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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출신 故정철호(국가무형문화재), 북일면 출신 故추정남(전남무형문화재), 송지면 출신 故천대용(광주 무형문화재), 삼산면 출신 故감남종(광주 무형문화재) 선생은 고법 분야에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이들이다.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해남의 고법을 잇고자 하는 이가 있다. 지난 11월13일 ‘해남 고수의 맥을 잇다’ 발표회가 지난 11월13일 해남읍교회에서 개최됐는데 그 주인공은 박준호 고수다.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는 반드시 북장단이 등장하고 구수한 소리 한 구절이 장내를 휘어잡았던 30여년 전, 그러한 문화 속에서 박준호씨도 첫
문화
노명석 시민기자
2023.1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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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해남군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18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무대에 오를 해남고 밴드동아리 ‘알바’의 연습이 한창이다. 2000년에 결성된 해남고 밴드동아리 ‘알바’는 초창기 악기 지원 없이 학생들이 알바를 해서 악기를 마련해 시작했다는 의미로 밴드명이 알바이다. 해남고 1~3학년 15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무대에는 2학년 6명, 3학년 1명이 오른다. 건반 이슬아, 드럼 김광민, 정의준, 일렉기타 박상건, 베이스 임재중, 보컬 김민경 학생이다. 주로 학교 축제, 체육대회, 청소년 축제 등의 무대에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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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상케이블카는 11월17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50% 수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이벤트는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제공되며, 매표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케이블카 이용요금 50%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남과 진도를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과 울돌목 회오리 물살의 아찔함이 더해져 일상 및 학업에 지친 가족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수능을 끝마친 수험생들에게 충무공의 기운이 깃든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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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닭코스요리와 대표 먹거리인 남도밥상, 막걸리, 삼치, 고구마, 배추, 짱뚱어, 버섯, 무화과, 숭어 등이 50점의 화폭으로 옮겨졌다. 해남의 맛을 사실적인 표현이 아닌 캐릭터 그림처럼, 또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 지루하지 않는 작품전이다. 제5회 해남미남축제와 연계한 ‘해남의 아름다운 맛’ 전시가 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열리고 있는데 전국의 23명의 작가들이 해남의 먹거리를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해남의 아름다운 맛’ 전시회는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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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땅끝길목에 위치한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인문학 기획 초대 시화 사진전을 내년 3월까지 열고 있다. 이어 북콘서트는 ‘토문재에서 길을 묻다’ 주제로 오는 12월9일 오후 4시 인송문학촌에서 개최한다. 북콘서트는「풍경에 말을 건네다」,「토문재문학」,「땅끝, 제복입은 사람들」책이 주인공이다. 「풍경에 말을 건네다」는 조용연 여행 작가의 인문기행서다.「풍경에 말을 건네다」를 집필한 조용연 작가는 ‘인송문학촌 토문재’ 입주 작가이며 이 책은 시와 글, 사진 묶음집이다. 그는 평생 친구인 자전거로 우리 산하를 누비며, 월간「자전거 생활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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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은 오는 11월11일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풍성한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5시 해남문화원에서 1년간 진행한 강좌 발표회에 이어 6시엔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해남예술가와 함께하는 해남풍류’를 연다. 해남풍류에는 대통령상 수상자인 천희심 명창을 비롯해 판소리 김재근, 북은 대통령상 수상자인 공도순씨가 잡는다. 천희심 명창은 2000년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동편제 흥보가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공도순씨는 2013년 전주전국 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어 6시3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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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벽진 윤민하씨가 11월7일부터 12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윤선도 어부사시사 새김전을 열고 있다. 새김전에는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40수를 나무에 일일이 새긴 40점을 만날 수 있다. 어부사시사는 고산 윤선도가 완도 보길도를 배경으로 지은 40수의 단가로, 춘하추동에 따라 각 10수씩, 총 40수로 돼 있다. 윤민하씨는 굉장히 은율적이고 시적 감각이 뛰어난 어부사시사를 나무에 직접 붓으로 쓰고 새기는 작업을 1년간 해왔고 그 결과물을 이번에 내놓은 것이다. 윤민하씨는 해남군평생학습관에서 도원 송태정 목사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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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술공연 및 체험형 마술공연을 열었다. 지난 11월2일, 구교리 가족어울림센터 4층 대교육실에는 25가족 80여명이 모여 마술공연을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어울림센터 가족코칭스쿨에서 진행한 가족소통교류 프로그램으로 ‘송편 만들기’와 ‘할로윈 파티’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이날 마술사로 출연한 마술여행 이창민 부원장은 마술공연 및 체험형 마술공연을 준비해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술공연이 끝난 뒤에는 참여자들이 손가락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무대에 올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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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은 10~11월 두 달에 걸쳐 군내 30개 마을 17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양말목공예 수작(手作) 수작(秀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직접 양말목 원단과 손가락을 활용해 발판, 방석, 가방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이다. 참여자들은 양말목으로 매듭을 엮고 문양을 만들며 소근육과 인지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완성된 작품을 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일면 박정요(87) 할머니는 “집중해서 발판을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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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오는 11월14일부터 12월10일까지 약 한달간 송기원 작가와 강대철 조각가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기획전 「시인의 초상 또는 조각가의 상념」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문학계의 전설이자 현대사의 질곡을 온 생에 걸쳐 살아온 원로 문인 송기원 작가의 신작 잠언시편이 수록된 수묵화 15점이 전시된다. 또 한국 조각계의 간판이라 불리는 강대철 화백이 송기원 작가의 시를 표현한 종이부조 17점, 수채화 30여점, 조각 3점 등 다양한 작품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송기원 작가와 강대철 조각가는 ‘명상’과 ‘비움’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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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해남미남축제에서 해남향교가 마련한 ‘전통혼례체험’이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1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열린 전통혼례체험에는 젊은 부부들로 북적였는데 이 기간 20여 쌍의 연인, 신혼, 구혼 부부가 전통혼례식을 체험했다. 주례를 맡은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는 “이제껏 열심히 살아오셨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계시지만 비록 체험이지만 오늘 전통혼례식을 치루면서 신혼 때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더욱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미혼 연인들에겐 "오늘 체험이 영원히 변치 않은 사랑의 서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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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묵의 아름다움을 알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특별전’이 지난 10월31일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친 가운데 3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특별전은 ‘산처럼 당당하게 물처럼 부드럽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을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해남특별전을 기념해 이강일 교수의 ‘21세기 시대정신과 공재 윤두서의 예술세계’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어 해남우리신문의 4차에 걸린 ‘길 위의 수묵투어’, 화산주민자치위원회 ‘화산면민 자화상전’ 등 군민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도 결합됐다. 이번 특별전은 해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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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73주기 제10회 해남군 합동위령제가 지난 11월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민간인 희생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군인과 경찰이 정당한 사유와 절차 없이 민간인들을 살해한 사건이다. 해남에선 보도연맹원들을 학살한 진도갈매기섬 사건과 나주부대 사건, 부역혐의자 학살 사건 등 해남전역에서 민간인 학살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유족들은 역사 저편에 켜켜이 쌓여있는 아픔과 마주했다.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해남유족회(회장 이창준)가 마련한 이날 위령제에선 한국무용가 김영자씨의 살풀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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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9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금껏 갈고 닦아온 장기를 발휘하는 ‘2023 소통! 땅끝까지 희망 나눔–해남에 가면’이 지난 11월4일 북평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아이들의 화합, 나눔축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터, 드리미, 엘로힘, 두란노, 현산남부, 새하늘, 우수영, 늘푸른 총 9개 지역아동센터가 한데 모여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과 (사)예뫼골문화사업단이 같이 개최해 더욱 질 좋은 축제를 개최했다. 북평면 문화복지센터 야외에는 아이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센터 실내에서는 난타, 악기 연주, 합주, 댄
문화
김미선 시민기자
2023.12.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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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화재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방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1월27일까지며, 해남군내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 국민이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4절 크기의 손그림 포스터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11월 말 심사를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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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해남동초등학교 김담이 학생의 ‘나쁜 말은 리셋(Reset)하고 고운 말은 팔로우(Follow)하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엔 총 250건이 접수돼 최우수 1건을 비롯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해남경찰서 주최, 해남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추진됐다. 해남경찰서는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을 스쿨버스에 부착 예정이며 학교폭력 홍보물로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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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땅끝해남 오기택 전국가요제가 지난 11월5일 해남미남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은 해남 북일면 출신 정미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정미숙씨는 가수인증서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은 최현옥(광주), 은상은 이태희(광주), 동상은 하수희(경남 진주), 장려상은 이강산(목포)씨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은 양동숙(여수), 정종보(해남), 마희종(광주), 이재천(여수), 박재휴(광주)씨에게 돌아갔다. 제16회 오기택가요제는 경연참가자들이 오기택을 기리는 노래 ‘아빠의 청춘’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초대가수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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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세계유산과 한국의 고려청자 연구자료 집성’ 학술대회가 11월10일 해남군과 강진군, 부안군의 공동 주최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적 가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고 진정성과 완전성을 증명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전문가 5명의 주제발표와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고고자료를 통해 본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일제강점기 요지조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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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해남미남축제가 3일간 연인원 2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는 첫날부터 6만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특히 축제가 절정을 이룬 11월4일에는 14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해남미남축제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축제를 찾은 기록을 세웠다. 올해 미남축제는 처음으로 해남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3가지 테마밥상을 선보였다.해처럼 기운솟는 해남 ‘이순신밥상’과 해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 ‘기후밥상’, 해를 쌓아 온 해남 ‘종가밥상’이었다. 테마밥상은 설문조사 결과 체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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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등학교(교장 김을용) 5학년 학생 5명이 미국 동부와 캐나다 해외탐방을 다녀왔다. ‘북일초 꾸러기 해외 탐방단’은 지난 10월18일부터 27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동부, 캐나다 지역을 탐방했다. 이번 해외탐방은 북일초 42기 졸업생인 김재국 동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재국 동문은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해외탐방 후원을 하게 됐다. 20년 이상 조용히 학교에 기부를 해온 김재국 동문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해외탐방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재국 동문은 5학년 5명, 인솔자 학부모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04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