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읍내리 ‘뷰티인’
해남읍 읍내리에 위치한 ‘뷰티인’은 속눈썹 등 외모를 아름답게 디자인한다.
젊은 에너지로 뷰티샵을 운영하고 있는 민화인(29) 대표. 이곳을 찾은 고객은 속눈썹 연장, 펌, 왁싱, 눈썹 리터칭, 스킨플래닝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민 대표는 원래 미용을 전공해 유행이 가장 빨리 시작된다는 청담, 압구정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했으나, 5년 전 속눈썹 연장 등 다양한 미용을 접하게 되면서 뷰티샵을 열게 됐다. 광주에서 가게를 운영했고 3년 전 고향 해남에 가게를 열었다.
뷰티인은 속눈썹 펌과 연장 전문이다. 손상을 최소화하고자 시술 과정마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술한다. 특히 속눈썹 펌은 셀프로도 가능하지만 약을 너무 방치해서 끊어지거나 녹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녹은 상태로 뷰티인을 찾아 복구 시술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속눈썹 연장은 특수모를 속눈썹에 한 가닥씩 연결하는 기법으로, 눈은 더욱 크고 또렷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에 짧은 속눈썹이 고민이거나 결혼식, 여행, 크리스마스, 연말 등 특별한 행사를 앞둔 이들의 속눈썹 연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속눈썹이 쳐져서 동공을 찌르는 경우에도 펌을 하러 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오는 경우도 있다.
뷰티인을 찾는 연령층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편으로, 손님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원한다. 뷰티인은 대부분 온라인, 전화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민 대표는 해남에서 가장 젊은 뷰티샵 대표로, 미용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자 서울을 오가며 교육을 받으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화인 대표는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고 해남에 소개하는 게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에만 있는 시술 가져와 내 것으로 만드는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또 2022년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 출전해 속눈썹 연장 부문 그랑프리, 속눈썹 펌 부분 그랑프리마스터즈를 수상했다.
속눈썹 펌 유지 기간은 관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한 달에서 두 달이다. 속눈썹 연장은 3주~6주 정도 유지가 된다.
가격은 속눈썹 펌 4~5만원, 속눈썹 연장 5만5,000원~7만원이다. 뷰티인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일요일은 휴무다.
민화인 대표는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뷰티인 : 중앙2로 33 2층/ 010-2305-9795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블루 프라이데이’ 청년가게 이용의 날
‘뷰티인’이 소개하는 다음 ‘청년가게 응원릴레이’는 해남읍에서 무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판매하는 ‘무인점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