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
계곡면 태인마을서 진행

우리쌀(벼)과 콩을 활용한 치유농업이 계곡면 자동차마을 치유농장에서 진행됐다.
우리쌀(벼)과 콩을 활용한 치유농업이 계곡면 자동차마을 치유농장에서 진행됐다.

 

 해남군은 우리쌀(벼)과 콩을 활용한 치유농업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10월23일부터 31일까지 계곡면 태인마을 자동차마을 치유농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모델 확산을 목표로, 식량작물(쌀·콩)을 소재로 한 치유프로그램을 현장에 도입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태인마을 자동차마을(대표 박향숙)은 80여 대의 옛 한국 자동차를 수집해 ‘한국 자동차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운영 중인 농장이다.
계곡 흑석산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동차라는 추억의 매개체와 자연의 치유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쌀콩달콩 치유프로그램은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요양보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치유프로그램으로는 벼와 콩의 성장과 수확을 통해 자연 순환의 의미를 체감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 자동차와 함께하는 추억 회상을 통해 정서적 치유 경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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