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역대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전남지역 주요 산의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 두륜산의 경우 절정기를 지나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11월7일 기상청 '유명산 단풍 현황'에 따르면 해남 두륜산 첫 단풍은 지난달 10월29일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 늦어진 시기며 두륜산의 단풍 절정 시기 역시 이달 11월11일로 지난해보다 3일 늦다. 단풍은 산 전체로 볼 때 정상부터 아래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고 하고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절정기'라고 한다. 당초 두륜산 단풍
솔라시도 기업도시 산이정원에 조성된 ‘산이 힐스 파크골프장’이 첫 시범라운드에서 성공을 예감했다. 산이힐스 파크골프장은 지역 내 최초의 개방형 파크골프장으로, 이번 1차 사업으로 조성된 18홀 규모 코스를 공개했다. 시범 라운드는 지난 1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해남군 파크골프회원을 비롯해 광주, 목포,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영암 등지에서 약 15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했다.이번 시범 라운드에서는 OB 경계 그물 없이 탁 트인 구조로 설계된 코스가 특징이다.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파크
화원면 저상마을 김석순‧명영화 부부가 화원면사무소를 방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100포를 기탁했다. 김석순‧명영화 부부는 15년간 매년 쌀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석순씨는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해남미남축제’에서 해남향교가 마련한 전통혼례식과 가훈써주기 코너가 뜻밖의 인기를 모았다. 혼례식에는 외국인 신랑 신부도 참여해 관심을 끌었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도 관심 속에 혼례식을 치렀다. 또 나이드신 어르신 부부의 은혼식(결혼 25주년), 금혼식(결혼 50주년), 회혼식(결혼 60주년)도 함께 치러졌다.혼례식 주례는 해남향교 임형기 전교가 맡았으며, 청년유도회에서는 가마꾼, 기러기아범 등으로 분장해 행사 조연을 맡았다. 해남향교 전통문화예술단은 혼례축하 공연으로 힘을 보탰다.임형기 전교는 주례사를 통해 “결혼
‘2024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에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해남지역협의회 김완석 회장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어 김종호 부회장이 검찰총장 표창, 김동진, 김양훈, 오혜란 위원이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고광용, 서정훈, 이승헌, 황원배, 김중량, 유정연, 곽광희, 백재현 위원은 해남지청장 표창을 받았다.지역협의회장 표창에는 추윤석, 이기춘, 김해심, 이호, 양권태, 추서연, 김소현, 김수영 위원이 받았으며, 유공 공무원 표창에는 서기영(해남군청), 남미현(완도군청), 강경현(진도군청), 이유주(해남경찰서),
해남읍 고도리 해남오일시장 일대에 설치된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지 6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운영이 미뤄지고 있다. 해남군은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단속카메라 3대와 홀짝제 운영을 위한 표지판을 설치했다. 대신 해남오일장 구간은 장날에 차량과 방문객이 몰리는 특수성을 고려해 장이 서는 1일과 6일에는 홀짝제 및 단속을 유보하는 방식으로 조정할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일부 상인과 주민들의 반발로 시행이 유보된 상태다. 단속을 시행하면 차량 접근성이 낮아져 상점 방문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일부 상인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로 유명한 신계숙 교수가 ‘맛터사이클과 전라도'를 주제로 여행을 통해 직접 경험한 전라도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번 행사는 오는 11월2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도서관 인문 산책’ 일환으로 열린다. 신 교수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거침없는 도전정신과 인생스토리를 특유의 화법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한다. 강연 전에는 노래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마로니에 프렌즈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시보(E. SIVO)의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한 지원조례가 2024년 지방의회 경진대회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회 경진대회는 지난 11월6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컨퍼런스룸에서 열렸으며 해남군의회는 지난해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회 경진대회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해남군의회는 2021년 우수상, 2023년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지방의회 우수사례에는 106건(광
해남군이 계곡면 건강격차 해소사업으로 전남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성과평가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추진하는 자리로 올해 16개 기관에서 추진한 44개 사업 중 해남군이 지난해부터 3개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해남군은 인구감소 및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해남에서 노령인구가 가장 많고 건강지표가 취약한 계곡면을 선정, 65세이상 870여명의 마을주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
지난 11월1일부터 3일까지 삼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해남미남축제가 고향사랑으로 더욱 빛을 더했다.재경해남군향우회 이경욱 회장은 화산면 출신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해남농협과 진도농협은 두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500만원을 상호기부했는데 기탁식에는 농협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 진도농협 노춘성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이 함께했다.명현관 군수는 “언제나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시는 향우님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시는 농협 임직원 여
해남군은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후 건강 달력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건강달력에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수록돼 있다. 달력은 치매 조기 검진 후 보건소 민원실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11월부터 직접 수령이 가능하다.2025년 건강달력에는 금연클리닉, 만성질환 관리 등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가능한 건강관리 방법과 치매조기검진 시기, 치매예방체조, 치매 예방수칙 3.3.3.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해남군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이하로
해남고등학교 뒤편 주택가에는 감나무에 호박이 달렸다. 호박이 감나무 위로 줄기를 뻗어 용케도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것이 신기해 지나는 사람들이 구경한다.
해남군 교통행정이 민원에 막혀 또다시 주춤거리고 있다. 해남읍 고도리 해남오일장, 장날이 아니더라도 무질서한 교통질서로 혼잡이 큰 곳이다. 행여 장날이라도 되면 그야말로 무법천지다. 교통난을 유발하는 코너 주차와 상하차를 위한 이중주차, 횡단보도 주정차 등 비상등만 켜면 뭐든지 가능한 곳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젊은 세대는 물론 기존 주고객이던 중장년 방문도 점차 줄어드는 실정이다.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이유도 넓은 주차장과 편리한 교통 때문이다. 더욱이 일부 상인들의 보행로 점거 적치물로 차량도 사람도 이동에 있어 제약이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설립목적을 살펴보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돼 있으며, 공단은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관리‧운영하는 보험자이다.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을 대리해 건강보험 재정을 관리하는 보험자로서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를 성실하게 관리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책무가 있다.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더라도 지속가능성이 담보가 돼야 하는데 건강보험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그러나, 최근 보도 자료에
올해 10월15일부터 시작해 11월13일까지 광주 충장로에서 팝업 형태로 진행 중인 전시가 지역사회와 외부 방문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기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5일 기준 1,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고, 희생된 광부들의 이야기를 접한 관람객들은 감사를 표하며 깊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잘 몰랐던 역사에 대해 알려줘서 고맙다”, “희생하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 시대를 살고 있다”는 소감에서부터, 눈물을 흘리며 떠난 분들, 외국인 방문객의 추모까지 다양한 반응들이 이어졌다. 전시는 희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기간은 2024년 11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로, 해남지역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어린이다운 화재 예방을 주제로 4절 크기의 손그림 포스터를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 또는 관할 119안전센터(119지역대 포함)에서 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최우수작은 전남
해남 문인화 동우회(회장 노병호)가 오는 11월14일부터 19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과 해남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땅끝 묵향전’으로 군민을 만난다. 오픈식은 11월15일 오후 1시30분이다.이번 땅끝묵향전에는 정인순, 노병호, 강승철, 김덕윤, 김춘재, 남우, 박이숙, 박찬규, 양회원, 윤기현, 윤하숙, 이명선, 이병채, 이연심, 이영순, 이재송, 이정곤, 장경임, 정귀숙, 정동환, 천대익, 천성미 작가가 참여한다. 노병호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묵향을 하얀 화선지에 담아냈고 또 조심스럽게 눈빛으로 나누려 한
해남서각협회(회장 이광근) 회원전이 오는 11월12일부터 17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칼로 새기는 문자 조형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픈식은 11월12일 오후 5시다.이번 전시회엔 유병리, 정덕근, 이광근, 이종익, 홍은미, 맹장원, 노병호, 민호기, 송진우, 최광천, 김병일, 유성근, 윤정기, 윤민하, 이자연, 최현욱, 이명호, 조철환, 정배균, 최윤정, 정향숙, 김용훈, 오형미, 정정애, 김두홍, 송태정 목사가 참여한다.해남서각은 1999년 송태정 목사의 지도로 시작됐고 2004년 한국서각협회 해남지부로 성
1년 열두달 12명의 현대서예 작품을 담은 달력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현대서예작가 소전 명천식씨가 기획한 이번 달력은 다양한 작가들이 작품으로 협력했다. 주로 소전의 스승, 동료, 후배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서예, 캘리 작가들이 한 달력 안에서 작품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소전은 2020년부터 현대서예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왔으며, 2021년에는 재밌는 아이디어로 후원자를 모아 한정판 달력을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4명의 작가 작품이 담긴 달력을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올해는 다양성을 담고자 12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달력을
해남읍 구교리 최윤슬최창준·박나래씨의 둘째 딸 윤슬이가 9월19일 태어났어요.“물결에 반짝이는 빛과 같이 아름다운 감동으로 다가와 준 윤슬,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앞으로 함께 할 날들 사랑과행복으로 가득 채우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