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지난 5월20일 비공식적으로 해남을 찾았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 다지기에 나선 걸음이지만 불필요한 오해와 확산을 피하기 위해 굉장히 조심스러운 행보였다.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해남읍교회를 방문, 해남 목회자들을 만났는데 모임은 비공식적으로 이뤄졌다. 당초 이 자리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민경매 군의원, 명현관 군수 배우자인 임정자 여사도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조용히 목회자들하고만 만나겠다는 의사에 따라 정치인들의 배석없이 이뤄졌다. 이후 5시 경에는 대흥사를
기후위기에 대응할 인디카(장립종 쌀) 품종 400여 가지가 해남에서 실험 재배된다. 지난해는 4가지 품종을 실험재배 했는데 올해는 400여 품종으로 대폭 늘었다.또 인디카 쌀 재배면적이 지난해는 26.6ha에 그쳤는데 올해는 100ha 면적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200ha 재배가 목표다. 인디카 쌀 품종개발은 대학이 맡는다. 재배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세계시장 공략은 CJ제일제당이 맡는 구조다. 인디카는 세계 쌀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매년 과잉 생산되고 있는 밥쌀의 수급조절을 위해 인디카 수출용 전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은 지난 5월13일부터 6월20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행복담은 허브텃밭 가꾸기’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진행되고 있다.‘행복담은 허브텃밭 가꾸기’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스윗바질과 루꼴라 등 허브 식물을 직접 재배, 자연과 교감하고 생명력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친환경 지렁이 분변토를 활용한 건강한 재배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수확한 허브로 건강한 식생활도 누릴 수 있도록
해남군은 서울특별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된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협력해 지난 5월1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서울시 소재 12개 초등학교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1,628톤을 납품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현재까지 623톤을 공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 하루 어린이 농부가 되어 보세요’라는 주제로, 서울 지역 학생들이 벼를 심고 재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대형 고무 벼상자를 활용해 모를 심고, 물주기와 거름주기 등
해남향토가수 송영훈씨가 지난 5월16일 서울 한국연예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제3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가수상’을 수상했다.가수 경력 30년째인 송영훈씨는 송지면 산정리 출신으로 지난해 ‘보낼 수 없다’(양주호 작사/전철완 작곡)에 이어 올해 ‘내 어머니’ 음반을 냈다. 그는 현재 자신의 노래를 가지고 해남뿐 아니라 강진, 장흥, 완도 등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활동을 넓혀나가고 있다.또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악기 하나는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백선오) 회원으로도 활동
해남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폐스티로폼 감용기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해남군이 페스티로폼 감용기로 기후환경대상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에 이어 전체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SBS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기후환경 대상 시상식은 5월23일 진행됐다. 폐스티로폼 감용기는 해양환경 개선과 예산 절감, 어업인 인식 변화 등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남군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폐스티로폼 감용기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현장에서 바로 감용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결과 해남군은 연간 약 22만 개, 총 41톤의 폐스티로폼을 처리
5월 가정의 달 맞이 도원 송태정 교수 캘리전 ‘행복을 부르는 언어전’이 지난 5월19일부터 6월8일까지 아트마루에서 열리고 있다.아트마루 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송태정 교수의 캘리전 ‘행복을 부르는 언어전’에는 총 4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송태정 교수는 “우리의 말투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하고 있을 때는 잘 작동하는데 나와 친한 사람 또 가정에 오면 오작동으로 관계에 경고음이 울린다”며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입의 말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복을 부르는 언어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복을 부르는 언어전’은 송
해남읍 연동 고산유적지 일원에 조성한 약 6만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만개했다.유채꽃 단지는 고산유적지 및 오우가 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군이 조성했다.유채꽃은 고산유적지로 향하는 진입로를 따라 식재, 방문객들은 꽃길을 걸으며 유채꽃의 향기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채꽃 단지 내에 포토존을 마련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유채꽃은 이번 주 동안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풍경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고산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계절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6월5일 오후 7시에 ‘개인의 시선으로 타인의 역사 이해하기’를 주제로 고예나 작가를 초청해 다문화 인식 개선 북 콘서트를 연다.해남도서관과 고정희기념사업회는 해남 출신 고정희 시인을 기리는 ‘고정희 추모 문화제’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올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펼친 시인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전남여성가족재단과 뜻을 모아, 이주배경 청년인 고예나 저자의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도서「우리는 언제나 타지에 있다」와 관련된 시 낭송과 공연, 작가 강연, 북토크 등으로 2시간 동
민주당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열린우리당 해남군의회 비례대표를 역임한 김종분 전 의원은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5대 단장을 맡아 바쁜 5월을 보내고 있다.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17일 전남대학교 정문 5·18 사적지 야외무대에서 ‘오월, 첫 동네 희망을 노래하다’ 공연을 펼쳤다.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로 매년 3월 단원을 모집해 12월까지 활동, 연말에는 발표회를 연다. 청소년들은 악기를 통해 여러 무대에 서며 ‘민주·
밀밭에 자빠져서 즐기는 수제 맥주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황산면 연호 보리밭에서 열린다. 사전예약 팀은 밀밭 곳곳에 차려진 자신들의 방에서 얼음통에 담긴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밀밭 좌석은 사전 예약제, 5만원 선불이며 좌석당 인원 제한은 없다. 현장 예매 방도 10석 준비된다.사전예약팀에겐 수제 맥주 5병이 담긴 얼음통과 우리보리 피자가 주어지며 더 필요한 맥주와 안주는 밀밭 안에 차려진 해방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수제 보리 병맥주와 쌀맥주, 밀병맥주는 2,500원, 흑맥주는 5,000원이며 생맥주는 한잔 당 4,000원
지난 제20대 대선 벽보는 총 14명, 이번 제21대 대선 벽보는 6명으로 확 줄었다. 그런데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 벽보가 없다. 기한 내 벽보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 또 벽보는 부착됐지만 기호 6번 구주와 후보는 사퇴한 상태라 최종 후보는 6명이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5월29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윤석열 계엄으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내란세력 척결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선거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선을 13일 앞둔 지난 5월21일 부정선거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버젓이 관람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겠다며 불법 계엄을 한 인물이다 보니 어쩜 당연한 수순일 수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영화를 많이 보면 좋은 것”이라고 감쌌다. 내란세력은 딱 이 정도 수준이다. 내란세력과는 척을 두고 있지만 개혁신당 이준석
1961년 봄, 광주사범대학을 졸업한 승우는 전남대 영문과에 들어간다. 좋은 교수님들 밑에서 영어공부에 매진하는 꿈같은 날들이 펼쳐진다. 그러나 5월16일,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군인들이, 여관 행상을 ‘무허가 잡상인’이라며 철퇴를 내렸기 때문이다. 생계수단을 잃은 승우네 가족은 끼니를 거르는 날이 늘어갔다. 대학공부도 자연스럽게 중단됐다. 이때 군에서 통역장교를 뽑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줄잡아 1,000명이나 되는 경쟁자를 물리치고 4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그 가운데 승우가 들었다. 통역장교가 된 승
첫 경험은 늘 설레고 두렵습니다. 첫 만남, 첫사랑, 첫 키스, 첫 해외여행 등등.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입니다. 낯선 곳에 가면 발품을 팔아서 이 골목, 저 골목을 샅샅이 돌아다니지요. 어떤 사람들이 무얼 먹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걸어 다니면 차로 이동할 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때때로 마을회관에서 모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일찍 나와서 음식을 준비한 여자들은 방바닥에서, 남자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비경이 아름다운 도솔암은 산 정상에 그것도 오솔길을 걸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이기에 공사에 있어서도 가장 큰 난이도가 요구된다. 도솔암 요사체인 안심당 공사가 한창이다. 기존 요사체 해체부터 신축까지 모든 자재 운반은 헬리콥터가 맡는다. 지난 5월초 해체된 요사체 자재와 신축자재 운반이 시작됐다. 헬리콥터 자재 운반은 짧은 시간 끝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헬리콥터는 1시간 사이로 주유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유차량이 반드시 동행해야하고 스텝도 8명이 필요하다.지난 5월11일부터 13일까지 1차
해남군은 경력이음바우처 사업 2차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신청대상은 취업지원기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30세부터 65세(1960.1.1.~1994.12.31.) 경력단절여성이며,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전월 건강보험 고지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가능하다.지원대상은 9명으로, 신청에 의한 선착순 지원이며 신청기간은 5월19일부터 6월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에 선정되면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에서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취업준비를 위한 도서구입, 수강료
미황사 대웅보전 천정벽화는 완주 송광사의 천정벽화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수채화처럼 맑고 또 장식화처럼 화려한 연꽃에서부터 부귀의 상징인 모란. 무수히 그려진 학들, 수묵으로 그린 나한도와 달마도 모습도 수작이다. 300년 동안 대웅보전과 함께한 218점의 수작들을 7년 만인 내년 상반기에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2019년부터 시작된 미황사 대웅보전의 해체보수 공사가 길어진 것도 천정과 벽에 부착된 그림의 분리 및 보존 때문이다. 300년 동안 대웅보전 천정과 벽을 장식한 그림들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떼어낸 후 오염
시크릿쥬쥬 나만의 매직 캐리어(사용연령 : 4세 이상)예쁜 아이템 가득한 매직 캐리어 들고 여행을 떠나요! 펜던트 목걸이로 시크릿 코드를 찾아 캐리어를 열면 여권, 티켓, 선글라스, 안대, 휴대전화 등 다양한 여행 아이템이 들어 있으며, 트레이를 분리해 나만의 짐을 넣어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완구. 도형 끼우기 농장 자동차(사용연령 : 3세 이상)새 주둥이에 자석이 있어 자석으로 벌레를 잡고 채소밭에 여러 채소를 심고 뽑는 놀이도 하며, 12가지 동물과 모양의 형태를 관찰하면서 탐색, 관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발달
마산면 복지기동대(대장 윤치준)는 지난 5월14일 면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과 범죄예방을 위해 솔라안심등을 송석마을, 맹진, 장성마을 일원에 총 20여개를 설치했다.이번 사업은 면사무소와 복지기동대 및 마을 이장 등 민관이 협력해 설치했다.