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 ‘레미제라블’이 창작발레로 오는 11월21일 해남에 온다.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공연은 댄스시어터샤하르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안무가 지우영의 독창적인 안무로 구성됐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을 새롭게 해석한 이번 공연은 원작이 지닌 희망과 투쟁, 사랑과 용서 이야기를 현대 발레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강준하가 장발장을 맡아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가수 스테파니와 댄싱9의 정민찬이 각각 코제트와 마리우스 역
화산면 직원들과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 위원, 화산초등학교(교장 김영화) 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으로 구성된 화산면 고‧구‧마 자원봉사단은 이권배씨(토지무상대여, 밭기반정비지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8일에 식재한 고구마를 지난 10월2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선별 및 건조를 거쳐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화산면 사랑애 고‧구‧마 자원봉사단은 2013년 시작으로 올해로 12년째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고구마를 심고 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음식 나눔 행사,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의
해남YMCA(이사장 배충진) 제10대 사무총장에 정미숙씨가 취임한다. 해남YMCA는 1946년 3월1일 창립 이후 제1대 이성학 총무부터 지난 재9대 이윤명 사무총장을 거쳐 이번에 제10대 정미숙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정미숙 사무총장은 “YMCA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회원공동체로서 회원들이 함께 이끌어 나가는 조직이다.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취임식은 11월5일 오후 6시30분에 YMCA 3층 행촌홀에서 진행된다. 문의 : 533-5525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는 지난 10월23일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달빛 도서관’을 운영했다. 달빛 도서관은 학부모 독서 봉사 동아리 북세통(북으로 세상을 통하다)과 한울타리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해남서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달빛 도서관 행사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 형성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주부터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10월28일 국회를 찾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확보에 나섰다. 명 군수는 10월28일 박지원 국회의원과 박정 예결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반영과 함께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비 29억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 성능시험장,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총
해남군의회는 지난 10월25일 제34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민홍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 교원 정원 감축 반대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민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교육부가 ‘교사 1인당 학생 수’라는 단일 지표만으로 교원 규모를 산정함으로써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농산어촌 지역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필수 교원을 배치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에 현 방침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며 전남 교원 정원 감축 계획을 철회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김순영 작가의 ‘빛을 담은 플라워 모두의 정원’ 전시회가 10월22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순영 작가는 LED 조명을 활용한 꽃으로 꽃바구니와 화병, 꽃박스 등에 꽃꽂이를 통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LED 조명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에 해왔던 공예와 달리 기술적인 면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LED 조명과 함께 도자기, 토분, 철과 나무, PVC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꽃과 조명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멋진 작품이 탄생했다. 이번에 전시된 LED 플라워 공예작품은 조화에 LED 조명을 통해 생명
문내면 예락리 복터진마을 미술관의 개관기념전의 주인공은 초보 미술가들이었다.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은 성인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 숲 드로잉’을 2년째 운영 중이다. 이들은 행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읍 학동 ‘수윤미술관’에서 전문예술가의 지도로 색연필, 수채화, 수묵 등 자신에게 맞는 재료로 그림을 배운다.이곳에서 2년간 그림을 배운 성인들은 모두가 놀랄 만큼의 그림 실력을 보여준다. 행촌문화재단은 해남의 첫 마을미술관인 문내 예락리 복터진마을 미술관 기념전으로 이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기념전은 지난 10월16일 오픈,
해남최초 마을미술관인 문내면 예락리 복터진 마을미술관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엘리자베스 멜코니안의 개인전 ‘엘리자베스 해남여행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문내면 임하도 이마도레지던시에 머물며 한지에 수묵을 치는 그림을 배우며 익히고 있다. 복터진 마을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도 임하도에 머물며 만난 사람들을 수묵으로 그린 작품들이다.엘리자베스 작가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응용미술대학교(University of Applied Arts Vienna)에서 판화와 의상 디자인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 후 한국 수묵을
해남군은 매년 겨울이면 철새 보호와 먹이 주기 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 등 3대 호수 주변 농가들과 협력해 철새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태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28농가, 409ha에 걸쳐 철새 먹이 공급이 이뤄졌으며, 올해도 많은 농가가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3대 호수에 근접한 해남읍과 화산면, 황산면, 화원면, 문내면, 산이면, 마산면, 계곡면, 옥천면 등이 등 여러 읍면에 걸쳐 분포하며
화원면 당포리 서산약방에는 독약과 극약을 따로 보관하는 함이 있다. 글씨도 모양도 정겨운 모양새다.
해남군이 ‘강해영 프로젝트’에 이어 서남해안 섬을 주제로 한 메가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두 개 사업의 공통점이 있다면 해남이라는 국한된 지역을 벗어나 협력 지자체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전남도는 수십 년째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해남군도 마찬가지다. 인구수는 곧 지역의 경쟁력을 대변한다. 또 특수한 경관이나 산업지대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해남 주변 모든 지자체는 아직도 1차산업 의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관광·문화·예술 인프라를 합쳐야 한다는 지자체간 공통된 의견이 모인 결과다.전국에서 수백개의 축제가 열리고 또 국
다산은 큰 스승이었다. 초의에게 학문과 시문을 가르치는데 그치지 않았다. “사방을 구름처럼 노닐면서 나라 안의 이름난 산을 두루 보고 나라 안의 이름난 선비를 다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운유사방(雲游四方) 진관국중명산(盡觀國中名山) 진식국중명사(盡識國中名士). 초의가 스승의 뜻을 받들어 10년을 주유하면서 만난 이 가운데 추사 김정희가 있다. 1815년 겨울. 초의는 다산의 아들 정학연의 배려로 수락산의 학림암에 머물고 있었다. 이때 추사가 눈을 헤치고 찾아온다. 이 만남으로 두 사람은 평생지기가 된다. 추사가 초의에게 보낸 편
여낭터 가는 길 어란진 지역주민들의 숨인 비경인 목넘해변. 이 작은 해변에 지질학자 박정웅 선생님과 작은 혁신학교 아이들이 땅끝해안지오탐사에 나섰다. 오랜 세월 파도의 차별침식으로 깎여나간 벤치 같은 작은 해식와 노치 곁에 자유로이 앉은 아이들. 지금 아이들의 발아래로는 벌개미취 쑥부쟁이가 연보라빛으로 흔들리고, 올해 벼멸구 방제로 보기 드물었던 마지막 가을형 나비들이 꽃과 미네랄 짠내에 취한 듯 절벽 위로 여러 빛깔 날개를 나부끼며 날아다닌다. 빼곡한 김양식 만호해역을 앞에 둔 어란진의 노른자 양식 터인 이곳은 가끔 쉬는 날이면
군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해남군민광장 음악분수가 10월31일을 마지막으로 내년 4월까지 휴장에 들어간다.지난 7월 개통한 해남군민광장 음악분수는 최신 기술과 특허 공법을 도입해 만든 시설로 오페라, 팝송, 대중가요 등 귀에 익숙한 음악과 형형색색의 그라데이션 LED 조명, 역동적인 물줄기 등으로 해남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음악분수는 100일간 운영했지만 2만여 명의 군민이 찾아 군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군은 음원 58곡도 자체 제작해 1억5,000만원 정도의 군비를 절감했으며, 정기적인 음원 교체로 음악분수에 다양함을 줘
대흥사(주지 법상스님) 호국대전 완공 기념 문화행사가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대흥사 호국대전 및 표충사 일원에서 열린다. 호국대전은 단일 전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유산청 사업으로 7년여의 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호국대전은 현대적 의미의 표충사로 나라사랑의 숭고한 가치를 기리고 선양해야 할 순국선열들의 가르침을 전승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11월2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완공 기념 문화행사에서는 유명 뮤지컬 배우 부부로 알려진 손준호·김소현의 공연이 있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공연에
멜로디 댄싱 악어(사용연령 : 6개월 이상)악어 등에 있는 색깔별 버튼을 누르면 불빛이 반짝반짝 다양한 멜로디가 나오며 악어가 멜로디에 따라 춤을 추듯 이리저리 움직이는 귀여운 장난감. 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할 무렵 움직이는 악어를 보면 호기심이 커지고 움직이는 악어를 잡기 위해운동능력에 도움. 망아지 플레이 테이블(사용연령 : 12개월 이상)손잡이를 잡고 걸음마 놀이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악기놀이와 놀이 테이블로 변형할 수 있고 망아지 얼굴을 뒤집어 플레이 테이블로 사용 시 여섯 가지 악기 놀이가 가능한 멀티 유아 완구. 둥근
해남에서 유일하게 들녘에서 개최되는 묵과 색의 향연전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지난 10월30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는 묵과 색의 향연전은 올해 11년째를 맞아 중국과 북한출신 작가들이 함께하는 국제전으로 성장했다. 이에 이번 묵과 색의 향연전은 ‘땅끝 예향, 세계 속 한민족과 교감하다’라는 부제를 달았다.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대표 무궁화 작가로 알려진 심석 김영배 교수가 이끄는 사)한국무궁화미술협회 회원들도 합류했다.마산면 남곡예술원 야외 들녘에는 현재 남곡 정동복 화백의 작품과 남곡 예술원 회원들, 사)한국무궁화미술협회
발작성 기침, 백일해 의심 최근 우리 군과 인근 지역에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으로 처음에는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다가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 1~2주가 지나면 매우 심한 발작성 기침이 나타난다. 심한 기침 발작 후 숨을 들이쉴 때 특징적인 높은 톤의 ‘훕(Whoop)’소리가 발생한다. 백일해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므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해남시네마에서 제1회 해남군 아동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0월25일 열렸다.50여명의 아동과 부모, 아동관련 종사자가 참여해 아동권리영화를 관람한 후 영화감독을 직접 초청해 아동권리토크 시간도 가졌다.상영작 ‘알록달록’(감독 홍승기)은 제9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우수상 및 관객상을 수상한 단편작으로, 주인공인 다홍이는 ‘하늘이 빨갛고, 장미가 파랗면 안돼?’라는 물음으로 친구들과 달리 세상을 바라보며 겪는 이야기다.영화 관람 후 홍승기 감독은 어린 시절 흰 쌀밥을 분홍색으로 칠했을 때 어머니께서 혼내는 대신 “이 분홍색 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