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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군 비해 우수, 체육인도 산악인도 칭찬화장실마다 실명제 표지판 부착이 성공 이유 해남 공중화장실 관리만큼은 선진적이다.해남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고용석) 회원들의 이야기다.대회를 위해 타 시·군 방문이 잦은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은 타 시·군의 공설운동장이나 공원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느낀 점이 해남군의 화장실 관리 수준이라고 말했다.고용석 회장은 타 시·군 공중화장실의 경우 청소가 제때 안 돼 있거나 오물이 끼어있는 경우, 고장이라는 표시와 함께 문이 잠겨있는 화장실 칸, 화장지가 구비되지 않는 등
사회
박영자 기자
2019.1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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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남방문의 해도로변 정비 절실 해남군이 추진하는 ‘2020 해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해남 전 도로의 환경정비가 우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해남군은 2020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문화자원, 먹거리, 경관을 융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그러나 해남전체를 관통하는 도로와 골목길은 외지 관광객이 맞이할 해남군의 첫 풍경이다.해남의 첫인상은 해남터널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된다. 타지역 방문이 잦은 이들은 누구나 알 것이다. 해남터널만큼 음침하고 불규칙하게 배열된 조명을 찾아보기 힘들다. 벽면은 부식 정도가 심해
사회
김유성 기자
2019.12.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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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갈등 야기우려 광주군공항 후보지로 무안과 해남이 최종 후보지로 거론된 가운데 두 곳 모두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적극 반대에 나서고 있다.국방부는 최근 광주군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과 해남을 거론하면서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협의’절차를 거치면 2곳 모두 예비후보지로 선정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2016년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영암, 무안, 해남, 신안 등 4개군 6곳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나왔지만 계획이 진행되면서 영암과 신안보다는 무안과 해남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군공항 소음 피해를 줄이기
사회
김유성 기자
2019.1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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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방춘출신 김상훈씨 증언 내 나이 5~6세, 작은오빠 16세. 총을 멘 경찰들이 마을로 들이닥쳤다. 그리고 닥치는 대로 동네 사람들을 집에서 끌어냈다. 아버지, 어머니, 큰오빠, 큰언니, 작은언니도 끌려갔다. 나는 할머니의 간청으로 동네 아짐의 손에 이끌려 산골짜기로 피신을 했다. 다시 돌아온 동네, 내 집도 동네도 불에 타 없어져 버렸다. 이때 친구들과 목포로 놀려갔던 작은 오빠도 돌아왔다. 그런데 다시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작은오빠마저 끌고 갔다.가족 모두가 끌려가자 할머니는 화병으로 돌아가셨다. 천애고아가 된 나는 영암군 군
사회
박영자 기자
2019.11.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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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69주기 제8회 해남군 합동 위령제가 지난 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유족들은 역사 저편에 켜켜이 쌓여있는 아픔을 마주했다.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해남유족회(회장 이창준)가 마련한 이날 위령제에선 한국무용가 김영자씨가 원혼을 달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이창준 회장은 6·25 전후에 일어난 민간인 희생 사건을 오늘 다시 불러내는 것은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이 땅에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자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일이라
사회
박영자 기자
2019.1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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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임업인 한마음대회1,000여 명 임업인 운집 최근 정부가 임업 분야를 제외시킨 농업·농촌직불금 제도를 개편하자 임업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지난 25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해남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대표적이다. 이날 산림조합 조합원과 임업후계자회, 조경수생산자회, 황칠협회, 더덕·도라지연구회 등 전업임업인 뿐 아니라 농사와 병행하는 임업인 1,000여 명은 공익형 직불금 대상에 산지를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한마음대회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해남군협의회 김오진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그동안 농어업과 비교해
사회
김유성 기자
2019.11.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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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등 후보지 4곳 모두 반대강제이전 국회 특별법 발의돼 광주군공항 전남 이전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김동철, 유승민,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이다.안보상의 이유로 국방부가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긴 개정안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강제적 군 공항 이전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현재 국방부는 해남, 무안, 영암, 신안 등 4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한 상태이다.이에 해당 후보지 지자체들은 절대 받을 수 없다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해남평통사는
사회
박태정 기자
2019.09.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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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봉동마을 주민들 양촌제·구산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시설과 관련 업체 측이 해남군의 개발행위 불허에 행정소송으로 맞서자 해당 마을주민들이 수상태양광 반대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됐느냐는 반응이다.또 농어촌공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업체에게 저수지 수면임대 계약을 해준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일고 있다.당초 농어촌공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맞춰 양촌제와 구산저수지에 대해 수상태양광 사업자를 공모했고 계약 체결까지 마쳤다.그런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반대에 부딪혔고 이에 해남군은 여러 차례
사회
김유성 기자
2019.09.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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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적 가치를 우선해 반려개발행위 반려에 소송제기 양촌제·구산저수지에 들어갈 수상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해남군이 개발행위를 불허하자 업체 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양촌제·구산저수지 수상태양광 개발에 들어간 A업체는 지난달 23일 해남군을 대상으로 행정소송 소장을 접수했다.해당업체는 2015년 농어촌공사로부터 양촌제·구산저수지를 임대했고 2017년 5월 전기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해남군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유보 2회, 반려 1회에 이어 11월에는 개발행위 접수취하 결정이 났다.이에 업체 측은 올해 4월 개발행위허가
사회
김유성 기자
2019.09.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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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읍민과의 대화오봉산 산책로 조성 요구 등 지난 2일 해남읍사무소에서 진행된 명현관 군수와 읍민과의 대화에서 민성배 읍장은 아파트 밀집 지역인 구교권역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주문했다. 또 해리권역 휴식공간을 위한 오봉산 산책로 조성, 국민건강보험공단~명지아파트 간 개설 예정 도로와 4차선 접속구간의 양방향 지하도 회전교차로 설치, 평동, 고도, 성내, 서성, 수성1 등 인구 밀집 지역의 마을회관 보수비 상향 지원 등을 요구했다.이에 명 군수는 구교리 공영주차장은 최선을 다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으며, 오봉산 산책로는 사유지
사회
박태정 기자
2019.09.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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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일본맥주 0%벌초 예초기날은 국산이 대세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불거진 노재팬 운동이 해남군민들의 생활 속 깊이 파고들었다.낚시용품은 그간 일본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불매운동 이후 변화가 시작됐다. 해남낚시 김영호 사장은 불매운동 이후 낚시용품의 일본산 판매는 60~70%가량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릴, 바늘, 찌, 구명조끼, 낚시복 등은 워낙 일본산이 대세인데, 국산으로 대체하기도 하고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교체시기가 되도 안 바꾸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낚싯줄, 릴, 바늘은 품질 차이 때문에 지금
사회
박태정 기자
2019.09.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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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2,600명 추정, 등록환자는 1,677명해남보건정책 중심도 치매예방으로 전환 해남군보건소는 해남치매환자 추정 노인을 2,6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노인 전체 인구의 1/10이 넘는 수치다. 이중 1,677명은 이미 3차에 걸친 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로 등록된 상태다.해남군 인구는 8월 말 기준 7만812명. 이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1955명으로 해남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계곡면과 북일면은 노인비율이 46%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해남군은 전국 출산율 1위 지역이지만 노인인구가 많
사회
김유성 기자
2019.09.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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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옥매광산, 위안부 시청한일관계 바로알기 교육도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일본제품, 해남공고 학생들이 교문 앞에 평소 많이 사용하는 일본제품을 전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지난 23일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는 해남평화나비 회원들과 교직원들도 함께했다.이에 앞서 해남공고 전교생들은 학생회 주관으로 21~22일 황산옥매광산 광부수몰사건을 다룬 다큐와 해남 위안부 공점엽 할머니의 생을 담은 다큐 시청에 이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큐상영은 해남교육희망연대와 해남평화나
사회
박태정 기자
2019.09.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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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등록 이달 말까지출장서비스 이용하면 가능 반려동물 등록 기간이 8월 말로 마감됨에 따라 반려견을 키우는 농촌 노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미등록 시 9월부터는 2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등록방법은 내장형 마이크로칩이나 외장형 무선칩을 등록하거나 인식표를 제작해 달면 된다. 칩은 동물등록 대행업체인 해남동물병원, 하나동물병원에서 진료비를 내면 등록이 가능하고, 인식표는 해남군 축산사업소 가축방역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문제는 노인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나오기가 힘들다는 점이다.화산면 홍 모
사회
김유성 기자
2019.08.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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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옥매광산 추모비검색주소·안내판 없어 진땀 황산 옥매광산 광부수몰사건이 전국 전파를 타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옥매광산을 검색할 주소 안내가 없고, 도로 등에도 안내판이 없어 1~2시간 고생 끝에 찾고 있는 실정이다.옥매광산 광부수몰사건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비롯해 다큐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 KBC광주방송 방영, KBS, YTN, MBC 등 전국 방송을 타면서 더욱 알려졌다. 또 친일청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교수가 한 방송매체에서 8·15
사회
김성훈 시민기자
2019.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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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면 안정리 통신주현산면 두모리 로타리 마산면 소재지인 안정리 앞 도로변에 세워진 통신주가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어 이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협주유소 앞 도로에는 통신주 5개가 갓길 경계선에 바짝 붙어 설치돼 있어 운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 이 도로는 목포로 가는 차량들이 빈번하게 지나다니지만 노폭이 좁은 데다 통신주마저 도로 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운전자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 쪽으로 차를 모는 경우가 많다. 마산면과 안정리에서는 KT해남지사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이며, 이른 시일 내에 옮길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 현산
사회
박태정 기자
2019.08.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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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오일시장, 현금·상품권 사용 5:5 현금이란 인식 낮아 2차 유통 아쉬움 해남사랑상품권 유통이 한 달을 맞이한 가운데 상인들은 상품권 이후 손님이 늘고 매출도 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만나는 상인마다 해남군의 가장 큰 치적이라며 이런 분위기가 오래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5일시장 가판대는 외지에서 온 상인들이 많아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상품권 유통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해남사랑상품권이니 해남 상인들에게만 가맹점을 허가해줘야 한다는 의견과 유통을 위해서는 5일시장 상인 전체에게 풀어줘야
사회
박태정 기자
2019.07.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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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신평 마을 주민들폐기물처리장 악취 호소 어느 날 농촌마을에 찾아온 냄새, 숨이 막힐 만큼 고통을 호소하지만 막을 방법이 없단다.계곡면 신평마을과 옥천 월평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인근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에서 풍겨오는 냄새. 법인농업회사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는 유기성 오니를 이용한 폐기물재활용사업, 각종 폐기물들이 이곳으로 들어와 발효를 거쳐 퇴비로 나간다.오니란, 수분 85% 미만의 음식물 쓰레기 침출수, 축사 침출수,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수 처리를 하고 나온 각종 부산물 등 물과 관련된 각종 농축 찌꺼기를 말한다.
사회
김유성 기자
2019.04.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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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 눈여겨봐주세요, 의지만 있다면 해결 가능현산 남도수목원·해남읍 학동 기적의 놀이터 진입로 현산면 봉동계곡 옆에 자리한 남도수목원이 해남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정식개장이 아닌데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연일 인파가 몰려들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2000여 명,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카페는 줄을 서야 했다.최근 남도수목원에 사람들이 몰린 것은 수국축제 때문이다. 5000여 평의 수국정원을 장식한 4000여 그루의 수국, 40여 종의 희귀수국까지 더해 장관을 이뤘다.여름 수국축제를 마친 남도수목원은 이제 가을꽃 축제를 준비
사회
박영자 기자
2018.07.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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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첫 발생한 외국 근로자 인권문제농장주도 억울하다고 말한다지역사회단체들은 다문화시대 소통창구의필요성을 제기했다방이 차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13일을 보냈다. 방 한편엔 스티로폼 박스가 놓여있다. 며칠 전 송지 파프리카 농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청년이 자신의 밥을 아껴 담아온 박스다.13일째 쌀이 없어 밥을 해먹지 못했다. 차가운 방 윗목에 컵라면 봉지 몇 개, 그들의 처지를 대변해 주는 듯하다. 벽에는 고향에서 찍었을 활짝 웃고 있는 사진들이 걸려있어 한국의 상황과 대조가 된다.북평면 오산리에 위치한 천사농장, 이
사회
해남우리신문
2011.11.29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