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순례문학관은 시대의 아픔과 구도의 길을 문학으로 승화한 故송기원 작가를 추모하는 특별전을 연다.
송 작가는 타계 전 5년간 해남에 머무르며 생애 마지막 장편소설을 발간했다.
‘그대 언 살이 터져 시가 빛날 때’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오는 11월21일부터 2026년 3월31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 당일 오후 4시에는 유족 및 후배 문인들이 작가와의 인연과 에피소드를 나누는 문학 토크, 낭송, 시 노래 공연 등 개막식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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