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농업분야 최신 동향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1월8일부터 1월17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2,600명 대상으로 실시한다.교육내용은 고품질 쌀 생산기술, 원예작물(고추, 마늘, 양파 등) 재배기술 및 2024년 주요 병해충 발생사례와 방제요령, 약제별 사용시기 등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지난해 달라진 점은 농작업안전 행동 매뉴얼 및 작물별 이상기상 대응 요령 등을 교육내용에 추가했으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해남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쌀값 지지에 나섰다. 해남군은 산지 쌀값이 20년 전 보다 더 낮게 형성되자 긴급 예산 5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같은 해남군의 결정은 해남군의 경제 축인 쌀가격을 보존하면서도 전국 쌀 가격을 지지하겠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현재 벼 40㎏ 가격은 5만7,000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에 해남군과 해남의 각 농협은 벼 40㎏을 6만1,000원 이상에 수매키로 합의했다. 인상된 수매액은 해남군이 벼 40㎏당 각 2,000원, 각 농협에서 2,000~4,000원을 매칭해 6만1,
해남군은 지난 12월19일 올해 해남군에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37명을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증서를 전달했다.해남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3월 해남군 청사 2층 역사관에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헌액 대상은 해남군 고향사랑기금과 장학사업기금 누적 기탁액 5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개인 및 단체이다.이날 행사에서는 3,000만원 이상 실버 기부자로 ㈜뉴텍, 해남종합병원, 해남군산림조합, 대흥콘크리트㈜, 두륜산업개발㈜, 원광전력㈜이 헌액됐다.1,000만원 이상 브론즈 기부자에는 옥천산업㈜,
박지원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벼멸구 피해를 입은 간척지 농업법인도 임대료 감면혜택을 받게 됐다.박지원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상기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본 간척 농업법인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감면으로 산이면, 화원면, 문내면 등 영산강 Ⅲ-1, Ⅲ-2지구 간척 농지 922.8㏊, 해남군내 39개 영농법인, 1,000여 농가가 총 19억8,400여만원의 임대료 감면혜택을 보게 됐다.이는 해남‧완도‧진도의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정, 벼멸구 농업재해인정 및 보상에 이은 세
계곡면 방긋웃는농업회사법인(대표 장진경)이 신제품 2가지를 선보인다. 장진경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신제품 ‘통쑥이’와 ‘꿀순이’를 출시 예정이다.‘통쑥이’는 해남의 신선한 쑥을 듬뿍 사용한 찹쌀떡으로, 쑥 특유의 향긋함과 찹쌀의 쫀득함, 거기에 통밭소를 가득 넣어 맛을 낸 유기농 찹쌀떡이다.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산 쑥의 진한 향과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아미노산 함량과 황산화력이 뛰어난 건강한 떡으로 개발됐다.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단맛이 강한 ‘꿀순이’는 해남의 유기농 고구마를 활용한 찹쌀떡이다. 영양과 맛이 풍부한
고향의 미래세대에게 30년간 기부를 이어온 임원식 향우가 올해도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원식 회장은 지난 12월24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 39명 학생에게 제17회 두륜산 동백장학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1,010만원을 수여했다.두륜산 동백장학회는 (사)한국예총광주연합회 회장인 임원식 대표가 설립한 장학회다.그의 선행은 젊은 시절부터 남몰래 시작됐다. 늘 마음에는 고향의 아이들,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고, 1994년부터 황산중‧고에 10년 동안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후 2004년 두륜산 동백장학회를 설립해 올해까지
해남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협회장 정진석)가 지난 12월18일 해남보훈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예정인 옥천 영신변전소 계통연계와 관련해 항의성 질의를 이어갔다.이 자리에는 해남태양광협회 정진석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계통연계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2025년 초 준공 예정인 옥천 영신변전소는 설비용량 2기 100MW 전력으로, 옥천 주민들의 강한 반대 속에 설립됐다. 그런데 주민들의 강한 빈대 속에 설립된 영신변전소가 해남이 아닌 강진군 전력을 위해 추진됐다는
악명의 명강의로 유명한 ‘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명작읽기’ 강좌 2탄이 시작된다. 이번 ‘명작읽기 2탄’은 2025년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고산윤선도박물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올해 진행된 ‘명작읽기 1탄’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주제로 강좌가 진행됐다. 강좌는 소포클레스,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등 고전 작품을 통해 신화 속 인물과 이야기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을 강조,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첫 번째 강좌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입어 202
해남군은 올해 새롭게 운영된‘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 응모자 중 세계 땅끝을 여행할 수 있는 대상자를 선정했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오는 12월31일 ‘제26회 해넘이·해맞이 축제’ 행사장에서 전달한다. ‘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기존의 관광지 방문형 스탬프 투어와 더불어 축제 방문형 스탬프 투어를 추가로 운영해 특별경품 세계 땅끝 여행권을 연말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권으로 오는 12월 중에 한 팀 2명을 추첨한다.‘땅끝에서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방학 기간인 2025년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책과 친해지는 겨울방학’을 운영한다.대상은 유·초·중학생들이며 내용은 책과 친해지기, 행운의 대출 영수증, 안녕, 회원증 등으로 진행된다.‘책과 친해지기’는 라이브러리 스타트 목록에 있는 책을 읽고 한줄 평을 작성해 스타트북에 스티커를 받고 단계별 목표 구간에 도달하면 선물을 증정한다.‘행운의 대출 영수증’은 자가 대출기로 책 대출 후 대출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책과 친해지기, 행운의 대출 영수증은 내년 1월20일부터 2월28일까지
해남군립도서관이 초등학생 대상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를 12월3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겨울방학 시작일에 맞춰 2025년 1월14일부터 1월16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목 오전 9시~12시까지 3일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2~5학년 15명이다.겨울독서교실은 2025년 어린이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달팽이도 달린다」도서 읽기와 토론, 만들기, 글쓰기, 놀이활동, 모둠활동 등 다양한 독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및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여한다.군 관계자는
해남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21일 드림스타트 다목적강당에서 대상가족 19세대 51명과 함께 부모·가족 맞춤 연말 프로그램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그동안 이어온 드림스타트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 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는 그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해 준 후원자 3명을 초청해 후원명패를 전달했고 유년기 시절 가정의 변화에 감사함을 담은 감사편지 낭독, 가족 레크리에이션 및 크리스마스 공예품 만들기,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로 진행했다. 이어 삼산면 소재
해남매일시장에 등장한 추억의 벽화. 잡화, 주류, 음료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매일시장이 됐다.
해남군은 2018년 민선7기 시작과 동시에 농업의 지속가능성, 농촌소멸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결정했다. 농민수당 지급 결정으로 해남사랑상품권도 도입됐다. 해남군이 쏘아올린 농민수당은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됐고 이는 대한민국에 지역화폐 시대라는 길도 열었다. 농민수당은 농업이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닌 식량주권, 국가의 경관구조, 기후위기 대응 등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농업의 가치에 대한 재접근이었다.또 농민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것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때문이다. 따라서 농민수당을 도입한 모든 지자체도 지역화
“먼저 죽어간 나를 위해서든, 또 다른 누구를 위해서든 정치적인 보복이 이 땅에서는 다시는 행해지지 않도록 부탁하고 싶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내 마지막 남은 소망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내 마지막 유언입니다” 전두환 신군부의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김대중의 최후진술이다(p.111). DJ는 대통령이 되자 자신의 최후진술을 서둘러 실천했다. 자신에게 죽음을 선고했던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선인 시절에 YS에게 두 사람의 사면을 건의했다. 2002년 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 때는 전직 대통령 내외분을 모두
소년이 온다는 말에 격노한 헤롯왕. 권력을 유지하고자 두 살 아래 남아들을 모두 죽이라 명령을 내립니다. 크리스마스 비극은 시공간 얼굴만 바꾼 채 돈본주의 권력 파시즘을 반복하고 있다지만, 지구별 공동체는 다른 시대 다른 조건 속 더 나은 선택을 하며 새로운 생명현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새는 왜 새야? 아이가 묻습니다. 사이의 줄임말. 하늘과 땅, 이곳과 저곳, 사이를 잇는 존재라서라고 답해봅니다. 기후변화시대 가장 취약한 종이면서 가장 적극적인 적응을 해낼 가능성. 그래서 우리는 새를 봅니다. 지구별 여행자로서 가볍고
땅끝순례문학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문학교실이 다양한 문집을 발간하며 알찬 한해를 마무리됐다. 땅끝순례문학관의 대표 강좌인 ‘이대흠 시인의 시창작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춘문예 당선자를 배출하며 신예 시인 등단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 한 해의 창작 결실을 담은「땅끝에서 시작詩作 하다 2024」문집을 발간했다.시창작 교실에 이어 시낭송 교실은 김현서 낭송가가 지도하고 있다. 시낭송은 자아존중감과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 감성스피치 강좌로 매년 수강생이 늘며 또 하나의 인기강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종강 기념으로 시낭송
인생에 대한 끈질긴 탐구, 사회적 존재로서 자아성찰. 실존적 고통을 위무하는 시집이 나왔다.화산면 출신 김여옥 시인의 네 번째 시집「나는 언제나 나를 향해 서 있었다」(도서출판 들꽃)가 출간됐다.시인은 세 번째 시집「잘못 드는 길도 길이다」(2009. 책만드는집)를 통해 문단의 관심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5년 만에 이번 시집을 발간했다.‘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를 잡기 위함이 아니다// 동터 오는 새벽 다섯 시/ 잘 못 드는 영혼을/ 맑은 부리로 적셔주기 위해서다//. 깊은 숨 들이쉬게 하는 것이다.(새의 호흡법).’ 시
윈펀 무선조종 애벌레(사용연령 : 2세 이상)사과 리모컨으로 생후 12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뒷바퀴 사이의 보조 바퀴가 있어 넘어지지 않고 멜로디와 함께 꿈틀꿈틀 움직이며 불빛도 반짝반짝 깜찍한 애벌레가 더 귀여워 보이는 완구. 아이 쑥쑥 애니멀 조이박스(사용연령 : 4세 이상)다양한 색상의 구슬과 망치로 쳐서 유리관 속의 공을 옮기고, 음표 버튼을 누르면 물속 조명이 반짝반짝, 숨겨진 전화기와 마이크를 꺼내면 액정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깜찍한 너구리가 보이는 완구.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소근육 발달과 함께 조작력, 창의력을
해남군보건소에서는 지난 12월17일 저녁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야간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금연캠패인은 길거리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금연클리닉 홍보도 병행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학생들은 폐 질환, 호흡기 문제,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이에 간접흡연의 위험성 및 금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늦은 시간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 주변 및 학원, 상가 등 흡연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