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 공공디자인 전시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디자인전-엄마의 기도’란 제목의 공공디자인 전은 6월11일∼16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 6월17일부터 23일까지는 해남군청 로비에서 각각 전시된다.전시 작품은 해남의 ‘ㅎ’과 엄마의 마음 희망을 상징하는 군청 앞 노거수를 모티브로 한 공공디자인 작품 40여 점이다. 전시작가인 박주석 디자이너는 화산면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다. 또한 한글문명시대를 선도하고 변화를 만드는 디자이너, 지역균형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 교직원들은 지난 5월29일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교류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컨퍼런스 및 국제교육관 부스 운영을 함께하며 두 지역의 교육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5월29일 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박람회장 국제교육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는 말레이시아 교육부에서 파견된 4명의 직원이 말레이시아의 미래교육과 디지털화 정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고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특산물을 홍보물품으로 제공했다. 또 해남지역 학생은 말레이시아 부스에 관심을 갖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
목포대학교 학생 32명이 지난 5월24일 현산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해남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외 구직자와 관내 농가를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남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산면 농가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했고 부족한 일손도 도워줘서 고맙다. 우리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직업관과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은 “친환경농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꼈다”
유기농 명인 명량농원 박성관 대표가 지난해 흉작의 아픔을 딛고 올해 오디 수확을 시작했다. 박 대표의 오디농장은 지난해 일조량 부족과 균핵병으로 생산량이 70% 감소하는 등 대흉작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행히 생산량을 회복했다.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박성관 대표는 “올해는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많이 늘었지만 갈수록 기후가 급격히 변해, 노지가 아닌 시설하우스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디 농사는 농작물 중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작목이다.70~80%의 수분을 포함한 오디는 수확 후 하루만 지나도 상품이 물러지는 등 품질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가 오는 6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조례안, 규칙안 등 총 27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된다.정례회는 6월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2023회계연도 기금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심의·의결, 6월27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해 종합심사
북평면(면장 김향선)은 지난 6월4일 북평면사무소에서 완도군 군외면(면장 허동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양 지역간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북평면과 군외면 공무원 30명이 참석, 300만원을 상호 기탁했다.이번 기탁식은 지난 5월9일 양 지역간 체결한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 이후 첫 번째 공동행사로, 앞으로도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해남군보건소는 지난 6월4일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유의 숲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치유프로그램은 장미공원 산책, 편백나무 연필꽂이 만들기, 건강 아로마 오일 만들기, 산림 족욕 등 체험뿐 아니라 숲 해설을 듣고 건강관리 및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마산면에 거주하는 재가 암 환자 오모씨는 “예쁜 꽃들을 보며 사진도 찍고 숲향기가 좋아서 아픈 몸도 잠시나마 쉴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조모임에 나오길 잘했고,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주었으면
현산면 초호마을 삼거리에는 주민들의 사랑방인 ‘삼거리점방’이 있다.초호마을에서 나고 자라 평생 마을에서 살아온 변송남(73)씨는 30년 넘게 이 점방을 운영해왔다.처음에는 마을에서 생필품 등을 파는 구판장을 운영하다가, 본격 개인 점방을 운영하게 됐다. 20년 넘게 초호리가게 상점이라 불려왔지만, 길이 새로 나면서 건물을 새로 짓게 됐고 손님의 추천으로 ‘점방’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 길을 지나던 젊은 손님들은 가끔 ‘점을 보는 곳이냐’며 물어본 적도 있다. 점방 안에 들어서면 알록달록 다양한 그림이 걸린 갤러리가 펼쳐진다. 우
상권활성화사업은 해남뿐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해남군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아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문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초콜릿 마을’이라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나섰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해남우리신문은 전국에서 추진한 테마거리에 대한 기획취재를 진행 중이다.물론 테마거리는 너무도 다양한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고 그곳 거리와 무관할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와 성공한 예도 있다.문제는 그 어떤 특화거리도 그 도심이 가진 고유한 특징과 역사 및 문화가 깃든 공간에서 추진
화산면 ‘용기장’에 가장 어린 사장님이 나왔다. 어린 사장님은 그동안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책, 옷을 팔았다. 이제 4살이라는 사장님은 노는 게 더 좋아 자주 가게를 비웠다,
1835년 어느 날. 진도에 살던 허련이 스승을 찾아 대둔사 일지암에 온다. 오륜행실도에 실려있는 삽화를 옮겨 그리면서 화가를 꿈꾸던 허련이 해남에 와서 초의의 제자가 되고, 초의의 주선으로 추사 김정희, 다산의 아들 정학연과 정학유, 신관호, 흥선 대원군, 헌종 임금을 만나면서 큰 화가로 성장하는 과정은 한 편의 대하드라마다.초의가 보낸 허련의 그림을 본 추사는 깜짝 놀란다. “이같이 뛰어난 인재를 어찌 손잡고 함께 오지 못했소? 만약 서울에 와서 있게 되면 그 진보는 측량할 수 없을 것이오. 즉각 서울로 올라오도록 하시오(如此絶
내가 해남에 귀촌한 것은 2021년 6월, 황산면 한적한 마을 안의 40년 된 한옥을 매입하면서 부터다. 예상보다 길고 힘들고 지지부진했던 공사기간을 거쳐 낡은 집은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한옥 스테이 와카가 됐고 현재는 수많은 손님들을 맞고 있다. 와카를 운영하던 중, 방문한 지인·손님들의 반응 중에 “해남이 너무 좋지만 멀고 오기 어렵다”는 말이 마음에 걸렸다. 걸리는 시간이 비슷한 남해안의 다른 도시들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고 했다. 상대적이고 심리적인 거리감이지 않을까 싶었다. 땅끝이라는 수식어가 이런 선입견을 더 강화시키는 것
제33주기 고정희 추모제를 비롯한 고정희문화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24년 고정희문화제는 전시회, 북콘서트, 추모제 등으로 이어진다. 고정희기념사업회는 고정희 문학세계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 고정희와 걷다’는 주제로 해남고, 북평중, 우수영중에서 찾아가는 고정희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청소년들은 필사, 영상 등 고정희 시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북콘서트는 오는 6월7일 오후 7시 해남도서관 3층에서 이화경 소설가를 초청해 ‘소설가는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하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화경 소설가는 전북대 문학박사이자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6월19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도서관 음악회’를 연다. 도서관 음악회는 명사 초청 강연과 작은 음악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책과 작가를 보다 깊이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이번 도서관 음악회에서는 팝 소프라노 손지은씨가 사회를 겸해 팝페라를 선보이고, 마술사 최현우씨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최현우 마술사는 마술사로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스토리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꿈을 이뤄내기까지 과정을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삼산면 구림리 용로윤용현도·장지혜씨의 첫째 딸 로윤이가 4월20일 태어났어요.“엄마, 아빠의 딸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 늘 사랑으로 보살피며 로윤이를 위해 기도할게. 우리 가족 행복하자! 로윤아, 사랑해♡”건강하게 쑥쑥 크자”
해남읍 해리 지나린지동건·김리아씨의 둘째 딸 나린이가 5월11일 태어났어요.“나린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언니랑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지내자♡”
꼬마버스 타요 버스 지붕차(사용연령 : 12개월 이상)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와 실제 자동차같은 느낌을 주며 사용 환경과 아이 성장 발달에 따라 넣고뺄 수 있는 발걸이가 있어 타요를 직접 운전하는 즐거움이 있는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061) 535-1733
헌 칫솔 새 칫솔로 바꿔줍니다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해남군 구강보건센터로 헌 칫솔을 가져오면 1인당 새 칫솔 1개를 교환해 주는 ‘칫솔 바꿔준 데이(DAY)’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1일 성인 100명, 아동 50명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1인당 1회 참여,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이외에도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해남군은 지난 6월6일 우슬체육공원 내 현충탑 일원에서 순국선열 및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명 군수는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 나라사랑의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됐다”며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것이 남은 우리 후손들의 의무인 만큼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보훈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올해부터는 유공자 본인수당과 동등하게 보훈가족 유족수당을 3만원 인상해 월8만원을 지급하고, 유족 최초 1회 승계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
기후위기로 기온이 상승하고 토양 조건도 변화해 칡넝쿨이 임야 및 도로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될 조짐이다. 또 조림지 내 잡초의 급격한 성장과 칡넝쿨의 확산으로 조림목의 생장도 방해되고 있다.이에 해남군은 10억9,800만원을 투입해 임야 및 도로변 720ha를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와 도로변 칡넝쿨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5월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조림지 풀베기 및 칡넝쿨 제거사업 관계자(시공업체 및 감리업체) 2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