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에서 10월2일부터 12월8일까지 국보순회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국보 순회전은 중요 국가 유산이 수도권에 편중되면서 발생하는 지역 간 문화 관람 격차를 해소하고자 전국 12개 지역박물관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에는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 토기’가 온다. 1924년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토기 한 쌍으로,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신라시대 도자기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자,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과 함께 고대 기마인물을 묘사한 대표적인 걸작 토기로 꼽힌다. 주인과 시종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월24일 힐링여행 일환으로 영광군 상사화 축제를 찾았다. 이번 여행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여행에는 100여명의 이용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상사화가 만개한 영광 불갑사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영광의 별미인 굴비정식도 즐겼다.
해남군 온기나눔 추진단인 대한적십자사해남지구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해남군지회, 실로암봉사회, 한듬봉사회, 자유총연맹회 6개 단체는 지난 9월12일 총 250개의 꾸러미를 제작해 14개 읍·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송지면 일대에 군사시설 설치를 검토했던 국방부가 주민들의 반대로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13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해남사무소에서는 명현관 군수와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을 비롯한 해남군시설반대 주민대책위와 함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지원 국회의원은 송지 군사시설에 대해 국방부와 구두로 설치를 취소한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송지면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군방부의 군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해 이를 전면 취소하고 다른 지역을 물색하겠다는 약속을 구두로 전달받았다”며 “다른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해
해남군은 지난 9월22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따른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읍면별 피해 현장을 찾아 대민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9월21일 하루동안 해남군에는 산이면 366㎜를 비롯해 평균 262.4㎜의 집중호우가 덮쳤다. 해남군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9월19일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20일부터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별 현장점검으로 실시간 대응해 왔다. 특히 9월21일에는 전체 직원 비상근무와 함께 명현관 군수가 직접 주요 피해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비가
제33회 초의상 수상자로 채정복(78) 원장이 선정됐다.수상자는 경남 진주출신으로 1969년 효당스님 문하에 입문해 원효사상과 효당의 차도 및 반야로증차 재차법 등을 수련 전수받았다.1983년 효당본가 반야로 차도문화원을 개원해 한국의 차문화사와 차도개론, 원전강독, 제차법, 선차도 행차법 등을 강의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반야로 선차도를 국내외에 선양, 한국 선차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조아름 기자/
해남쌀로 만든 ‘땅끝햇살 쌀밥’이 출시돼 즉석밥의 평가가 뜨겁다.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시중의 다른 즉석밥에 비해 갓 지은듯 밥맛이 더욱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옥천농협은 지난 7월 즉석밥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포대쌀 위주의 매출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쌀 소비처를 창출하고자 신규제품을 기획, 출시하게 된 것이다. ‘땅끝햇살 쌀밥’은 전라남도 대표 쌀 품종인 ‘새청무’로 밥을 짓는다. ‘새청무’로 만든 즉석밥은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갓 지은 밥처럼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식감이 쫀득하다. 쌀 자체가 맛있어서 밥쌀용으
해남군립도서관이 마련한 ‘헌책 다오 새책 줄게’행사에 15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420여권의 책을 교환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지난 9월7일 책 교환 행사에 이어 9월 한달간 도서 대출권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해 책읽는 해남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해남향교(전교 임형기)는 지난 9월12일 계곡면 용지리 동복오씨 문중 사당인 용지사(원장 임창길)에서 향사제를 봉행했다.해남향교가 관리하는 17개 원‧사에 속하는 용지사의 이날 향배는 향교의 석전대제에 준하는 의식으로 진행했다.제관으로는 초헌관에 박용진 송지면 지회장, 아헌관에 박동선 을미장의 회장, 종헌관에 김상대 계곡면 지회장, 집례에는 윤인식 대의원, 축관에는 손은수 전 청년회장 등이 참례했고, 색장의를 비롯한 찬인에는 동복오씨 본손들이 예를 올렸다.이날 제향을 지낸 용지사(龍池祠)에는 참의공 오극신, 오극신의 아들인 장령공
북평면은 지난 9월24일 인권 사각지대에 처한 가정을 북평파출소와 방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러한 활동은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김향선 북평면장은 “지역사회의 인권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경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오는 9월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독감무료 접종을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다.올해는 병·의원 32개소 및 보건기관 32개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면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진료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실시한다. 우선 9월20일부터는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인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중 생애 첫 독감 접종을 실시하는 8세 이하 어린이의 접종이 시작된다. 8세이하 어린이는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
북평면 남창에 문을 연 필리핀 식품점 ‘페라플러스’ 앞에는 바나나 나무가 손님을 반긴다. 친구에게 개업축하 선물로 받은 게 가게와 어울리는 바나나 나무란다.
해남이 매년 여름이면 집중호우로 인한 큰피해를 입고 있다. 최근 들어 매년 반복되는 피해는 이제 단순한 기후이상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와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때임을 반영하고 있다. 2021년 7월, 해남에는 시간당 63.4mm의 폭우가 기록됐는데, 이는 당시 최고 기록 중 하나였다. 2023년 7월에는 이틀 동안 315mm의 비가 내렸다. 역대 최고 수준인 시간당 9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올해 7월16일에는 시간당 103.5mm가, 또 9월21일에는 시간당 100mm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봉선화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꽃 봉선화요, 다른 하나는 가곡 봉선화다. 꽃 봉선화는 아름답거나 예쁘다고 말할 수 있는 꽃은 아니다. 그러나 가곡 봉선화는 꽃과는 전혀 다른 위상을 지니고 있다. 가곡 봉선화는 1920년 일제강점기의 나라 잃은 슬픔과 한을 읊은 김형준의 노랫말에 홍난파가 곡을 붙여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이다. 노랫말은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돼 있고, 곡조까지 잘 어울려 반복해 부르면 가슴 깊숙이 잠들었던 슬픔까지 깨어나는 오묘한 가곡이다.봉선화 꽃의 학명은 임패션으로 ‘참을성이
법이 곧 예산이었던 시대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법이 되는 ‘지역주도시대’라는 말은 기존 질서와의 결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달라질지언정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 그 자체는 변화하지 않기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가치로 해남 자산사용설명서를 말합니다. 생각의 핵심은 지역주도 정책실행 시대, 해남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비전은 무엇이며, 이룰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생각입니다.모든 지역에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없는 곳이 없고, 해남의 인지도는 100인데 어떤 매력을 더 높여 해남으로 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목적
해남군은 입원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건강을 지키키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한 병문안 문화조성을 위한 3대 수칙은 ▲(확인하기) 병문안 가능 시간, 허용 인원, 장소 확인하기 ▲(자제하기) 감염성질환자, 노약자는 병문안 자제하기 ▲(지켜주기) 병문안객 기록지 작성, 병문안 전후 손위생 지키기이다.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환자 및 보호자에게 홍보하고자 캠페인 포스터를 배부했고, 입원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한국병원)을 찾아가 현장에서 의료인, 종사
해남군은 청년을 대상으로 9월23일부터 10월14일 매주 월요일 청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찾아 떠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통해 임상심리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 이해를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논-알콜 칵테일 교실, 공예 및 원예교실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및 우울증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된다.우울증 선별검사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자문의 상담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연계를 제공할 예정이며, 본인이 원하는 경우 사례관리 서비스를
흔들 기린 시소(사용연령 : 12개월 이상)넓고 편안한 안장과 부드러운 곡선 처리로 안전하게 만들어졌으며 아이 손에 꼭 맞는 손잡이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무게도 가벼워 이동이 편리한 장난감. 똘똘이 간식 프라이어(사용연령 : 3세 이상)프라이어에 음식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음식 색깔이 맛있게 변하고 똘똘이 간식송과 피자송을 들으며 신나게 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난감. 역할 놀이를 유도해 높은 자존감과주체적인 힘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 탑브라이트 액티비티센터(사용연령 : 3세 이상)여러 가지 모양과 알록달록 색상의 구슬을
걷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10월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싸목싸목 걷기로 마음 근육 튼튼하게’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오는 10월7일부터 11월3일까지 28일간 진행하며, 목표 달성자 모두에게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권이 증정된다. 걷기 챌린지 모집은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10일 동안 워크온 앱을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마음건강팀(☎531-3768). ‘풍수해 감염병’ 예방 ‘풍수해 감염병’은 자연재해로 인해 침수가 발생할 경우, 감염매개체(병원균, 모기, 쥐 등)의 증식, 감염병의 악화 등으로 위생환경이 취
산이 2-1공구 간척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간척지를 미래 농어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1차 계획에서의 성과와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2차 계획으로 수립됐다.이번 종합계획 주요 목표 중 하나는 2030년까지 간척지에서의 벼 재배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으로 현재 약 6,800ha에 이르는 벼 재배 면적을 0ha로 축소하며, 대신 토양 특성에 맞춰 가루쌀이나 조사료 등의 타작물 재배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간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