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산물의 변신 ‘초효’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초효’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다. 해남 못난이 농산물을 새활용해 음료와 비누도 만들어 판매한다.
초효 이수연(27) 대표는 해남 곳곳에 있는 소농장에서 직접 공수해온 못난이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 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카페 메뉴로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바질 토마토 에이드, 못난이 곳감 요거트 등이 있으며, 음료 구입 시 텀블러,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할인도 해준다.
매장에서는 금화규, 어성초, 카렌듈라 등 건강한 원재료로 만든 천연비누를 판매한다. 가장 인기 있는 비누는 피부트러블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어성초 비누, 녹차비누다.
또 이곳 매장에서 세탁세제, 핸드워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등 리필제품을 소개한다. 필요한 만큼만 용기에 담아 구입이 가능하며, 7월26일까지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한 종류를 용기 크기에 상관없이 무료 나눔을 한다.
초효는 7월29일과 31일에 해남형ESG 못난이 바나나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초효 : 해남읍 구교1길 17-8 / 070-4571-5622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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