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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법인 일곱부뚜막베트남식 만두 짜요도 배달 이주여성들이 빚은 음식이 해남군민들에게 배달되고 있다.야호 해남(대표 전병오)은 지난 8일부터 이주여성들과 함께 빚은 쌀강정과 깨강정, 김부각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베트남식 만두인 짜요와 맥주 안주로 좋은 육포를 해남군민들에게 꾸러미로 배달판매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야호 해남의 일곱부뚜막은 이미 해남이 다양성을 갖는 다민족 농촌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이주여성이 만든 부뚜막 음식이다. 음식은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대표 이승희 음식 명인
해남사람들
강영심 시민기자
2018.10.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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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앞두고 한문집도 발간화산면 방춘리 명광재씨 자신의 팔순을 더욱 값지게 기억하기 위해 40여 년 동안 쓴 한시를 모은 한시문집과 일상생활용어 1500자를 엮은 한문집을 출간한 이가 있다.화산면 방춘리에 거주하는 명광재(79) 씨가 그 주인공이다. 1940년 출생인 그는 내년 2월 팔순을 맞는다. 그는 한시로 고향을 읊었고, 삶을 이야기한다. 딱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까지 40년의 세월은 더함도 덜 함도 없이 흘러갔다. 따라서 그의 한시문집은 세월의 감성을 기록한 그의 일기였다. 그에게 있어 한시는 삶에 눌려 자칫 흔들릴 것 같은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10.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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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해남제일중에서 대취타대 만들고 싶어 해남출신 박혜민(36) 씨가 지난달 2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증을 받았다. (사)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보존회에서 전수교육을 주체하고 국립무형유산원장명으로 발급된 이수증을 받은 박혜민 씨는 해남의 국악 인재로서 더 견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박 씨는 해남동초등학교, 해남제일중학교(당시 해남여자중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광주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졸업,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김광복, 나영선, 박
해남사람들
강영심 시민기자
2018.10.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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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 이아롱 지도교사 초등졸업 후 국악 이어갈 지역환경 필요 해남서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전국초등학교 꿈나무 국악관현악 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면에는 이아롱 국악교사의 노력이 있었다. 이아롱 교사는 서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국악 합주를 지도하고 있다. “해남서초 땅끝국악관현악단은 2010년 창단돼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실적을 가지고 있어요. 전국대회 수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지요.” 이번 대상에 대해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도움 결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10.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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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만안리 귀농인 정혜성 문화예술 강사『기다리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 번역 출간 아이들의 작은 말도 노래로 만들어내는 재주꾼 정혜성 씨가 번역한 스위스 출신 철학자 헤럴드 슈와이저의『기다리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저서가 지난 8월 출간했다. 정 씨는 이번 번역출간에 이어『무슬림 예수』번역 작품도 출간 예정이다.정 씨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종교학과 대학원에서 동양 종교 전통을 전공했다. 이후 2013년 현산면 만안리 미세마을로 귀농해 농사를 지으며 문화예술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번역활동도 하고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10.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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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문화학당 이정순 대표문화란 공유하며 흘러야 힘 서쪽땅끝을 화폭에 담고 있는 이정순 작가가 젊은 청년 작가들과 함께 해남 전역을 누비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 여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해남 곳곳을 그린 청년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극단 신명의 마당극 ‘뺑파전’을 가지고 농촌을 찾고 있다.이정순 작가는 화원면 매개마을에서 화원문화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화원문화학당은 문화 예술을 기획하고 시행하는 단체이다. 이 작가는 백발이 성성해도 속칭 꼬장꼬장한 어른을 일컫는 꼰대는 싫다며 문화예술을 가지고 젊은 사람과 소통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10.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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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의 엄마 최지혜씨가위 들고 있을 때 가장 행복 최지혜(27) 씨는 2010년 해남장애인복지관에서 합동결혼식을 통해 화촉을 밝혔고 지금은 7살과 8살의 예쁜 두 딸을 둔 엄마다.지혜 씨는 초등학교 때 지적장애로 인한 왕따와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을 일삼은 아빠 그리고 엄마의 가출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엄마의 가출로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고등학교 때 두 분마저 연이어 잃었다불운한 삶으로 우울증약을 복용하며 무기력한 삶을 보낸 지혜 씨는 친척의 도움으로 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었다. 지혜 씨는 처음 장애인복지관을 이용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10.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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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최소연(72,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씨가 선정됐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지난 19일 해남다인회 사무실에서 초의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7회 초의상 수상자로 최소연 이사장을 선정했다. 최소연 이사장은 지난 1991년 창립한 (사)한국차문화협회를 모친인 고 이귀례 이사장에 이어 이끌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차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특히 2016년 3월에는 일본 교토에 ‘한국차문화협회 교토지부’를 개설해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를 해외로까지 진출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 지난해 일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10.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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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수여중국 한인회에 기여한 공로 재경 한정현(화산 출신) 향우가 ‘2018 자랑스런 호남인상’을 수상했다.지난 10월 4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호남인상을 수상한 한정현 향우는 2001년부터 중국 광성성 덕주시에 있는 유한회사 덕주천우레미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덕주천우레미콘에서는 연간 50㎥의 레미콘을 생산하고 있다.또 한정현 향우는 재중 민화협 고문 및 재중 한인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세계 호남인향우회 총연합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10.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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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폭염피해지원 농협중앙회 회장 표창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이 ‘농업인 폭염피해지원 우수 조합장’으로 선정돼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회장표창(공적상)을 수상했다.김 조합장은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에 이은 가뭄 때 폭염피해 농가에 영농자재(영양제)를 지원했고 지난해 말에는 조합원들이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재배에 어려움을 겪자 영농회당 1대씩(총 43대) 양수기를 지원하기도 했다.또 한파로 인해 겨울배추의 상품가치가 하락하자 수매지원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4800만원의 재해지원비를 지급했고, RPC운영으로 발생한 연말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10.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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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 광주금방 정용석씨45년간 손도장, 지금도 여전 우수영에서 광주금방을 운영하는 정용석(72) 씨는 지금도 손도장을 판다. 도장인생 45년, 이제는 눈도 침침하지만 여전히 기계 도장보다는 손도장을 고집한다. 동네 사람들은 그의 도장 파는 손재주에 대해 후후 세 번 불면 도장이 뚝딱하고 나온단다.또 이름이 외자면 딱 두 번 불면 된다고 농을 친다. 그런데 요즘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도 안 된단다. 바로 우수영 근처에 사는 외국인들도 도장을 파기 때문이다. 이름도 요상하고 길기도 하다. 네 번 후후 불기도 하고 다섯 번 불어야 완성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10.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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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우당 입구, 백련동 커피숍음료뿐 아니라 공간선택까지 커피를 마실까. 전통차를 즐길까. 현대식 건물에선 커피를, 한옥건물에선 전통차를 즐기는 한집 두 찻집이 있다.해남읍 연동 녹우당 골목길에 위치한 백련동 커피숍은 일반 커피숍과 달리 건물 2개로 나뉘어 있다. 이중 한 곳은 330년 된 한옥을 개조한 공간이고 또 한 공간은 정갈하고 자그마한 현대식 건물이다.해남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지만, 건물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기에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서는 방문이 어려운 곳이다.이 두곳의 커피숍은 커피 전문가 이근애 씨가 운영한다.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10.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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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현대까지 총망라600여 명 발굴해 작성수록 밴드 ‘해남사람들’ 운영자인 재경향우 박찬영(75) 씨가 밴드 개설 1주년을 맞아 ‘해남사람들 인물록’을 발간한다고 밝혔다.박찬영 씨는 “해남은 문무서화(文武書畵)에 출중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해남인물록은 전국 각지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해남사람들을 발굴해 소개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박 씨는 “세대 간 단절이 가져온 가족 문화와 기록문화의 상실을 염려해 정확하고 객관성 있는 기록을 하고자 세분의 고문과 아홉 명의 편찬위원을 모셨다”고 덧붙
해남사람들
강영심 시민기자
2018.09.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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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덕흥리 출신 김지현씨 “링 위의 포청천이 되겠다” 현산면 덕흥리 출신 김지현(45) 씨가 AIBA세계 아마추어 복싱연맹으로부터 3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밝힌 내용이다.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3스타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김지현 국제심판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심판의 잘못된 판정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공정한 심판관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심판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프로복싱 전 WBA 주니어 미들급 세계챔피언인 유제두 관장과 의형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글러브를 낀 뒤 중ㆍ고교 시절 각종 대회에서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9.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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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국악동호회 김동섭 회장12년째 어르신과 행사장 누벼 북평국악동호회 회원들의 평균연령은 80대다. 그러나 북평국악동호회의 활동은 왕성하다. 해남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초청에서부터 대회 출전까지,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합북으로 지역에 봉사하는 어르신들이라는 타이틀도 얻고 있다.이러한 활동이 가능한 데는 북평국악동호회 김동섭(66)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 때문이다.회원이 움직이기 위해선 차량이 필수이다. 김 회장은 자신의 차로 어르신들을 실어 나르는 운전수 역할을 수십 년째 해오고 있다.또 요양원 등에서 펼치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9.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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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디 이란에 석패 송지면 산정마을 박현일(26) 선수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바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다소 생소한 카바디는 한 팀당 7명씩 출전해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되는 경기다. 공격권을 가졌을 때 한 명(침입자)을 상대진영으로 침투시키면 침입자는 힌두어로 ‘숨을 참다’라는 의미의 카바디를 지속적으로 외쳐야 한다. 침입자가 상대 수비수를 터치한 뒤 잡히지 않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거나 수비 시 침입자를 잡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9.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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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미 주무관 출산정책팀 근무 6년째 이젠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에 힘써야 6년 연속 전국 합계출산율 1위 해남, 신현미(47) 주무관은 6년째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팀에 근무 중이다.해남군의 출산 정책은 각 지자체와 국회, 일본에서까지 벤치마킹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해남군의 출산정책의 핵심은 첫해부터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거기에 또 다른 정책을 더한다는 점이다. 해남군을 찾은 타 지자체 담당자들이 놀라는 점도 수년에 걸쳐 쌓이고 더해진 탄탄한 정책들이다. 그러한 정책의 중심에 신현미 주무관이 있다. 신 주무관은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9.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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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아카데미 실버라인댄스60~70대, 스텝도 척척 언제나 음악은 내 마음보다 반 박자 빠르다. 어르신들은 다 외워도 자꾸 틀리는 스텝이지만, 지치는 기색은 없다. 해남읍 해리 M-아카데미에선 매주 화·목요일 실버라인댄스 수업이 열린다. 대상은 60~70대이다. 완전한 청춘이 아닌 반 청춘이라 부르는 어르신들은 M-아카데미 마승경 강사로부터 실버라인댄스를 배우고 있다. 마승경 강사는 해남에 실버댄스를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다. 아직 실버댄스란 이름조차 생소할 때인 3년 전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댄스를 지도했다. “실버댄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8.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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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소속 해남군청 소속 박경두(34) 선수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2006년 도하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아시안 게임에선 동메달에 그쳤다. 박경두 선수는 박상영(23, 울산시청), 정진선(34, 화성시청), 권영준(31, 익산시청) 선수로 이뤄진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세계 1위)의 맏형으로 출전했다.8강에서 이란을 45-26으로 꺾은 대표팀은 남자 에페 준결승에서 중국 대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8.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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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해리 서남영씨노인종합복지관서 봉사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16년 5개월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남영(72) 씨는 오전 7시40분이면 어김없이 출근을 한다. 퇴근 시간은 오후 3시, 직원이 아닌데도 열심히 나와 노인들의 운동을 돕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봉사활동으로 도지사 표창과 자원봉사상 등을 수상했지만 그가 이 일을 중단할 수 없는 이유는 봉사의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란다.서 씨는 운동프로그램실에서 노인들을 운동기구에 차례대로 배치해 드리고 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운동프로그램실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8.20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