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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에선 60대가 청년80대 돼야 노인으로 인정 농촌에 살고 있다는 우리들, 우린 몇 살까지를 청년으로 여길까. 정부의 기준은 39세까지가 청년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해남군의 평균연령은 50.9세, 나머지 면지역 평균연령은 55세다. 해남읍도 평균연령은 42.4세로 정부의 청년 기준으로 봤을 때 해남군은 중년층에 속한다. 또 해남전체 인구 7만212명 중 청년층인 20~39세는 1만1,250명으로 16% 수준인데 반해 65세 인구는 2만1,957명, 이는 해남전체인구 31%로 청년인구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이다. 해남 인구 1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02.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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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33% 전남 5.49% 3월13일까지 이의신청 해남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2020년 표준지 공시지가 4,073필지에 대해 다음달 13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한 해남군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5.17% 상승했다. 이는 전국 6.33%, 전남 5.49%보다 낮은 상승폭이다. 주요 상승요인은 해남 화원~압해 간 연도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목포 구등대~양화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시행, 실거래가 반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의신청은 우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2.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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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찬반갈등다시 재현되나 걱정 화원면에 대규모 풍력발전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화원면풍력발전소대책위’를 구성하고 나섰다. 장소는 화력발전소 건립으로 심한 찬반갈등을 겪었던 양화, 월래, 매봉, 부동, 당포, 온덕리. 화력발전소에 이어 풍력발전소로 인한 지역민간 찬반갈등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화원면이 술렁거리고 있다. 최근 화원면 양화, 월래, 매봉, 부동, 당포, 온덕 등 6개 마을 산자락에 12기의 풍력발전장치가 설치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동마을을 제외한 5개 마을은 지난 12일 화원면풍력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2.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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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이상 15% 증가청년정책 여전히 부재 청년인구 감소가 해남지역을 초고령사회로 앞당기고 있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살펴보면 19~49세까지 해남청년인구는 2009년 2만9,093명에서 2019년 2만723명으로 9년 사이 28%에 해당하는 8,370명이 감소했다. 한해 평균 900명의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면 50~100세까지 인구는 2008년 3만6,405명에서 2019년 4만434명으로, 4,029명 늘어나 15%가 증가했다. 청년인구는 해마다 900명씩 줄어들고 중장년과 노인인구는 450명씩 늘어나고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2.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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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4명 해제수칙만 잘 지켜도 안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남군보건소는 필요 이상의 공포감을 갖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지난 12일까지 해남지역에서 코로나 관련 상담건수는 총 28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대부분은 단순 감기 증상이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군민은 모두 4명이다. 이들은 국내 16번 환자가 방문한 ‘광주21세기병원’을 내원한 환자로 알려져 있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며 금주 내에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전국적으로는 코로나 환자들이 완치돼 격리가 해제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막대한 경기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2.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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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돼지열병 이어 또 타격 화훼농가, 문내 세발나물도 울상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양돈농가이다.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코로나19가 불어 닥쳤기 때문이다.해남 10여 곳의 양돈농가는 도축용 돼지가 사료 값도 안될 정도로 가격 하락세를 맞고 있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이어진 악재로 2월 초 기준 돼지 도매 가격이 3kg당 3000원에서 2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마리당 도매 가격이 평균 30만원 수준인데 한때 가격이 24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15년 전 가격이다.하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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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와룡, 겨울소득 뚝이상기온으로 일손 놓아 “올겨울은 바다에서 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겨울이면 자연산 굴로 인기를 끌던 북평면 와룡리. 올해는 굴 수확을 포기한 상태다.와룡리 어촌계장 조장현씨는 “올겨울 이상기온으로 굴이 여물지 않아 전혀 수확을 못하고 있다”며 “날이 추워야 굴이 여물어 맛있는데 올겨울은 굴 수확을 포기한 상태”라고 말했다.북평면 와룡리 굴은 자연산으로 예로부터 최고로 쳐주며, 알이 굵고 실한 것이 특징이다. 굴 따는 철만 되면 전국에서 주문이 이어져 마을 할머니들도 아침부터 밤까지 전깃불에 굴을 깔 정도로 인
사회
조아름 기자
2020.0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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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주민들 너도나도 신축아파트 이전읍 해리, 송지면과 같은 인구 6001명 해남군 전체 인구 중 35.2%가 해남읍에 거주하는 시대가 됐다. 지난해 말 기준 해남군 전체 인구 70,354명 중 24,767명이 해남읍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해남군 전체 인구가 1,547명 감소한 반면 읍 인구는 오히려 5명이 늘었다. 해남읍 인구는 2017년 208명, 2018년 364명이 감소하는 등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런데 포화상태라고 부를 만큼 신축아파트 건립과 함께 입주가 시작되면서 감소세가 멈추고 증가하게 된 것이다. 또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2.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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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서류는 읍인허가는 군청, 양분화 해남읍이 면단위에 비해 매년 인구비율이 높아지면서 읍사무소 민원실이 군청 민원실보다 더 분주한 곳이 됐다. 군청 민원실이 인허가 업무가 주라면 가족관계 서류민원은 읍사무소로 몰리면서 군과 읍의 민원 양상이 뚜렷하게 구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법원과 검찰청이 해남에 위치하고 있어 완도, 진도 등의 민원인들도 가족관계 서류를 해남읍사무소에서 발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군청 민원실에선 무인발급기를 통해 서류를 발급받는 대신 읍사무소는 여전히 직원이 서류를 발급해 주기에 무인발급기에 취약한 노년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2.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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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매화축제 개최고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고 있다.김남주기념사업회는 오는 8일 광주 망월동에서 갖기로 한 김남주 시인 26주기 추모제를 전격 취소했다.재광해남군향우회 산악회도 8일 땅끝탑에서 진행될 신년 산악 기원제를 취소했다.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각종 행사의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해남공동체영화 모임이 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키로 한 다큐 ‘삽질’과 12일 해남제일중 오케스트라 공연, 15~16일 최신 영화상영도 취소됐다.해남문화예술회관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기까진 대강당 공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2.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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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여행업계 타격 불가피대형마트, 직원 마스크 착용 코로나바이러스로 해남도 긴장 상태다.해남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학부모는 물론 택배기사, 우체부 등 외부인을 출입을 통제하고 나섰고, 아이들의 발열체크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각 학교들은 2월에 열리는 졸업식과 오리엔테이션, 학부모 면담 등을 약식으로 치르고 있다. 또 개학 이전에 방역을 실시하고 해외를 다녀온 가정에 대해서는 필히 알릴 것을 통보하고 나섰다. 해남읍 한 유치원 관계자는 “일부 맞벌이가 아닌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또한 조금의 열감만 있어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2.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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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간 교체작업 중필요하나. 예산낭비 지적 해남군 전역의 도로안내표지판이 도로명주소가 포함된 새 표지판으로 교체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해부터 도로안내표지판 교체작업을 시작했는데 도로관리공단을 제외한 교체 개수는 102개, 올해도 20~30개 정도, 마을안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안내판이 교체될 예정이다.하지만 이를 두고 새 도로안내표지판이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도로명을 지명보다 더 크게 써 놓았기 때문이다.한 주민은 “운전자 입장에서 오히려 불편하다. 운전자는 운행도중 도로안내판을 보고 빠르게 핸들을 꺾어야 하는데 기존의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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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없는 겨울농어업 변화 지구 온난화로 눈이 없는 겨울을 맞고 있다. 제설차량도 빙판길도 없는 겨울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적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해남·목포·여수·광주 등은 적설량 0㎝를 기록했다. 연평균기온도 14.4도로 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았다.유난히 따뜻한 겨울철로 인해 농어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김 수확량 감소에 이어 날씨가 추워야 잘 자라는 매생이와 감태도 수확량이 급감했다.현산면의 한 양파농가는 일정이상 기온이 내려가야 병충해의 피해가 감소하는데 1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1.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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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방문간호사 호소군에 호봉지침 변경요구 3일 동안 쉰 것을 경력단절로 보아야 하나.해남군보건소에서 일하는 방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 5명은 경력단절에 따른 호봉삭감으로 불이익을 받을 처지에 놓여 있다.이들은 보건소에서 2006년부터 국도비 지원사업 기간제근로자로 일하면서 매년 재계약을 해왔다. 2015년에는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자가 됐으나 국도비 사업인력이라는 이유로 이들은 무기계약직 전환이 보류됐고 해남군은 그해 말 사직서를 쓰게 했다. 그리고 다음해 1월7일 재계약을 하면서 무기계약직 전환을 하지 않을 것과 행정소송을 하지 않을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1.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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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우리 행복추구권 중요군, 선수전용 공간 이해해야 해남 우슬 경기장 트레이닝센터가 전지훈련팀 유치에 큰 몫을 하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해남군민에게도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전문적인 선수에 맞춰진 시설인 데다 시내 헬스장의 상권보호도 있어 이해해 달라는 요구이다.우슬트레이닝 센터는 2015년 18억원을 투입하고 이듬해 3억을 추가 투입해 1층에는 유산소 운동을 위한 육상트랙과 2~3층에는 재활·근력운동이 가능한 100여 종의 운동기구가 갖춰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퍼 조정민 선수 등 많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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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조사 들어가정부 배정방식 변화예고 면세유 부정수급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정부가 면세유 배정방식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최근 황산면 모 마을에서 면세유 부정수급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주 내용은 동네이장이 보유하지 않은 경운기와 트랙터, 사용불가능한 고추건조기를 놓고 면세유를 부정으로 타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지원은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면세유 부정수급에 대한 논란이 최근 들어 일고 있는 것은 면세유 양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현재 면세유 사후관리는 국립농산물질품관리원과 공급대행업체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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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송지, 화원, 산이 제외한 면지역 노령화 심각월평균 99.8명 감소, 올 상반기 7만 대 무너진다 지난해 12월 말 행안부의 인구통계에 따르면 해남군의 총인구수는 7만354명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지난해 7~12월 사이 인구수를 보면 월평균 99.8명이 감소, 이대로 가면 올 상반기 안에 해남인구 앞자리는 7에서 6으로 바뀐다.인구감소도 문제지만 노인인구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것도 해남군이 직면한 문제다. 해남군의 평균연령은 50.9세. 특히 젊은 세대가 집중된 해남읍 평균 42.4세를 제외하면 계곡면 59세, 북일 58.7세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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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신흥리 용막심 할머니주택 전소로 빚만 남게 돼 “다 타버리고 달랑 입고 있던 옷밖에 없어요. 낮에는 회관에서 마을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지내지만, 밤이면 막막해요. 제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런 벌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징역 가는 것은 아닌지.”용막심(74) 할머니는 뭐라도 하나 건져볼까 하고 잿더미가 된 집안을 뒤적여 보지만 건질 게 하나도 없더라고 말했다.새해 첫날인 지난 1월1일 낮 12시경 송지면 용막심 할머니 집에 화재가 발생해 12.5평짜리 조립식 주택이 전소됐다. 원인은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며, 재
사회
박태정 기자
2020.0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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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완도 등 외지차량 늘어공용주차장 유도표지 필요 해남터미널 인근이 의료쇼핑 거리로 떠오르면서 주차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현재 완도와 강진, 장흥 등에서 의료쇼핑을 위해 터미널 인근 병원을 주로 찾아오고 있는데, 이유는 인근 군에 없는 피부과와 안과 등이 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터미널 인근에 메디컬센터가 완공되면 더 많은 의료쇼핑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터미널 로타리 인근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오는 4월 완공되는 메디컬센터는 지상 7층 건물로 편의점, 약국, 식당 및 소아과 내과 등의
사회
박태정 기자
2020.0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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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병연구원과 호국여성어란현창회(회장 박승룡)가 ‘조선 3대 의녀 추대 호국여성 의병 어란 강연회’를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이날 강연회에는 송지 어란마을 주민을 비롯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박옥임 순천대 명예교수와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의 강의를 들었다.박옥임 교수는 ‘어란’은 명량대첩의 일등 공로자이자 여성 의병이라며 평양의 계월향, 진주의 논개와 더불어 조선 3대 의녀로 추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범기철 원장은 어란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시 위안부로 잡혀간 조선의 여인으로 왜장과 정이 들었고 포
사회
박태정 기자
2019.12.2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