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일 재광 향우
땅끝마라톤 맨발 투혼
‘해남땅끝전국마라톤대회’에서 맨발 참여자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지난 11월8일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맨발로 10km 코스를 완주한 주인공은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광주 서구지회 이세일 부회장으로, 해남읍 출신이다.
이 부회장은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생명 살리기 운동이다. 땅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고 달리면, 막혀 있던 혈이 열리고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며 “고향 해남에서 그 가치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 맨발로 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맨발 걷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고,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도전이 맨발 걷기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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