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색소폰동호회

 땅끝색소폰동호회가 대흥사 입구 국화밭에서 색소폰 선율로 관광객을 맞았다.
 땅끝색소폰동호회가 대흥사 입구 국화밭에서 색소폰 선율로 관광객을 맞았다.

 

 대흥사 입구 놀이터가 국화로 물들었다. 주말이면 국화물결을 찾는 이들이 많은 이곳에  땅끝색소폰동호회(회장 백선오)의 버스킹 공연이 연일 열렸다. 
지난 11월8일과 9일 진행된 버스킹에서 땅끝색소폰동호회 문종철, 정대훈, 이양로, 백선오, 유인관, 윤종식 회원들은 아름다은 색소폰 멜로디로 국화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송영훈씨의 트롯 공연과 외인악단의 공연도 함께했다. 
땅끝색소폰동호회는 매년 ‘해남관광에 소리를 입히다’는 주제로 관광지를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백선오 회장은 “국화밭에서의 색소폰 선율을 듣기 위해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는 더 예쁜 가을 소리로 여러분을 뵙겠다”고 말했다.
이틀가 이어진 땅끝색소폰동호회의 공연은 머나먼 고향, 나는 행복한 사람을 색소폰 앙상블로 들려주며 막을 내렸다.  이번 버스킹은 해남군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금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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