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매주 금·토·일
산이정원, 별빛 행진

빛이 머무는 정원 포스터
                         빛이 머무는 정원 포스터

 

 산이정원에 별의 나라가 펼쳐진다. 저 먼 은하수에 떠 있는 별님과 조우하는 별빛들의 행진, 산타도, 이곳을 찾아온 님들에게도 “1년 간 수고했다고, 다시 시작하자”는 따뜻한 감성이 담긴 별빛 행진이다. 
산이정원의 별빛 축제가 오는 11월15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매주 금‧토‧일 밤 9시까지 관객을 맞는다. 별빛 축제 주제는 ‘빛이 머무는 정원’이다.
별빛 축제의 관람 포인트는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지는 야간 개장이다. 축제 기간 주간에는 기존 정원 관람을 그대로 운영하지만,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해가 지는 오후 5시부터 정원 곳곳에 조명이 점등, 빛으로 물든 밤의 정원이 기다린다. 특히 정원 곳곳에는 수천 개의 조명이 파도를 이룬 ‘별빛정원 산책로’가 펼쳐진다. 산타가 먼저 걸었던 그 길에선 은은한 음악이 걸음걸음을 위로하고 축복한다. 
산이정원 중심부 가든뮤지엄 앞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조성돼 정원 속 겨울 마을을 만들어낸다. 
갤러리에서는 겨울 전시와 함께 ‘크리스마스마켓’이 운영된다. 이곳에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소품을 판매하고, 시즌에 맞춘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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