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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 사이로 가녀린 꽃잎이 들려 손톱위에 살짝 오른다. 행여 꽃잎이 날아갈까 봐 숨죽이는 순간이다. 그 위에 메니큐어를 바르면 꽃술의 섬세함까지 손톱 위에서 살아난다. 흔히 네일아트에는 보석을 대신해 반짝이는 큐빅 등이 소재로 쓰이지만 압화는 자연이 선물한 보석이다. 꽃꽂이, 다도, 서예에 조예가 깊은 옥천면 은향다원의 안주인 김은숙(70)씨가 압화(누른 꽃)를 이용해 네일아트(손톱장식)를 선보였다.압화란 책갈피 속에 끼워둔 꽃을 연상하면 된다. 압화를 이용해서 네일아트뿐만 아니라 화선지에 원근과 입체감이 두드러진 대형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으며, 휴대폰고리, 머리핀, 열쇠고리, 보석함 장식, 다이어리 표지 장식 등의 제작도 가능하다.네일아트에는 손톱 위에 올릴 수 있는 안개꽃 크기의 조팝꽃, 가막살꽃 등 흰색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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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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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 선배들 전통 잇자 매일밤 연습전국의 많은 엄마와 딸을 울렸던 화제작, 김혜자․최진실 주연의 영화 마요네즈가 연극으로 재탄생돼 해남군민을 만난다.오는 9월 2일 열리는 해남예술제 기념작품으로 무대에 오르게 될 연극 마요네즈는 해남연극협회인 극단 미암이 야망을 가지고 올리는 작품이다.고 박승남 지부장의 타계 후 긴긴 잠을 깨고 군민 앞에 다시 서는 극단 미암의 이번 작품은 엄마와 딸,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리는데 관객은 그 곳에서 나의 엄마를 나의 딸을, 그리고 나를 발견하게 된다.해남연극협회(지부장 고유경) 극단 미암 단원들은 모두 직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자신들의 삶처럼 열정적인 연극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들의 목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극단 미암의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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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8.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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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반응 폭발적 피부가 다 맑아져요매주 목요일 1시경 세브란스피부과에서는 행복한 웃음바이러스가 번진다. 환자도 간호사도 질환의 고통과 업무의 스트레스를 벗고 모두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짓는다.평소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세브란스피부과 하상근 원장은 환자들이 동네 슈퍼를 들르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통기타 공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질환에 시달린 환자들의 경우 병원을 찾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하 원장은 어찌 보면 통기타 공연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문화의 사각지대인 해남에서 일부러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마음에 와 닿는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공연을 본 환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공연을 접하게 됐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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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8.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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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및 회원 음악회가 오는 9월3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지부장 이태성)가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전남 도내 일선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현직교사들이 출연한다. 밤 7시부터 열리는 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열리는데 1부에서는 음악협회 해남지부장이며 해남중학교 전 교장을 역임한 이태성씨가 지휘를 맡는다. 2부에서는 해남동초 서민지 양과 윤단비 양의 피아노 독주와 테너 백창훈 교사(해남고)와 소프라노 배진성 교사(화원고)의 가곡이 선보인다. 양혜선씨의 아름다운 세상 등 주옥같은 선율이 군민들을 한여름밤의 향연으로 이끈다.신현철 은빛복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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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8.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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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방을 아십니까. 20대 이상이라면 모른다고 답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해남의 정보1번지이자 소통의 장소였고 맞선보던 곳이었던 길다방이 문을 닫았습니다. 하나의 다방이 문을 닫았을 뿐인데 참 많은 분들이 아쉬워합니다.길다방은 어느덧 나이 드신 분들에게 추억의 공간이자 쉼의 공간, 넓게는 문화공간으로서 의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길다방은 저에게도 인상 깊은 곳입니다. 20여년 전 만남의 장소가 부족했던 때 취재원과 만나는 곳이 주로 길다방이었으니까요.지금 많은 장년층들은 길다방의 역사와 같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곳에서 맞선을 보았고 한일전 경기를 관람했던 장소, 나이 먹어서는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쉼을 위해 찾았던 곳이 바로 길다방이었습니다. 45년여가 지난 길다방의 역사를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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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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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면(면장 배상국)은 지난 20일 현산면 특수시책으로 ‘이웃사랑 우리가 실천합니다’를 추진하고 나섰다.이번 시책은 면사무소 및 농협임직원과 독거노인 33명이 자매결연을 맺어 주1회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현산면은 시책 첫 사업으로 전 직원이 일제히 결연대상자를 방문해 말벗, 청소 등 생활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폭염 속에서도 면직원들은 담당한 결연자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생활이 어려운 면민들을 만나니 공직자로서 책임과 보람을 동시에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면직원들은 장마철 이후 30도가 넘는 폭염에 대비한 행동수칙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매화리 김채진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및 애로사항을 들으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현산면 관계자는 “이번 시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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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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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공연문화가 변화를 맞고 있다. 대규모적인 무대 대신 해남의 자연을 배경하는 음악회, 전문가수가 아닌 생활음악인들만으로도 감응을 주는 음악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지난 23일 두륜산 집단시설지구 내에서 열린 땅끝 두륜산 작은음악회도 무대가 따로 없었다. 출연진들도 지역 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생활음악인들, 그러나 참석한 7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또한 작은 예산으로도 공연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그동안 해남에서 열리는 음악회 등은 무대 중심에 가수초청 등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음악회는 흥미를 줄지언정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지는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다.토요일 땅끝 맴섬에서 열리는 음악회도 무대가 따로 없다. 출연진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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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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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개의 골짜기에서 발원해 녹음 사이로 흘러내린 시원한 계곡물이 4단계의 사방댐에 모인다. 상부 사방댐을 제외한 3개의 사방댐에서는 개구쟁이들의 신나는 여름이 시작됐다.현산면 봉동에 위치한 봉동계곡, 두륜산 아홉 개 골짜기의 물이 합수해 이뤄졌다고 해서 구수골이라 불린다.아이들은 야트막한 사방댐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삼나무와 편백 사이에 자리를 깔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삼림욕을 즐기며 더위를 쫓는다. 봉동계곡은 길이 2km가량으로 비교적 긴 계곡으로 군데군데 작은 폭포와 소가 형성돼 있으며, 계곡을 나무가 덮고 있어 햇볕에 탈 걱정이 없는 곳이다. 해남에서는 대흥사 계곡 다음으로 수량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혹여 가뭄으로 계곡물이 마르면 아래 봉동저수지 물을 펌핑해 걱정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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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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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함박골 큰 기와집서 9월부터 운영한옥 민박집인 북평면 차경마을의 함박골 큰 기와집이 전통주 체험장을 개장했다. 전통주 체험장답게 함박골 큰 기와집 입구 작은 대나무 숲에는 단옷날 새벽에 담근 쑥술이 익어가느라 향긋한 누룩냄새를 풍긴다. 60여평의 마당은 진초록의 잔디가 시원하게 자라고 있다. 함박골 큰 기와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순란씨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장은 많지만 정작 어른들을 위한 추억이 깃든 체험장은 그리 많지 않다며 어른들을 위한 전통주 체험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씨는 행랑채로 쓰였던 곳을 한옥 형태로 리모델링해 전통주 체험장으로 개장했다. 이 체험장은 시아버지대에 행랑채로 쓰였는데, 인근 마을에서 분가를 했던 17쌍의 신혼부부들이 살림을 시작했던 곳이기도 하다. 17쌍 신혼 부부의 애환과 농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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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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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도로변 곳곳에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다. 흰색·분홍색·연분홍색·보라색·자주색·청색 등의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선명한 무궁화가 피어나고 있다.무궁화는 조개모락화(朝開暮落花,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지는꽃), 근화일일 성영(槿花一日成榮, 무궁화는 하루에 영광을 이룬다)는 말처럼 하루 사이에 피고 진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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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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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현산면 읍호리 박복순(88)할머니는 연신 함박웃음을 짓는다. 현산면 효자손 적십자 봉사대 회원들이 벽지 도배와 장판을 깔아줬기 때문이다. 박 할머니는 아랫집에서 살아왔지만 집주인이 집을 파는 바람에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를 딱하게 여긴 효자손 봉사대는 현재의 집에 살 곳을 마련해주는 한편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벽지 도배와 장판을 깔아주었다. 박 할머니는 “이렇게 와서 해주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 무더운 여름에 사람 구경도 하니 더욱 즐겁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효자손 봉사대 진정미 회장은 정부 차원의 노인복지시설이 활성화 돼 있지만 아직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총 29명으로 구성된 효자손 봉사대는 2004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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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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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항리공룡박물관에 어린이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박물관내 30㎡ 규모로 조성된 어린이 게임랜드는 부드러운 재질의 소프트 폼으로 수박모형, 쌍계란, 감자칩, 타는 놀이기구인 키디라이터, 이글루모형 놀이시설을 갖추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놀이공간은 공룡도서실과 인접해 있어 어린이들이 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항리공룡화석지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위해 게임랜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체험거리와 편의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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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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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원들이 전통주를 이용한 각테일 만들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생활개선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주 각테일과 안주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교육은 막걸리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금례(해남읍)씨는 “우리의 전통주가 아름다운 색, 상큼한 향,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예술적 음료로 탄생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전통주 칵테일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확대 보급해 나가기 위해 오는 9월 전통주 체험장을 완공하고 10월부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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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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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리체험옷깃이 여며진다. 골짜기 골짜기로 울려 퍼지는 범종소리는 일순 마음을 울리며 우리를 청정의 세계로 이끈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대흥사 예불시간은 불교예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소리가 주는 느낌과 감동, 자연과 소리와의 화합을 통해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싶다면 대흥사예불시간을 권하고 싶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찾으면 좋은 소리체험을 할 수 있고 불교 사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대흥사 예불은 오후 6시 법고를 치는 것부터 시작된다. 3명의 스님이 돌아가면서 치는 법고는 소리도 동작도 장관이다. 법고는 짐승을 비롯해 땅에 사는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불교사물 중 제일 먼저 친다. 두 개의 북채로 마음심(心)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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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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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해남공공도서관(관장 유미라)은 2011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독서체험을 지원하는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평일과 주말과정으로 운영된다. 평일과정은 그림책이랑 놀자 외 7개 과정이 개설되고, “방학숙제! 나는 도서관에서 한다.” 주말과정은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밖에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법 과정을 협력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각 과정의 정원은 20명, 준비물 및 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문의 : 536-2483▲해남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해남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윤영신)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위기청소년부모교육과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부모교육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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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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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77호 시설중심인 땅끝순례문학관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 내용에 대한 확정된 안이 없는데 언론이 너무 앞서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49개 문학관 중 90%가 적자 운영이기 때문에 땅끝순례문학관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고 있음도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건물만 지어놓고 운영이 되지 않으면 결국 죽은 문학관이 되기 때문에 당초 100억원의 예산규모를 75억으로 줄이게 됐다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에 관해서는 타 지차제 문학관 견학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아직 땅끝순례문학관과 관련해 어떠한 내용도 결정 난 것이 없고 복합문화체험센터를 사업에서 제외하는 것도 의견 수렴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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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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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단 할머니, 손님들도 덩달아 웃고웃음보 할머니. 말하면서 웃고 손님과 대화하면서도 웃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도 웃는 할머니. 해남 오일장 웃음보 할머니다. 항상 웃고 살다보니 아예 얼굴이 웃음보따리가 돼 버렸다. 해남5일장에 가서 웃음보 할머니를 찾아보라 하면 그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할머니의 얼굴은 웃음 그 자체다.백금단 할머니(76)는 5일 장옥에서 건어물을 취급하는 순이네 가게 주인이다. 평상시에는 매일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장날은 장옥에서 손님을 맞는다. 웃는 얼굴이 상징이 된 할머니를 보고 같은 장옥 상인들도 언제나 웃는 할머니라고 말한다. 젊었을 때는 더욱 웃었단다. 할머니의 웃는 얼굴에 손님들도 덩달아 웃는다. 40여년 가까이 하고 있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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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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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77호 시설중심인 땅끝순례문학관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 내용에 대한 확정된 안이 없는데 언론이 너무 앞서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49개 문학관 중 90%가 적자 운영이기 때문에 땅끝순례문학관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고 있음도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건물만 지어놓고 운영이 되지 않으면 결국 죽은 문학관이 되기 때문에 당초 100억원의 예산규모를 75억으로 줄이게 됐다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에 관해서는 타 지차제 문학관 견학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아직 땅끝순례문학관과 관련해 어떠한 내용도 결정 난 것이 없고 복합문화체험센터를 사업에서 제외하는 것도 의견 수렴 단계에 있다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07.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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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더위를 확 날려버릴 전국레슬링대회가 해남에서 열린다.군에 따르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가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주관하며 남자 중․고․대․일반부와 여자 일반부․학생부 등 6개부에 걸쳐 경기가 펼쳐진다.대회는 2분 3회전 토너먼트방식으로 남자부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부는 자유형경기만 진행된다.시도대항전으로 각시도별로 점수를 집계해 종합순위가 확정되고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대통령기, 우승컵이 수여된다. 한편 군은 레슬링을 스포츠마케팅 전략종목으로 활용해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 지난해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35회 KBS배 전국레슬링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07.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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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는 박성룡 5일장 장감“우리 5일 시장 멋쟁이 상인 여러분 오늘도 대박 나시고 돈 많이많이 버세요“지난 11일 해남읍 5일 시장에서는 신나는 트로트 음악과 함께 박성룡(63․5일시장 장감)씨의 오프닝 멘트가 스피커를 타고 흘러나왔다.한때 1000여명이 넘는 상인들이 몰려들어 호황을 누렸던 해남읍장이 최근 500여명 안팎으로 상인수가 줄어들고 있어 5일장의 활로를 개척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날 첫 선을 보인 5일 시장 방송이다.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박성룡 장감은 시장 내 위치한 작은 판넬집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방송은 해남군청에서 상인들에게 쓰레기 투기방지 홍보 및 계도를 목적으로 설치한 장비를 쓰고 있다. 때문에 박 장감은 다양한 멘트 끝에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고 재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07.1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