
전환기에 접어든 세계 정세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형세다. 민주주의의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하며 세계 질서를 주도해 온 미국이 트럼프 집권 이후 천문학적인 국채를 이유로 자국 이익만을 앞세우면서, 세계 각국과 관세를 둘러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여전히 영토 확장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은 군비 확충에 여념이 없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방산 무기 수출에 유리한 환경이지만, 이런 불안정한 국제 질서 속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김순영 작가의 ‘빛을 담은 플라워 모두의 정원’ 전시회가 11월3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순영 작가는 LED 조명을 활용한 꽃으로 꽃바구니와 화병, 꽃박스, 조명, 액자 등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LED 플라워는 생화처럼 아름답지만 시들지 않아 장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오래 지속된다.김순영 작가는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며 동시에 조명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탄소배출이 적어 환경오염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과학적 원리로 작동돼 교육적으로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LED 조명을 이용하
한국화를 그리는 송천 이유연 작가의 개인전 ‘땅끝, 묵향으로 피어나다’ 전이 지난 11월4일부터 오는 11월9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이 작가가 작업해온 한국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 실경산수화다. 2015년부터 붓을 잡아온 이 작가는 그동안 전통 한국화를 해왔는데, 2년 전부터 한국화의 틀을 벗어나 작품에 변화를 가져왔다. 작가는 채색을 최소화한 전통 산수화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서양화 채색의 패턴을 한국화에 도입했다. 이번 전시에는 현산 백포리 윤두서 고택과
해남군은 겨울꽃 16만본을 11월7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화단, 공공시설 등에 식재한다.이번에 분양되는 겨울꽃은 꽃양배추, 비올라 2종으로 총 16만본이다. 비올라는 추운 날씨에도 생기 있는 색감으로 겨울 경관을 화사하게 밝히며, 꽃양배추는 독특한 잎의 형태와 색으로 겨울철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해남군에서는 계절별 총 63만본의 꽃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봄에는 가자니아, 금어초, 비올라, 여름에는 메리골드, 안젤로니아, 천인국, 아게라텀, 가을에는 메리골드, 페튜니아, 멜람포디움, 백일홍을 분양하여 사계절 꽃 피는 해남
뽀로로 뚜뚜 무선 자동차 R/C 카 (사용연령 : 4세 이상)귀여운 뚜뚜 자동차와 뽀로로 피규어가 함께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앞뒤 이동과 회전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조종할 수 있고, 튼튼한 소재와 안정적인 설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무선 조종 놀이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립프로그 ABC 스마트 싱크대 주방놀이(사용연령 : 3세 이상)실제 싱크대처럼 물이 나오고 불빛과 소리가 함께하는 리얼한 주방 완구로, 다양한 식기와 소품이 포함돼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요리와 설거지 놀이를 하며주방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교육 놀이 세트.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유모차 타는 아기 강아지 포미(사용연령 : 3세 이상)귀여운 강아지 인형과 아기용 유모차 소품이 함께구성되어 아이가 직접 밀고 돌보며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실내 어디서든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돌보기 놀이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와 계곡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야남)는 지난 10월31일 계곡면 사정마을에서 지붕개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 해남군새마을회가 시행한 농촌맞춤형 주거개선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한 누수와 구조적 위험에 노출돼 있던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지붕개량 공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고령 수혜자의 안전과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해남군새마을회와 계곡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협력해 하루 동안 따뜻한
해남군은 3월부터 시작해 8개월간 진행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을 종강했는데 올해 교육에는 6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심화반, 중급반, 고급반, 취업대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수준별로 운영됐다.취업대비반 과정을 수료한 한 태국인 수강생은 “어릴 적부터 한국 가수 빅뱅을 좋아했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콘서트를 보러 한국에 온 적이 있었는데, 우연한 인연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지금은 남편과 아이와 함께 해남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생활에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1월3일 본서 서장실에서 소방경 승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번 임용장 수여식에는 박춘천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 공무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자기 개발과 책임감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승진자는 최정호 소방위(경 승진)로 그동안 해남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현장 대응과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조직 내에서도 성실함과 리더십을 인정 받아왔다.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경 계급은 단순한 승진이 아닌, 조직의 리더로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