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4,613명 참여
올 단체걷기 마감

 해남판 서바이벌 ‘단체 걷기’ 챌린지가 지난 11월11일까지 6주 간의 도전을 마치고, 뜨거운 호응 가운데 마무리했다. 
이번 4차 걷기 챌린지에는 개인 4,613명이 참여했고 이중 3,748명 81.2%가 성공했다. 
걷기에 성공한 군민의 연령대는 10~30대 12%, 40대 16%, 50대 28%, 60대 28%, 70대 이상 16%으로 나타났다. 
이번 4차 단체 걷기에는 151개 팀이 성공했으며, 역대 최대 팀이 성공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단체걷기는 도입 당시에만 해도 정착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곧바로 열풍이 일었다. 
1차 단체 걷기부터 87개 팀 766명이 도전했고 2차 걷기엔 112개 팀, 958명이 참여해 109개 팀이 목표를 달성했다. 3차 단체 걷기에선 147개 팀, 1,252명 참여해 모든 팀이 성공했다.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한 4차 단체 걷기에는 최소 5명부터 최대 35명이 한 팀을 이뤄 단체 걷기 챌린지에 도전했다.  
단체걷기 열풍으로 매일 8,000보에 도전한 군민들도 4,613명으로 늘었다.
걷기 성공자는 오는 11월24부터 28일까지 보건소 건강누리센터로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걷기 챌린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해남군보건소는 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내년 걷기 챌린지 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남우리신문과 해남군보건소는 공동 캠페인으로 ‘따로 또 같이’ 챌린지를 운영해왔다.
단체 걷기가 해남에 ‘함께 걷고 더불어 건강한 문화’를 만들며 활기찬 공동체를 강화해왔다. 일상의 삶에서 건강과 공동체가 강화될 수 있다는 실험이자 출발이었다.
해남우리신문은 그동안 단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팀을 신문에 소개해왔고, 현재까지 27개 단체가 신문에 얼굴을 알렸다. 
한편 해남우리신문은 지난 10월31일 열린 ‘2025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따로 또 같이, 지속가능 해남과 지구를 보듬다’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단체 걷기 공동 캠페인을 제안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해온 과정을 사례발표해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