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해남 투표율은 84.89%로 전남 3위,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북 순창군으로 무려 86.5%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2위는 과천으로 85.7%를 보였고 3위 구례군 85.7%. 4위는 완도군으로 85.5%를 기록했다. 해남 5위에 이어 전국 6위는 무안군으로 84.8%, 진도군과 함평군은 84.6%를 기록했다.이번 대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해남군이다. 해남군은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전남 16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선에선 전남 3위, 전국 4위에
이번 대선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갖는 고등학교 3학년들의 투표 독려와 축하를 위한 이벤트가 청소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해남읍 피낭시에 제과점은 생애 첫 투표에 나선 청소년들에게 고구마빵 한 개와 음료 30% 할인을 이벤트로 내걸었고 조명옥 꽃방은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줬다. 또 해남매일시장 아영이네 국화빵은 국화빵 3개를 선물했다.지난 5월29일~30일까지 사전투표에 나선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조명옥 꽃방과 피낭시에, 아영이네 국화빵을 돌며 선물을 받았다. 생애 첫 투표도 가슴을 뛰게 하는데 축하이벤트 선물까지 준다는 소문은
수성송 작가인 김창수씨의 ‘수성송 그리고 얼굴’전이 오는 6월30일까지 광주 전남대 치과병원 1층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김창수 작가가 23년 동안 그려온 해남군청 앞 수성송 작품과 지난 11년 넘게 해온 얼굴 드로잉 작품 총 23점이 전시됐다.김창수 작가는 “500살이 넘은 수성송을 조용히 바라보며 겸손하게 수양하는 마음으로 드로잉을 해왔다. 때로는 찰나의 순간을 붓으로 그리는데 수성송의 힘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김 작가가 오랫동안 작업해온 주제는 사람 얼굴이다. 마음속에 있는 인간의 순수
보라색 조끼로 상징되는 해남가정교회(목사 이동하) 소속 세계평화여성연합 해남지부 여성들이 지난 5월30일 현충일을 앞두고 우슬경기장 옆 현충탑을 찾아 참배에 이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013년부터 시작된 참배와 청소는 일본인 여성들과 가정교회 소속 신도들이 함께 했다. 이들 여성들은 매년 항일운동 추모비 앞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도 함께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성연합 전국지부가 지정한 날에 전국 동시에 실시해온 봉사활동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해남군지부 여성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가 오는 7월 문을 연다. 6년간의 준비를 해온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카트레이싱과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사업부지는 삼산면 구림리 일대 두륜산 케이블카 맞은편 1만5,299㎡ 규모의 군유지에 조성됐다.현재 카트레이싱 트랙과 차량이 모두 갖춰졌으며, 사계절 썰매장과 무빙워크 등이 갖춰졌다. 해남군은 위수탁기관 ‘다도로60’과 협약을 맺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한다. 카트레이싱 체험장은 총길이 356m로, 카트 차량은 1인승 15대와 2인승 5대 등 총 20대다. 카트레이싱 이용료는 1인승
해남읍 해리 해남교육청 맞은 편 골목, 노상 방뇨하다 적발되면 박제 예정이라는 문구가 담벽에 붙여있다. CCTV가 촬영한다고 하니 조심하시길.
해남의 뒷심은 대단했다. 이번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남 12위, 그런데 본 투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면서 전국 5위, 전남 3위로 등극했다. 지난해 투표율 전남 16위에서 껑충 뛴 수치다. 행정과 민주당, 군민들이 함께 만든 수치이다.해남군의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은 전남 16위를 차지했지만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5위를 기록할 만큼 진보적 성향의 투표를 해왔다. 이번엔 득표율 전국 4위를 기록해 여전히 진보세력에 대한 지지율이 높음을 보여줬다.이번 대선은 김대중이 당선됐던 제15대 대선만큼이나 간절함이 컸다. 제15대 대
1980년 봄이 왔다. 사람들은 민주주의가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로 한껏 부풀었다. 그런데 공수부대가 광주에 투입됐다. 군인들의 총칼 아래 시민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때 황승우도 광주 금남로에 있었다. 그 후로 황승우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외신기자들이 시민들에게 다가왔다. “누구 영어하는 사람 없습니까?” 시민들이 외쳤다. 승우가 나섰다. 시민들(당신들은 광주시민들의 행동을 어떻게 봅니까?) 외신기자(평화적인 시위입니다.) 시민들(공수부대가 동족을 죽이고 있는 이 잔인한 행동을 어떻게 봅니까?) 외신기자(당신들은 공수부대
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다. 한국은 다시금 변화의 기로에 섰다. 잃어버린 3년인가! 한국 사회는 많은 부분이 망가졌다. 이젠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로 재건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빨리빨리 민족인 우리는 문제점들을 빠른 속도로 해결할 것으로 확신한다.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이다. 점차 인구가 감소하다 보니 작년엔 0.7%대의 출생률을 보였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나아가면 대한민국은 소멸할 것이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적다. 이미 몇 차례 글을 통해 다룬 바 있다. 왜 인구
해남군이 아동의 창의성과 환경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재활용품 활용 ESG 상상놀이터 프로그램을 권역별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해남군 특화사업 일환으로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이다.해남군은 지난 5월28일부터 지역아동센터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센터별 자율주제를 선정해 아동들이 스스로 장난감을 만들고, 직접 제작한 장난감으로 자유롭게 놀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주요 놀이활동으로 ▲친환경 비눗방울 놀이 ▲재활용품 미니운동회 운영 ▲폐현수막 활용 상상놀이 ▲재활용 전통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6월12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음식 에세이 쓰기: 먹고, 기억하고, 쓰다!’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박인하 시인이 강의를 진행한다.음식에는 개인의 역사와 감정, 관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나 맛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추억 하나쯤은 있다. 인간의 생존 행위로서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을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학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 내용은 에세이란 무엇인가, 기억을 장면으로 구성하기, 감각 묘사
솔라시도 산이정원이 6월을 맞아 여름 정원의 절정을 알리는 썸머 블룸 페스타를 선보인다.썸머 블룸 페스타는 여름꽃 테마 정원 시즌으로,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이 정원 전역에 만개하며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산이정원의 백합은 산이정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적인 품종으로, 여름 정원의 품격을 더하는 대표 꽃이다. 여기에 커다란 흰 꽃잎과 고귀한 향기로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태산목도 더해진다. 순백의 샤스타데이지부터 시원한 수국, 우아한 백합, 그리고 위풍당당한 태산목까지 다채로운 색감의 여름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산이정원에서만
페미니즘 단어는 익숙하지만 불편한 시각이 여전하다. 특히 최근 정치권의 페미니즘에 대한 극단적 시각이 등장하면서 여성가족부 해체, 성별 갈등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 지금에 이르러 고정희 시인을 다시 부르는 이유이다. 고정희 시인에게 있어 페미니즘은 극단적 여성주의, 갈등이 아닌 포옹과 배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이었고 스스로의 권리 신장이었다. ‘자매여/ 이제는 우리가 길이고 빛이다/ 이제는 우리가 밥이고 희망이다/ 이제는 우리가 사랑이고 살림이다’ .고정희는 그가 믿는 기독교적 신
해남군은 지난 5월28일, 산림공원과 가로경관 관리반 등 5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캠페인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주요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근로자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군은 앞서 지난 5월22일, 재난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해남완도지사, 한국전력공사해남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남남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법연합대, 자원봉사센터, 해남드론교육원 등 민간단체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특히, 이날 캠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가 봄철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5월28일 ‘임야 화재 드론 감시단’을 운영, 산불 예방 대응에 나섰다.이번 드론 감시는 해남 관내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형이나 사각지대까지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도록 준비됐다.이번 활동에는 해남군 의용소방대도 적극 참여해 산림 감시, 드론 운용 지원, 지역 주민 대상 홍보활동 등을 함께 전개했다.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진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감시는 효율성과 안정성 면에서 큰 효과를 보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전남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해남군민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해남군은 군내 총 유권자 5만6,611명 중 4만8,058명이 투표해 84.9%의 높은 투표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남에서 3번째, 전국적으로도 5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해남군은 도내 군 단위 중 2번째로 많은 선거인수를 가진 지자체로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했다. 사전투표 61.47%에 이어 6월3일 선거일 투표까지 합산해 85%에 육박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6월4일 직원 정
해남군은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친화적 인식 확산을 위해 구성된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아동권리지킴이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바탕으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군민들이 직접 활동하는 아동권리 독립기구이다. 역할은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주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법률자문가, 아동분야 대학교수, 아동관련기관 아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해남군은 올해 지역 내 아동 관련 시설 대상으로 현장을 방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5월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과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여식에서는 해남군 중·고·대학생 70명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150만원씩이다. 최진민 회장은 “꿈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꿈나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단체걷기 중 가장 많은 수인 34명이 도전했던 해남여성자원봉사회의 2차 도전이 다시 시작됐다. 1차 단체걷기에선 회원 대부분이 하루 8,000보 걷기 목표를 완주해 상금 17만원을 받았다. 회원 34명은 그동안 서로의 걸음수를 확인하며 더욱 공동체가 돈독해졌고 건강도 챙겼다. 회원들은 “나 하나 때문에 안 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게 만든 것 같다”며 1차에 즐겁게 걸었던 만큼 2차에도 더 잘 해보자며 서로를 다독이고 있다. 단체 걷기를 처음 제안한 이는 해남여성자원봉사회 이금안 전 회장이었다. 평소 걷기를 생활
제3회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가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4일부터 8일까지 열리고 있다.해남자원순환연구회(회장 방경선)가 마련한 이번 그림전시는 지난 4월19일 서림공원에서 열린 제3회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이다.그림 주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멋진 우리(가족)’로,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의 환경 실천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고 32점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