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장애인복지관
백양사로 가을여행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12일 장성 백양사 일원에서 ‘2025년 가을 힐링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백양사의 단풍이 절정에 이른 날, 참가자들은 아기단풍으로 물든 사찰 경내를 거닐며 자연속에서 여유와 쉼을 누렸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도 무리 없이 단풍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과 동선을 세심하게 조정해 모두가 함께하는 ‘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김도영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가 곧 이동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복지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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