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만수리 박정하 농가에서 올해 첫 북일면 벼 베기가 진행됐다.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생종인 봉황벼(히트메보리)로 일반 쌀보다 식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확한 쌀은 9월 추석을 맞이해 햅쌀로 판매된다.
해남읍 해리에 위치한 ‘리뷰티룸 헤어&네일’은 머리와 손발을 아름답게 디자인한다.젊은 에너지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혜원(31) 대표. 지난 1월 문을 연 리뷰티룸은 도시에서 볼 법한 화이트톤,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리뷰티룸을 찾는 연령층은 10대부터 30대까지 매우 젊은 편이다. 젊은 손님들 대부분은 유행에 따른 머리를 원하는데, 여름에는 레이어드컷에 빌드펌, 테슬컷에 매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요즘에는 외국 아기 머리색이라는 애쉬 컬러 염색이 유행이다. 리뷰티룸은 대부분 온라인, 전화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양무리교회(담임목사 김대길)의 장학금 지급이 15년째 이르고 있다.해남양무리교회는 지난 8월18일 중학생 14명에게 각 40만원, 고등학갱 13명(태국 PRC 학생 2명 포함)에게 각 60만원, 대학생 34명에게 각 150만원 등 총 6,4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양무리교회는 15년동안 870명에게 7억5,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양무리교회 장학사업은 동백장학회,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와 함께 해남 대표적인 민간단체 장학사업이다. 또 교회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도 해
땅끝과 노화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해무로 인해 멈춰서면서 해경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23일 오전 10시25분경 해남군 땅끝항 앞바다 약 0.3km 지점에서 595톤 여객선 A호가 짙은 안개로 항로를 이탈, 양식장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여객선의 스크루에 양식장 부유물이 감겨 엔진이 멈추면서 여객선은 정지 상태에 빠졌다.신고를 접수받은 완도해경은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비상탈출 준비를 지시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2차 사고를 대
제33회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올해도 많은 실력자가 참가해 그 명성을 이어갔다.명인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무용 부문에 출전한 안정욱(경기도 김포시)씨가 수상했다. 일반부 종합대상인 문체부장관상은 무용 부문에 출전한 유미(고흥군)씨, 기악 부문에 신주환(서울)씨가 수상했다. 또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기악 부문에 출전한 김나연(나주시)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판소리 노인부 대상에는 김광석(해남군)씨가, 판소리 신인부 최우수상에는 박은숙(해남군)씨가 수상했다.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박영수)가 주최한 땅끝해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8월22일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해남예총, 해남민예총 등 지역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해남예총은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및 전시 장소 마련, 지자체와 협업으로 문화도시 해남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남예총 각 협회는 직원 채용 지원, 경연대회 개최 예산 증액, 예술창작 지원대상자 기준 완화, 행사보조금 전액 지원, 정기공연 본예산 반영 및 예비비 마련을 요구했다.민예총은 해남출신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재 원형 전승·보존 장치 필요, 문화·예술의 장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된 가운데 지역 내에선 해남이 더욱 공동화 될 것이란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읍 공동화 우려와 함께 IC를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8월22일 국토교통부는 2026년 준공 예정인 1단계 광주~강진 작천까지 51.11㎞ 구간에 이어 2단계 구간인 광주~완도 주간 중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38.9㎞ 구간에 대해 국비 1조5,965억원을 투입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옥천면에 ‘해남 나들목
계곡면 신기마을 담벽에 작은 창문이 달려있다. 너무 궁금해 왜 담벽에 창문이 있는가 물었더니 정미소 공장으로 나락을 넣었던 창문이란다.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정미소가 한창 잘 나갈 때 정미소 안으로 벼를 넣기 힘들어 담장에 창문을 내 벼를 넣었단다.
“지구 온난화 시대(The era of global warming)는 끝났다. 지구가 끓는 시대(The era of global boiling)가 시작됐다.” 지구는 이제 더이상 ‘온난화’ 단계에 머물지 않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적했듯이, 우리는 ‘지구가 끓는 시대’에 진입했다. 이러한 경고는 현실로 다가왔다. 해남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는 끊는 지구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7월과 8월, 해남은 전례 없는 더위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고통받고 있다. 불볕더위로 밭일을 나갈 수도 없고, 농작
탐구 마지막 회다. 욕심 같아서는 17송을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대표적인 작품으로 제한되는 아쉬움이 크다. 몇 작품만이라도 독자들이 아끼고 깊은 뜻을 음미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 회이니만큼 의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과 두 작품을 올린다. 열 여섯번 째 노래는 차를 마셨을 때 도달하는 지극한 경지를 노래했다. “한 잔의 옥화차를 기울이니 겨드랑이에 바람이 일고 몸은 가벼워 이미 상청경(上淸境)에 이르렀네. 밝은 달은 촛불이 되고 또한 친구가 되며, 흰 구름은 자리되고
지난 주말 땅끝 송지에 아이들 장터가 열렸다. 방학 내내 지지고 볶느라 지친 육아노동자 부모들이 잠시 숨 돌리며 달라지는 계절에 옷장 책장을 털어보자는 뜻에서 ‘옷장털장’. 또 마침 동네에 희망송지복합문화센터라는 좋은 건물이 생겼고 송지면주민자치위원회와 송지면에서 감사하게도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주셔서 가능했다. 맘에 드는 그림을 골라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종이접기 작품 감상하며 전수받고, 구름같은 솜사탕을 먹고, 맘에 드는 머리핀과 신발과 장난감들을 실컷 만지며 누려보는 재미에 아이들은 친구들을 불러왔다.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제16회 공재문화제 기념 해남민예총 미술분과 회원 전시회가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원 전시회는 해남에서 활동하는 전업 작가들의 작품들로 도담그림공방을 운영하는 강승철 작가의 그림 2점과 김우성 작가의 그림 2점, 해남군청 앞 수성송의 연작을 그리고 있는 김창수 작가의 그림 3점이 전시된다.또 류연실 작가의 실크백자 도자기 3점과 명천식 서예가의 현대서예 3점, 양은선 작가의 그림 3점, 조선미 작가의 클레이 혼합 작품 3점도 함께한다.
광주와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해남시티투어가 9월부터는 해남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변경돼 운영된다.9월 정기노선에는 북평 남창시장을 연계해 2일과 7일 장날에 출발하는 상품과 매주 일요일 출발하는 전어, 삼치 등 해남 가을 제철요리를 연계한 미식상품이 선보인다. 또한, 해남 유입인구 확대를 위해 수도권 등 지역에서 출발하는 기획노선도 9월부터 재운행하고 명량대첩축제 등 하반기 해남 축제를 연계한 상품도 개발 운영될 예정이다. 해남시티투어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버스한바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남군과 (
목포와 진도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목포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2023년 3회까지 진행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주요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으며 목포와 진도를 중심으로 개최해 왔다. 이에 해남군은 남도수묵의 원류는 공재로부터 시작됐다며 목포와 진도에 이어 해남도 본전시에 포함시켜 달라고 전남도에 수차례 의견을 전달해 왔다. 이 같은 해남군의 요구로 지난해 수묵비엔날레 때 해남군은 광양, 순천과 함께 특별전 형식으로 합류했다. 나머지 전남 시군은 기념전 형식으로 수묵비엔날레에 합류했다.그
우토 원목 공구 놀이(사용연령 : 4세 이상)알록달록 자연 친화적인 여러 가지 목재 공구를 이용해 뚝딱뚝딱 두드리고 끼우고 조이고 풀고를 반복하며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며 창의력이 쑥쑥 향상되는 놀이 완구. 공감 능력 발달에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시크릿 쥬쥬 쥬얼리 화장대(사용연령 : 5세 이상)예쁘게 화장하고 별의 여신 쥬쥬가 되어 볼까요?거울에 예쁜 보석이 붙어 있으며 가장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불빛과 주제곡이 나오고, 드라이기에서는 바람이 솔솔 머리도 하고 액세서리 목걸이 반지도 하고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 화장놀이를 즐겨볼 수 있는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바구니 과학 블록(사용연령 : 4세 이상)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과학 블록은 기존의 레고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끼움 방식으로 자동차, 꽃, 로봇, 비행기, 피아노 등 여러 방향에서 블록을 끼우고 맞추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계곡초등학교(교장 박은미)는 지난 8월21일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프로야구를 관람했다. 이날은 기아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외치는 응원 때문인지 기아타이거즈가 승리했다. 야구장을 처음 방문하는 학생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줬으며 중간중간 진행된 퀴즈와 응원전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한 야구 관람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8월27일 해남동초 꿈누리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내 고장 고등학교’ 진학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고교 교육과정과 해남 4개 고등학교(해남고, 해남공고, 송지고, 화원고)의 설명회로 진행됐다.각 고등학교는 입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진학 간담회는 면지역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차량편의 제공으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진로 진학 상담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해남중학교 한 학부모는 “평소
해남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22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마을방문을 통해 조사한 마을안내표 지판 설치사업, 마을벽화그리기, 마을 안길 표지판 설치를 상정,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안내 표지판 설치사업이 안건으로 선정됐다. 김성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공론의 장을 확대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는 해남읍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문재 해남읍장은 “해남읍의 주민자치가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